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에 안동 시내에서 풍산으로 들어오려고 시내버스를 탔는데 풍산으로 들어오는 11번 버스를 탔다 . 한참 가는데 다른 곳으로 가지 않는가 ! 당황해서 물어보니 1번이란다. 내가 눈이 나쁜데 안경을 안썼었는데 1번을 11번으로 착각하고는 더 확인하지 않고는 바로 버스를 탔던 것이었다. 이처럼 우리는 방향이 다른데도 불구하고 착각하고 갈 수도 있다. 방법은 오직 하나 차를 갈아 탈 수 밖에 없다.
방향과 순서와 위치등의 관계를 연구하는 수학에 이른바 토폴로지라는 위상학(topology)이 있다.
피카소 그림의 이상한 사람도 고무줄처럼 늘였다 줄였다 생각하고 위치와 순서를 생각하면 결국 같은 사람이다.손잡이 없는 컵과 있는 컵은 위상적으로 다르다고 한다. 얇은 고무 튜브로 생각하고 바람을 넣는다고 하면 불어나서 손잡이 없는 컵은 공모양이 되고 손잡이 있는 컵은 그야말로 도너스 모양의 튜브가 된다.
뫼비우스 띠라는 것이 있다. 띠를 바로 붙이지 않고 한번 뒤틀어서 붙이면 그야말로 안과 밖이 없는 희한한 띠가 된다. 개미를 놓고 가게 한다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다. 얇은 고무 튜브로 생각하고 바람을 넣는다면 이것이 소위 상상의 "클라인(독일 수학자) 보틀(bottle)(병)" 된다. 마치 거머리 입술과 항문을 뒤집어서 돌려 붙여놓은 상태가 된다.
우리 삶 속에 내가 가는 길이 정말 바른 길인지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한다.
서울 다음에 대전과 , 대전 다음에 서울은 전혀 다른 정 반대의 길이다.
선행이 구원의 조건이냐 아니면 구원의 결과이냐는 전혀 다르다.
하나는 지옥행이고 하나는 천국행이다.
1. 잠언 [Proverbs] 14장 12절
어떤 길은 사람의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2. 잠언 [Proverbs] 16장 25절
어떤 길은 사람의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1. 이사야 [Isaiah] 55장 8절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2. 이사야 [Isaiah] 55장 9절
하늘이 땅보다 높은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3. 예레미야 [Jeremiah] 29장 11절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
구원 다음에 선행이냐 선행 다음에 구원이냐의 고민은 이젠 끝났다.
구약은 율법이고 신약은 은혜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십자가 형벌을 통해 인간의 죄악을 죄없는 예수님에게 담당시키심으로 그것을 믿는 사람들만 구원하도록 새롭게 법을 바꾸어 놓으셨다.
하나님은 우리의 행위가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을 믿기를 원하신다. 그렇지 않다면 하나님의 은혜는 은혜가 아니고 헛된 것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선행은 무엇인가. 구원받지 못한 사람에게는 선행은 결국은 조건이 되고 사망길이 된다.구원받은 사람에게는 선행은 그야말로 짐이 되지 않은 은혜에 대한 감사의 응답으로 나타난다. 샬롬!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니라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우리는 그의 만드신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첫댓글 오늘도 구원의 은혜에 감격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오 그렇습니다. 샬롬님 감사합니다! 오 주여 "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키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 (시5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