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이란 우리에게 있어서 무엇을 의미일까? 이것은 단순히 부를 상징하거나 여성에게 있어 치장의 목적에 그쳐지는 것은 아닐 것이다. 보석들 하나하나에 담겨진 상징, 역사, 누가 디자인을 하고 누구를 위해서 만들어 졌는지 등을 알고 감상하면 하나의 보석이 얼마나 많은 의미를 주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우리에게 너무도 잘 알려져 있는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는 뉴잉글래드의 작은 마을 출신인 찰스 루이스 티파니(Charles Lewis Tiffany, 1812-1902)에 의해 뉴욕의 작은 ‘팬시 용품점’상점으로 비즈니스가 시작 되었다. 그는 그 후, 세계 박람회를 통해 많은 금메달을 획득 하는 등 미국 주얼리 업계를 알리는 혁신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이번 전시를 통해 전체적으로 10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는 티파니의 170년 역사를 한눈에 감상하길 바란다.
먼저 제 1전시실은 "떠오르는 티파니(The Rise of an American Institution)"로 티파니의 초창기 성공을 이끌어준 배경과 비결을 소개 시켜주며, 창립자 찰스 루이스 티파니의 대중적 안목을 끓어 들이는 방법과 특별한 제품을 통해 재력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까지도 소개되었다. 컬렉션으론 1858년 최초의 대서양 횡단 케이블 구축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전선 케이블에서부터, 1887년 프랑스 왕실과 유럽 왕실들의 컬렉션으로부터 구입한 역사적인 다이아몬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또한 그의 독창적인 홍보 및 마케팅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소개가 되었다. 그는 카달로그를 제작하여 우편 주문 판매 방식을 도입했으며 이로 하여금 전역에서 티파니의 제품을 구매 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이러한 사업 확장을 통해 유럽에까지 진출하게 되엇고 마침내 1868년 파리에 첫 매장을 오픈하게 되었다.
목걸이 / Necklace 1900년경 금, 백금, 다이아몬드 36 x 8.5 cm Photo Credit: Jan Van Pak
백금에 다이아몬드로 세팅한 이 목걸이는 다양하게 변형이 가능하다. 목걸이 줄의 일부를 떼어내면 팔찌로, 꽃 장식의 가운데 부분을 떼어내면 보디스 장식으로, 꽃 장식 없는 남은 부분은 심플한 목걸이로 착용할 수 있다. 백금으로 펼쳐진 꽃 장식과 다이아몬드의 단색 구성은 갈란드 스타일(Garland Style, 화환무늬)의 완벽한 예다.
제 2 전시실은 “팬시의 왕국(Temple of Fancy)”로 티파니 제품의 다양성을 소개하는 공간이었다. 이 전시실에는 1861년, 아브라함 링컨이 대통령 취임식때 부인에게 선물했던 진주 목걸이와 브로치 세트를 볼 수 있었고, 1878년 파리 세계 박람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고대 그리스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역사적인 골드 팔찌 또한 전시 되었다. 그 밖에도 로마, 르네상스, 인도 및 동아시아등의 다양한 문화권의 스타일에서 영향을 받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었다.
진주목걸이와 브로치 / Necklace with Matching Brooch 1860년경 금(12K), 진주 목걸이: 19.7 x 13.7 cm; 브로치: 3.2 x 3.8 cm Photo Credit: Tiffany & Co.
이 세트는 아브라함 링컨(1809-1865)이 대통령 취임 기념으로 그의 아내인 매리 토드 링컨(1818-1882)에게 선물하기도 한 것으로 더욱 유명하다. 미 국회도서관이 소장한 목걸이, 팔찌, 브로치, 귀걸이로 된 그 세트는 1862년 링컨이 티파니사의 브로드웨이 550번지 상점에서 구매한 것이다. 링컨 부인의 수많은 공식초상화에서 착용했던 것으로 보아 그녀가 이 선물에 상당한 애착을 가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
제 3 전시실, “꿈의 주얼리: 다이아몬드, 진주, 무지갯빛 보석(Such Stuff as Dreams Are Made on: Diamonds, Pearls and a rainbow of Jewels)”에는 1870년대부터 제1차 세계 대전시기의 작품을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이 시기 티파니는 다이아몬드를 더욱 대중화 시켰으며 독특하고 희귀한 색상의 원석을 이용하여 차별화된 미국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그 외에도 이 시기 다이아몬드와 동급으로 간주 되었던 또 하나의 보석은 진주였다. 미국에서 발견된 특이한 모양의 유색 담수진주와 분홍색 콩크진주 등 진주의 다양한 활용으로 그 아름다움을 다시한번 만끽할 수 있었다.
보디스 장식 / Bodice Ornament 1890-95년경 백금, 금, 다이아몬드, 콩크 진주(conch pearls) 3.9 x 20.5 cm Photo Credit: Tiffany & Co.
일곱 개의 분홍색 콩크 진주가 달려있는 보디스 장식(Bodice Ornament, 칼라와 소매가 없는 윗옷에 다는 장식)이다. 수정고둥에서 만들어진 콩크 진주는 가장 희귀한 진주 중 하나로 평가된다. 중앙의 가장 큰 진주는 떼어내 펜던트로도 달 수 있다. 19세기 말에는 커다란 브로치나 보디스 장식이 매우 유행하였다.
제 4 전시실, “화려한 장신구(Opulent Accessories)”에는 기능성 용품들을 주로 선보인다. 지팡이, 양산, 지갑, 향수병, 담배 케이스 등 실생활에서 사용되는 아이템들이 얼마나 아름답고 독창적으로 표현되었는지 알 수 있었다. 티파니의 향수병은 사용하기에도 아까울 정도로 잘 만들어진 하나의 예술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향수병 / Scent Bottle with Ring 1895년경 금, 백금, 백수정, 루비, 다이아몬드 11.4 x 5 cm Photo Credit: Tiffany & Co.
백수정으로 된 하트 모양의 향수병으로, ‘PJMG’라는 약자가 새겨져 있다. 금으로 된 뚜껑은 돋을새김된 금으로 만든 꽃과 다이아몬드로 세팅된 나비, 리본으로 가득 차 있다.
박차 / Spurs 1893년 스털링 실버 10.2 x 10.8 x 16.5 cm each Photo Credit: Tiffany & Co.
은으로 된 박차(기수 부츠 뒤꿈치에 달린 스파이크 바퀴)다. ‘시카고 1492-1892’라는 명문으로 보아 콜럼버스의 미 대륙 발견 400주년을 축하하는 것이며, 아마도 스페인 정복자들의 은제 마구를 나타내는 듯하다. 함께 달린 종은 각각 아메리카 원주민의 예술에서 영감을 받은 일정한 양식의 동물과 기하학적인 모티브로 장식되어 있다.
제 5 전시실은 “자연(Nature)” 컨셉의 공간이다. 자연이라는 컨셉은 누구에게나 빼놓을 수 없는 영감요소이다. 티파니의 디자이너들도 이를 통해 섬세하고 아름다운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G. 폴딩 판햄(G. Paulding Farnham, 1859-1927)은 에나멜과 다이아몬드 세팅으로 난초모양의 정교하고도 화려한 브로치 등을 만들어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 밖에 다양한 식물, 곤충 모양 등의 아름다운 작품들도 전시 되었다.
브로치 / Brooch 1889년 금(18K), 은, 다이아몬드, 루비, 칠보 6.7 x 5.2 x 3.2 cm Photo Credit: Tiffany & Co.
이 브로치는 1889년 세계박람회에서 선보였을 때 파리를 깜짝 놀라게 하며 극찬을 받았던 난초 브로치 중 하나다. 갈색과 흰색의 안쪽 수술, 다이아몬드와 루비로 세팅한 꽃과 줄기에서 튀어나온 다아아몬드로 세팅한 꽃술대, 금에 갈색 반점이 있는 노란색을 칠보하여 자연주의적인 난초의 색감을 놀랍게 표현하고 있다.
제 6 전시실은 “G. 폴딩 판햄과 1900년 파리세계박람회(G. Paulding Farnham and the Paris Exposition Universelle of 1900)”라는 테마의 공간이다. G. 폴딩 판햄의 보석과 에나멜을 사용한 작품들과 루이 컴포트 티파니(Louis Comfort Tiffany)와 함께 디자인 하여 선보인 향수병 등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당시 세계박람회가 티파니에게 얼마나 중요한 기회의 장이였는지도 보여준다.
병 세트와 분첩상자 / Pair of Bottles and Powder-puff Box 1900년경 금(22K), 루비, 에메랄드, 진주, 백수정, 금제 깃털분첩 병: 16.5 x 7.5 x 7.5 cm; 분첩상자: 8 x 10.5 x 10.5 cm Photo Credit: Tiffany & Co.
육각형의 병 두 개와 둥근 상자로 이루어진 세트다. 일정한 패턴의 이국적인 이파리 문양으로 투각되어 돋을새김된 금장식이 있는 병은, 보석과 칠보로 된 소용돌이무늬로 장식되어 있다. 상자는 꽃이 돋을새김 되어있고 맨 위에 진주를 얹은 뚜껑을 열면 금 손잡이가 달린 분첩이 있는 볼이 나타난다.
제 7 전시실, 루이 컴포트 티파니(Louis Comfort Tiffany)가 소개된 10개의 테마실 중 가장 큰 전시실이다. 그는 창립자 찰스 루이스 티파니의 아들로 티파니 최초의 디자인 디렉터로 임명되며, 아트 주얼리 부서를 설립하였으며 티파니 역사상 중요한 인물로 꼽힐 뿐만 아니라 미국 최고의 디자이너임을 동시에 일깨워 주었다. 이미 국내에서도 유리 작품과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고 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30여 점이 넘는 그의 작품을 볼 수 있었으며 그 작품들을 통해 그의 독창적인 창의력을 한껏 감상 할 수 있었다.
술 장식 목걸이 / Fringe Necklace 1906년경 금(18K), 자수정 네프라이트 20.5 x 16 x 0.5 cm Photo Credit: Tiffany & Co.
네프라이트(Nephrite, 연옥軟玉)와 카보숑 컷을 한 자수정 패널이 교차하는 목걸이다. 루이 티파니가 젊은 시절 여행한 근동지역과 인도 예술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목걸이는 꼬인 금줄에 매달린 작은 부품들이 서로 연결된 반복되는 투각 장식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루이 티파니의 현존하는 초기작 중 하나인 이 목걸이는 1906년 파리의 프랑스 예술학회에서 최초로 전시되었다. 목걸이 사진에는 ‘J279’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이는 줄리아 먼슨(Julia Munson)의 기여를 나타낸다.
제 8 전시실은 “아르테코 (Art Deco)”의 테마로 전시된 공간이다. 이번 전시실의 작품을 살펴보면 자연의 형태로부터 응용되어 만들어진 작품이 점차 독창적이고 추상적인 기하학 형태로 변화해 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색상적인 측면에서도 더욱 더 강렬한 대비가 이루어지며, 디자인적으로도 상징적으로 많이 표현되었다. 이 당시 티파니가 주얼리계에 앞서 가기 위해 끊임없는 개발로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를 알 수 있었다.
화장품 세트와 담배케이스 / Cosmetic Set with Cigarette Case 1920-39년경 금(14k), 백금, 다이아몬드, 루비, 칠보, 거울 립스틱케이스: 5 x 1.5 cm; 파우더케이스: 1.3 x 6.4 cm; 루주케이스: 1.5 x 4.4 cm; 담배케이스8.1 x 5.6 x 1.8 cm Photo Credit: Tiffany & Co.
동양적인 정취가 느껴지는 화장품 세트와 담배케이스다. 녹색과 검정색 칠보에 자연을 소재로 디자인되었고, 중앙의 기하학적 모티브에 밀그레인(millegrain)으로 장식된 백금과 루비, 다이아몬드가 있다. 1930년대 티파니가 이룩한 아르데코 양식의 높은 품질의 디자인을 잘 보여주고 있다.
제 9 전시실, “1940년대와 뉴욕 세계 박람회(The New York World's Fair and the 1940s)”에서는 뉴욕세계박람회에서 전시되었던 주얼리 등을 선보였다. 에메랄드, 다이아몬드와 골드의 조화를 통해 화려한 복고풍 스타일을 보여주었을 뿐 아니라 이와 대비로 아쿠아마린, 토파즈 등의 유색 보석을 사용한 추상적인 형태의 수수하고도 절제된 디자인을 보여 주기도 했다. 이 당시는 특히 전쟁의 시기였으므로 평화나 승리를 상징하는 참(Charm)팔찌나 애국적인 디자인 및 전투기 모양의 다양한 형태의 주얼리 또한 소개 되었다.
목걸이, 귀걸이, 브로치 세트 / Suite 1938-41년경 금(18K/14K), 백금, 이리듐, 콜롬비아산 에메랄드, 사파이어, 다이아몬드 목걸이: 17.8 x 11.8 x 1.3 cm; 귀걸이: 2.5 x 1.6 x1.3 cm; 브로치: 3.8 x 2.5 x 1.3 cm Photo Credit: Tiffany & Co.
착탈식 브로치가 달린 목걸이, 클립 브로치 한 쌍과 귀걸이가 조합된 세트다. 목걸이 가운데에는 소용돌이모양의 금과 다이아몬드 모티브에 에메랄드로 액센트를 주었으며, 목걸이 체인은 기관총의 탄띠 모양으로 연결되었다. 1941년 9월경 이리듐이 전쟁에 대비한 전략 금속 물자로 분리되면서, 티파니는 주얼리 제작에 더 이상 이리듐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제 10 전시실인, “디자이너의 시대(The Return of the Designer)”에서는 다양한 디자이너를 통해 더욱 새로운 디자인을 해온 티파니의 디자이너 시대가 소개된다. 프랑스 디자이너 쟌 슐럼버제(Jean Schlumberger, 1907-1987)을 통해 티파니는 전세계가 인정하는 독창적 주얼리를 선보이게 되었다. 이번 전시의 대표작인 ‘바위 위에 앉은 새(Bird on a Rock)'은 그가 다이아몬드를 세팅하여 디자인한 대표작으로 1995년에 새롭게 제작 된 것이라고 한다. 또한 그가 디자인한 주얼리를 오드리 햅번이 착용하고 홍보를 위해 촬영했던 사진 또한 볼 수 있었다. 그 외에도 미국 디자인너 도널드 클래플린(Donald Claflin, 1935-1979), 엘사 퍼레티 (Elsa Peretti), 팔로마 피카소(Paloma Picasso)와 최근에는 프랭크 게리(Frank Gehry, 1929- )등을 대표 디자인너로 기용하여 수많은 새로운 작품을 남겼다.
'바위 위에 앉은 새(Bird on a Rock)’ 브로치 / The Tiffany Diamond 'Bird on a Rock' Brooch 티파니 다이아몬드, 화이트와 옐로우 다이아몬드, 루비, 금, 백금 5.5 x 4.2 x 1.6 cm Photo Credit: Tiffany & Co.
이 브로치는 세계에서 가장 큰 팬시 옐로우 다이아몬드 중 하나인 128.54캐럿의 티파니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졌다. 287.42캐럿의 원석 크리스탈을 1878년 티파니사가 18,000달러에 구입하여 커팅하였다. 영화배우 오드리 햅번(1929-1993)이 티파니 다이아몬드를 착용하고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Breakfast at Tiffany’s) 관련 광고사진을 촬영하였다. 이를 위해 슐럼버제가 다이아몬드 리본 목걸이를 디자인하였다.
목걸이 / Brooch 백금, 금(18k), 탄자나이트, 진주, 다이아몬드 2000년 40.5 cm Photo Credit: Monica Stevenson
네 줄의 양식진주로 된 목걸이다. 펜던트는 금과 다이아몬드 세팅으로 둥글게 싸여 있는 129.65캐럿의 탄자나이트다. 진주에는 백금의 찬란한 다이아몬드가 박힌 세 개의 금 막대가 가로질러 있다. 팔로마 피카소는 이 목걸이를 티파니사 디자이너로서의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었다. 18K 금목걸이는 1969년 티파니가 처음으로 소개한 자줏빛 색감이 도는 청색 보석인 다면으로 깎은 탄자나이트를 보여주는데, 이 탄자나이트는 백금에 세팅된 110점의 둥근 다이아몬드와 함께 반짝이는 양식진주로 된 네 줄에 달려 있다. 이 목걸이는 보석의 각 양면에 디자이너의 유명한 모티브 중 하나인 일정한 양식의 ‘X’자로 강조되어 있다. 이는 로마숫자 10으로 그녀의 티파니 입사 20주년을 상징하는 것이다.
목걸이 / Necklace 스털링 실버, 나무(흑단, 마카사르, 마카사르 흑단, 아카시아, 새틴, 아마레토, 페르남부코) 2006년 3.8 X 7.6 X 49.5 cm (높이 x 가로 x 세로) Photo Credit: Richard Pierce
물고기의 형태와 움직임에서 영감을 얻은 프랭크 게리는 물고기의 매끈한 기품과 유동성을 그의 많은 작품에 구체화시켰다. 각각 다른 소재의 나무로 만든 물고기 일곱 줄로 되어 있다. 반지의 물고기는 가느다란 스털링 실버 밴드에서 따로따로 움직인다.
이번 전시를 통해서 티파니란 브랜드의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 탄생을 의미하는 유아용 팔에서부터 죽음을 애도하는 주얼리까지 우리 삶에 필요한 모든 부분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독창적 스타일과 퀄리티를 자랑하는 티파니는 그 최고의 자리를 지켜오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추구하며 도전하고 성장해 나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브로치 / Brooch 1897년 이전 금(18K), 조가비, 사도닉스, 사파이어, 다이아몬드 5 x 4.1 cm Photo Credit: Tiffany & Co.
이 브로치에 새겨진 사람은 티파니의 창립자인 찰스 루이스 티파니다. 작업이 수월한 조가비를 따로 조각해 사도닉스 바닥에 붙인 카메오다.
첫댓글 와~! 눈이 즐겁습네다~! 디자이너 만세! 보석 브라보~!
우리같은 소시민은 지니지 못해도 보는 즐거움이라도 ㅎㅎㅎㅎ
보석이라~~~~~~~!!^^ 좋지요.....
물론이죠. 별하님 한복에 어울릴 보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