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선집 184권 1편
한국통일
1989.01.01 (일), 한국 본부교회
사랑하는 아버님! 지금 막 1988년을 지내고 새로 1989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지금까지 43년간을 중심삼은 아버지의 노고를 다시 한번 회상하면서, 한 많았던 개인적 사정, 가정적 사정, 종족·민족·국가적 사정, 더 나아가서는 세계적 사정을 하늘의 뜻 앞에 수습해 바쳐야 할 1945년도부터 1948년도까지 역사적 사명을 중심삼은 한국이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기독교와 미국이 책임을 다하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43년이라는 한 많은 역사노정을 거슬러 나오면서, 민주세계의 수많은 피해와 수많은 수난길을 거치면서, 전통적 역사와 기독교의 모든 내적, 외적 실상을 상실해 버림으로 말미암아 민주세계를 대표한 미국과 미국의 전통적 기독교와 그 기독교의 전통을 이어받을 수 있는 미국 가정들과 후대에 미국의 장래를 책임질 수 있는 모든 젊은 청소년들이 사탄의 지배하에서 피해를 받고, 세계를 잃어버리고, 나라를 잃어버리고, 교회를 잃어버리고, 가정을 잃어버리고, 부모를 잃어버리고, 부부 스스로를 잃어버린 절망상태에 이른 이 현세에 이와 같은 피해를 입은 역사를 하늘은 수습하기 위해서, 43년 동안 수난길을 고아의 자리에서부터 거슬러올라가 하늘의 왕자의 권한을 세울 수 있는 그 자리에까지 피어린 투쟁의 43년 노정이 이미 지나갔습니다. 「아버지!」
그간 통일교회는 어느 곳에 발붙일 수 없는, 한 평의 땅도 없는 자리에서, 추방된 광야에서 허덕이면서 40년 광야노정을 걸어가게 되었던 이 모든 사실을 생각하게 될 때, 그간 아버님이 가신 4,300년의 수난의 길을 거슬러올라가 지상에 실현해야 할 횡적인 43년 노정을 탕감하던 기막히고 절망적이고 한스러운 역사시대를 회상하게 될 때, 지난날 꿈과 같이 하늘이 보호하시는 가운데, 수난의 곡절이 있었지만 승리의 때때를 이어서 오늘날 이 세계적인 정상의 자리에 통일교회를 이끌어 주신 아버지 앞에 진심으로 감사하옵니다. 「아버지!」
아버지, 하늘이 세울 수 있는 가정을 갖지 못하고, 종족을 갖지 못하고, 민족을 갖지 못하고, 국가를 갖지 못하였던 이 불쌍한 무리들이 이제 하늘의 가정을 갖고, 종족을 갖고, 민족을 갖고, 국가를 세울 수 있는 승리적 시대에 처하여진 것을 감사드립니다. 「아버지!」
지금까지 미국을 중심삼고 싸운 것은 세계사적인 모든 탕감을 하기 위한 것이었고, 그와 같은 자리에 서서 4대 대통령 주권을 중심삼은 싸움 노정 위에 승리적 한 기준을 세우고 금번에 환국하였사옵니다. 모든 세계사적인 운세를 한국에 몰아 이제 남북통일을 성사시켜 한국을 신앙의 조국으로, 하나님이 바라던 소원의 본향땅으로 설정해야 할 엄청난 사명을 결정짓기 위해서 한국에 찾아왔습니다. 「아버지!」
아버지, 이제부터는, 1989년을 중심삼고는 우리의 때가 찾아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 역사적 전환식인, 새로운 하늘나라를 중심삼은 세계통일국 선포를 했고, 하나님이 이 지상에 임하여 모든 주도적인 권한을 갖추어 평면적인 세계 운세를 수습할 수 있는 시대가 임하였기 때문에, 저희들이 경륜하는 모든 전체가 아버지의 뜻 앞에 보호를 받고 형통할 수 있는 시대에 처하였습니다. 「아버지!」
이제 통일가에 속한 모든 무리들은 강하고 담대하여, 「아버지!」 사탄세계를 주도할 수 있는 장자권을 복귀한 것을 알고, 「아버지!」 스스로의 권위와 위신을 갖고 이 국민과 이 나라 앞에, 이 세계 인류와 하나의 세계 앞에 하나님의 주권을 세워야 할 책임소명을 받은 자로서 부끄럽지 않게 1989년의 새로운 이날부터 출발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전세계 21개 국의 대표가 여기에 모였사옵고, 전국의 통일의 자녀들이 모였사옵니다. 「아버지!」 20여 국이 하나가 되어 남북을 통일하여 하늘의 조국을 이루어 바칠 수 있는 사명을 금년부터 실천하지 않으면 안 될 저희의 책임소명이 남아 있는 것을 알고 있사오니, 이제부터 전진하는 모든 길 앞에 하늘과 땅이 하나가 되어 협조하시옵고, 전체적 섭리를 주선하여 아버지의 한을 풀고 이 땅과 이 세계가, 하늘나라가 해방될 수 있는 주도적인 책임을 이 통일의 무리를 통하여 이루어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이제 통일국을 중심삼은 실천노정을 전진하는 이 1989년 원단, 이 시간서부터 하늘이 직접 장악하시고 주도하시어서 「아버지!」 일체의 모든 승리의 권한을 온 천주에 나타내시사, 당신이 창조이상으로 바라시던 본연의 조국복귀를 위한 행군을 단장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부모님과 이 한국과 온 세계 국가들이 합하여 하늘을 중심삼고 영계에 있는 모든 천천만 성도의 조상들과 합하여 선주권 회복을 위한 총진군을, 「아버지!」 아버지, 이날부터 명령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남한에서부터 북한을 통일하고, 그리하여 한국을 중심삼고 아시아를 통일하고, 아시아를 중심삼고 세계를 통일할 수 있는 하늘적 시대에 임하였사오니, 저희 모든 하늘 자녀들이 일심동체가 되어 이 뜻을 완수하는 데에 총진군할 것을 하늘 앞에 선서하는 이 시간으로 「아버지!」 바쳐 드리오니 받아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부터 4년간, 1992년까지의 이 기간을 아버지께서…. 이 나라와 이 백성을 세우시어 아시아의 주체국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주도적 행로를 가게 가리어 주시옵소서. 「아버지!」 그리하여 세계가 갈 수 있는 방향을 갖추어 가지고 2천 년대에 온 인류의 해방과 더불어 천상세계의 해방, 통일적 심정주권세계를 해방하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아버지!」
원하시는 뜻대로 이루시기를 간절히 부탁하면서, 이 새로운 해, 이 원단의 아침에 아버지를 대하는 모든 내용을 기쁨으로 받아 주실 것을 감사드리면서,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선포하나이다. 아멘. 「아멘!」 아멘. 「아멘!」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