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요즘 심심풀이 땅콩으로 채널 A에서 방송한 강철부대를 보고 있다.강철부대란 실지의 부대가 아니고,우리나라의 특수부대 출신들의 예비역들이 서바이블 게임을 하는 방송일 뿐이다.
여기서 보면 특전사의 박준우 팀장과 707의 이진봉 팀장이 팀을 이끌어 가는 리더쉽이 차이가 있다.이진봉씨는 늘 팀원을 격려하는 발언을 많이 하고,박준우 팀장은 상황의 객관적 상황을 파악해서 지시를 한다.어느 방식이 효과적인지 판단하기는 어렵지만,두가지 장점인 것은 분명하다.격려의 말을 하는 이진봉 중사나 상황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지시하는 박준우 상사 우열을 비교할 수가 없다라고 생각을 한다.
그러면서 내가 그들의 팀원으로 뛰고 있다면 어느 것이 좋을까 생각을 해본다.물론 격려의 말도하고 상황파악을 동시에 하는 리더라면 더 없이 좋겠지만,아마도 격려의 말을 하는 사람이 현실적으로 더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어차피 상황파악이나 이런 것들은 경험하면서 다 배우기 때문이다.격려해서 그 일을 더 잘하게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해본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할 때 개인적 범위를 넘어서는 일은 모두 팀플레이에 해당된다.노가다,회사생활,제조,조립 모두 팀 플레이다.노동 그 자체가 팀플레이인 셈이다.일상에서 벌어지는 것이 팀 플레이지만 팀장이 될만한 사람이 사실은 많지가 않다.두루뭉실 사람에게 잘해주거나 아니면 일의 진행과정은 잘 알지만 사람들을 흥기를 못시키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우리나라 특전사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팀 플레이를 중요시한다.그래서 그들은 팀플레이에 있어서 표준을 높이기도 하지만 개인의 개발도 중요시하는 듯 하다.팀훈련에 자기를 맞추려고자기를 개인훈련을 스스로 많이 한다고 그런다.내가 보기에 좋은 시스템인 것 같다.
첫댓글 종부부대 휼융한 팀원과 팀장들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