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적인원 24명 참석 만장일치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 속초 신흥사(주지 지혜스님)가 13일 교구 종회를 열고 교구의 안정·화합을 위해 양양 낙산사 주지를 역임한 금곡 정념스님(서울 흥천사 회주·사진)에 대한 산문출송 해제의 건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신흥사는 이날 경내 설법전에서 재적의원 39명 중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구종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교구종회 의장인 신흥사 주지 지혜스님이 건강상의 이유로 임시 의장 선출을 요청함에 따라, 교구 종회의원의 동의를 얻어 신흥사 부주지 향성스님(조계종 중앙종회의원)이 임시의장을 맡았다.
신흥사 교구종회는 이날 단독 안건으로 ‘금곡 정념스님의 제3교구본사 신흥사 산문출송의 해제의 건’을 다뤘으며, 교구 종회의원들은 재청과 삼청을 통해 만장일치로 금곡스님에 대한 산문출송 해제 건을 결의했다. 앞서 신흥사 교구종회는 지난해 6월 범계 행위 의혹 등을 이유로 금곡스님 산문출송을 결의했다.
임시 의장 향성스님은 “교구의 안정을 위해 여러 종도들과 충분히 의견을 나눴고, 지금은 대중이 화합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모아 교구 종회가 원만하게 결의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신흥사는 이날 신흥사 중흥조인 정호당 성준 대선사의 48주기 추모다례재를 봉행했다. 김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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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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