죤뮤어 트레일(380km)은 시에라클럽의 창시자인 죤뮤어를 기념하여 요세미테 벨리에서부터 시에라 산맥등 서부 캘리포니아및 휘트니산(4,418m) 의 등산로로 개척이 완료 되었으면 PCT (Pacific Crest Trail)의 한 구간이기도 하다.
이번에도 개인적인 퍼밋을 구하지 못하여 퍼밋을 받아 운영하는 여행에 동참하여 다녀 왓다 참고로 국내에서 여행사 형태로 상업적 모객을하여 진행하는 상품들은 미국 입장에서 보면 모두 불법이다 상업적 여행 상품으로는 퍼밋을 발행을하지 않는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 상품의 비용이 너무 비싸다 어느 여행사는 1000만원에 육박하는 업체도 있다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 4명 또는 8명이 출발할 경우 350 ~ 400만원 정도 예상한다 단지 퍼밋을 받는게 문제이다
간단하게 대략적 비용을 예상해보면 아래와 같다
<< 비행기표 120만원 ,식량 70만원 ,미국내 호텔비용2인1실 1일 20만원 2일~3일 40만원 , 미국내 매식비 $150 미국 현지 지원및 교통비 $7000~8000$ 3회 배송지원 1회 우편 보급 변동 사항 있음), 퍼및 야영 등 소요비용 $100 >>
<참고1> 퍼밋 신청
JMT 퍼밋 신청은 출발전 약 24주(183일)전에 예약 사이트 (https://www.recreation.gov/) 들어가서 예약하면된다 예약일을 현지 이동등을 고려해서 예약해야 한다 . 참고로 신청전에 신청하는 방법을 연습해두는것이 좋다
요세미테와 투얼로미로 들어가는 퍼밋은 하루 45장만 발행된다 상대적으로 투얼로미 퍼밋이 좀더 받기가 좋다 만일 다음에 다시 간다면 나 역시도 투얼로미에서 휘트니포탈로 받아 볼까 한다
1.신청 절차
퍼밋 신청전에 in out 일자를 정리해 두는것이 좋다 그리고 예전에는 야영지 리스트도 넣어야 했는데 2024년에는 않 넣어도 되더라
그러나 언제 또 신청 방법이 바꿜지 모른다 ,신청시 산행인원은 12명 이내이다 이건 공부와 연습을 좀 해야 한다 예약시간 15분이내에 해야 하기에 트레킹방법및 퍼밋 받을 장소 그리고 퍼밋 수령등 방법이 올해와 내년의 방법이 좀 달라질수있다
하여간 전세계 트레커들이 모두 모인다 생각하고 신청해야 한다
<참고2>식량 보급
식량보급은 5일~7일 정도 간격으로 보급 받는 경우 출발시 7일치 식량을 가지고 다음은 어니언밸리까지 나같다 다시 트레킹 구간으로 복귀하고 그 다음은 뮤어트레일랜치(MTR)에서 받은후 레드 매도우 ~ 투얼로미 마지막 보급을 받았다 참고로 MTR (우편보급),래드매도우 , 투얼로미는 우편 보급 또는 직접 인편 보급도 가능하다
우편 보급의 경우 미국 현지에서는 200$ 정도 하지만 국내에서 UPS로 보낼려면 비용이 박개스당 35만원 이상 예상한다 참고로 중간 보급지로 VVR (Vermilion Valley Resort)https://vvr.place/ 에서 중간 보급을 받아도 좋다 애디슨 호수를 배타고 건너야 하는데 승선비가 편도 40$정도한다
참고로 중간 보급 경로 방법은 검색해보면 많은 정보가 있으니 검색해서 공부 하시라.
그리고 중간 보급을 비용을 받고 지원 가능한 한국 분들이 있다 어니언밸리,레드매도우, 투얼로미,요세미테밸리에서 LA 복귀하는 비즈니스를 하는 분들이 있으니 잘 찾아 보시라
이번 퍼밋도 남진(sobo) 방향으로 받지 못하여 북진(nobo)으로 향하게 되었다 그리고 휘트니포탈 부터 시작하지만 그곳 역시 퍼밋 받기가 별따기라 30km 더 아래인 코튼우드레이크(3,066m)에서 진입하게 되었다
참고로 북진 방향의 단점은 고소적응에 어려움이 있다 코튼우드레이크에서 바로 출발하면 고소적응이 않된 상태에서 많이 힘들다
그래서 현지에서 하루 정도 야영후 출발해도 좋을거 같다
그리고 전체 일정을 계획할때 중간 식량 보급을 어떻게 할지 고민해야 한다 나는 코튼우드 출발 어니언밸리에서 보급
받기로 했다
<참고3> 지도
죤뮤어트레일에서는 들어오고 나가는 트레일이 많이 있어서 초보자는 많이 헷갈린다
길을 한번 읽어버리면 알바를 하루정도 하게 된다 그리고 심각할 경우 생명에 위협도 있다 나는대략적으로 길을 알고는 있지만 https://faroutguides.com/ 지도를 구매해서 사용 했다 비용은 38,000원 정도 한다 지도에서 제공해주는 정보로는 물 위치 목적지까지의 거리 야영지의 텐트 사이트 수 등이며 오프라인에서 gps로 정보를 확인 할수 있다 그리고 비슷한 종류의 여러 맵 제공이 있으니 선택해서 사용하면 좋을듯 하다
<참고4> 트레일 기간중 충전기 충전
나는 충전용 밧데리 20000 제품을 가지고 같다 첫번째 보급지인 어니언 벨리에서 사용한 충전지를 교환하고 새충전지를 가지고 MTR로 이동했다 충전 할수 있는곳은 MTR과 레드메도우 에서 충전 가능하다
<참고5>식량
식량 이게 문제다
한국사람은 밥 힘으로 산다는거 외국애들은 시리얼 같은거 먹고도 잘만가는데 우리는 그렇지가 못하다 매콤 짭짜름한거 먹어야 산다 그리고 JMT 전 구간은 식량및 향이 있는 것은 베어 박스에 넣어야 한다
시량으로는 일본에서 판매하는 오니시 밥을 주식으로 반찬과 국을 활용했다 그리고 점심으로 견과류나 쵸코바를 준비 했는데 이번에 남는 밥을 점심에 반찬과 고추장을 비벼서 먹어도 좋은거 같다
추가적으로 1인 1일 식량 비용 오니시 밥 한개가 국내에서는 4500원정도 1일 간식비 1만원 1일 식량 비용 대략 넉넉하게 4만원 정도 소요 예상
<참고6>숙영장비및 베낭
나는 ZPACKS 사의 듀플랙스 라이트 텐트(423g)와 말라코프스키 500침낭(750g), 써머레스트 에어매트(450g) , 베낭은 지팩 60리터 베낭(850g)을 가지고 같다 위 무게의 총중량 2,475g 정도 수준이다
평균 온도 8월 25일 부터 9월 15일 기준 15도에서 -1도 까지 내려간다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은 날진 통에 물을 담아 사용해도 좋을거 같다 6월에서 8월 초 까지는 모기가 극성으로 알고있다 8월 중순이후는 모기 걱정은 않해도 좋다
빨래와 세면은 생분해 세제를 사용해야하면 물이 있는곳에서 떨어져서 빨래를 해야 한다 그리고 빨래시 곰통을 비워 물을 받아 사용해도 좋다 그리고 곰통은 의자 대용으로 사용 한다
취사도구는 MSR 리액터 2.5를 사용했다 가스 소모량은 4인 1팀기준 260그램 기준으로 12회 사용 가능하다 1일 8회 정도 사용 한다 그래서 개인별 1개씩 지참한다
<참고7>신발및 준비물
나는 신발은 호카 카하를 10mm 큰 제품을 선택했다 가볍고 쿠션이 좋은 그리고 22년도에 갈때에도 같은 사이즈 신발을 신었기에 또 선택했다 그리고 신발 게이터 역시 준비 했다 하지만 긴바지를 입을 경우 필요 없었다 그리고 잡다한 여러가지 준비물이 필요하다 빨래줄 15m 데크팩 3개 나무가 워낙커서 데크팩을 사용 하는게 좋다 , 발 맛사지용 크림 ,물집방지 테이프, 감기약 진통제 , 등등등등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준비와 계획을 철저히 하고 가야 천국을 즐길수 있다 아니면 지옥을 경험하게 된다
추가적인 궁금한점은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멋지십니다
여러모로 (체력+정보) 상당한 준비를 해야하는군요. 우와ㅏㅏ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