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03 12(토)
가평에
주차 후 1km 이내의 거리지만
멋진 잣나무 숲이 있다.
오늘 이곳을 찾게된 이유는...
아래와 같다.
(박지 정보는 하단에)
2주 전 주말엔
최근에 연락을 주고받는 백패커를
찾아 운길산 수종사 윗길을 오르다가
컨디션 급 난조로 하산했었다
1주 전에는
고려산 목표로 박배낭 패킹했는데,
미세먼지와 강풍 예보라며
극구 말리는 사람이 있어 못나갔다.
백패킹을 못나가니 몸이 뒤틀린다.
오늘은
오전 미세먼지, 오후 봄비 예보.
몸 컨디션과 일기예보 등
상황에 알맞는 박지를 찾다가
선택한 곳이 통방산 잣나무 숲이다.
밤세워
봄비 내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잣나무 향을 흠뻑 마신 효과를
1주일 후에도 느끼게 된다고
큰소리 치는 분들도 있다. ㅎ ㅎ
철수하며 머문 자리 깨끗 인증 ㅋ
네비 [ 가마소유원지 ]를 찾아간다.
위 사진은 주차 후 출발 전에
뒤돌아 본 사진이다.
좌측은 주차 무료, 우측은 차박 유료
이 곳은 통방산 들머리다.
이후 옆길로 빠지지 말고
임도를 따라 800m 정도에서
작은 언덕을 오르면 잣나무 숲이다.
통방산 정상 방향으로
좀 더 올라가면
규모는 작지만
보다 아늑한 박지가 있다는데,
그곳은 다음으로 미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