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千 字 文
天(하늘천) | 地(땅지) | 玄(검을현) | 黃(누를황) |
1:하늘은 위에 있어 그 빛이 검고 땅은 아래 있어서 그 빛이 누르다. |
宇(집우) | 宙(집주) | 洪(넓을홍) | 荒(거칠황) |
2:하늘과 땅 사이는 넓고 커서 끝이 없다. 즉 세상의 넓음을 말한다. |
日(날일) | 月(달월) | 盈(찰영) | 仄(기울측) |
3:해는 서쪽으로 기울고 달도 차면 점차 이지러진다. 즉 우주의 진리를 말한다. |
辰(별진) | 宿(잘숙) | 列(벌일열) | 張(베풀장) |
4:성좌가 해 달과 같이 하늘에 넓게 벌려져 있음을 말한다. |
寒(찰한) | 來(올래) | 暑(더울서) | 往(갈왕) |
5:찬 것이 오면 더운 것이 가고 더운 것이 오면 찬 것이 간다. 즉 사철의 바뀜을 말한다. |
秋(가을추) | 收(거둘수) | 冬(겨울동) | 藏(감출장) |
6:가을에 곡식을 거두고 겨울이 오면 그것을 감춰 들인다. |
閏(윤달윤) | 餘(남을여) | 成(이룰성) | 歲(해세) |
7:일년 이십사절기 나머지 시각을 모아 윤달로 하여 해를 이루었다. |
律(가락률) | 呂(음률려) | 調(고를조) | 陽(볕양) |
8:천지간의 양기를 고르게 하니 즉 율은 양이요 여는 음이다 |
雲(구름운) | 騰(오를등) | 致(이를치) | 雨(비우) |
9:수증기가 올라가서 구름이 되고 냉기를 만나 비가 된다. 즉 자연의 기상을 말한다 |
露(이슬로) | 結(맺을결) | 爲(할위) | 霜(서리상) |
10:이슬이 맺어 서리가 되니 밤기운이 풀잎에 물방울처럼 이슬을 이룬다. |
金(쇠금) | 生(낳을생) | 麗(고울려) | 水(물수) |
11:금은 여수에서 나니 여수는 중국의 지명이다. |
玉(구슬옥) | 出(날출) | 崑(메곤) | 岡(메강) |
12:옥은 곤강에서 나니 곤강은 역시 중국의 산 이름이다. |
劍(칼검) | 號(이름호) | 巨(클거) | 闕(대궐궐) |
13:거궐은 칼이름이고 구야자가 지은 보검이다. 즉 조나라의 국보다. |
珠(구슬주) | 稱(일컬을칭) | 夜(밤야) | 光(빛광) |
14:구슬의 빛이 밤의 낮 같은 고로 야광이라 칭하였다 |
果(과실과) | 珍(보배진) | 李(오얏리) | 柰(능금나무내) |
15:과실 중에 오얏과 능금나무의 그 진미가 으뜸임을 말한다 |
菜(나물채) | 重(무거울중) | 芥(겨자개) | 薑(생강강) |
16:나물은 겨자와 생강이 중하다 |
海(바다해) | 鹹(짤함) | 河(물하) | 淡(묽을담) |
17:바다 물은 짜고 밀물은 맛도 없고 맑다. |
鱗(비늘린) | 潛(잠길잠) | 羽(깃우) | 翔(높이날상) |
18:비늘 있는 고기는 물 속에 잠기고 날개 있는 새는 공중에 난다 |
龍(용룡) | 師(스승사) | 火(불화) | 帝(임금제) |
19:복희씨는 용으로써 벼슬을 기록하고 신농씨는 불로써 기록하였다 |
鳥(새조) | 官(벼슬관) | 人(사람인) | 皇(임금황) |
20:소호는 새로써 벼슬을 기록하고 황제는 인문을 갖추었으므로 인황이라 하였다 |
始(처음시) | 制(지을제) | 文(글월문) | 字(글자자) |
21:복희의 신하 창힐이라는 사람이 새의 발자취를 보고 글자를 처음 만들었다. |
乃(이에내) | 服(옷복) | 衣(옷의) | 裳(치마상) |
22:이에 의상을 입게 하니 황제가 의관을 지어 등분을 분별하고 위의를 엄숙케 하였다 |
推(밀추) | 位(자리위) | 讓(사양할양) | 國(나라국) |
23:벼슬을 미루고 나라를 사양하니 제요가 제순에게 전위하였다. |
有(있을유) | 虞(헤아릴우) | 陶(질그릇도) | 唐(당나라당) |
24:유우는 제순이요 도당은 제요이다. 즉 중국 고대 제왕이다. |
弔(슬퍼할조) | 民(백성민) | 伐(칠벌) | 罪(허물죄) |
25:불쌍한 백성은 돕고 죄지은 백성은 벌주었다. |
周(두루주) | 發(필발) | 殷(나라이름은) | 湯(끓을탕) |
26:주발은 무왕의 이름이고 은탕은 왕의 칭호이다 |
坐(앉을좌) | 朝(아침조) | 問(물을문) | 道(길도) |
27:좌조는 천하를 통일하여 왕위에 앉은 것이고 문도는 나라 다스리는 법을 말한다. |
垂(드리울수) | 拱(껴안을공) | 平(평평할평) | 章(글월장) |
28:밝고 평화스럽게 다스리는 길을 겸손히 생각함을 말한다. |
愛(사랑애) | 育(기를육) | 黎(검을려) | 首(머리수) |
29:明君이 천하를 다스림에 衆民을 사랑하고 양육함을 말한다. |
臣(신하신) | 伏(엎드릴복) | 戎(오랑캐융) | 羌(종족이름강) |
30:이상과 같이 나라를 다스리면 그 덕에 융과 강도 항복하고야 만다. |
遐(멀하) | 邇(가까울이) | 壹(한일) | 體(몸체) |
31:멀고 가까운 나라가 전부 그 덕망에 귀순케 하며 일체가 될 수 있다. |
率(거느릴솔비율률) | 賓(손빈) | 歸(돌아갈귀) | 王(임금왕) |
32:거느리고 복종하여 왕에게 돌아오니 덕을 입어 복종치 않음이 없음을 말한다 |
鳴(울명) | 鳳(봉황새봉) | 在(있을재) | 樹(나무수) |
33:명군 성현이 나타나면 봉이 운다는 말과 같이 덕망이 미치는 곳마다 봉이 나무 위에서 울 것이다 |
白(흰백) | 駒(망아지구) | 食(밥식) | 場(마당장) |
34:평화스러움을 말한 것이며, 즉 흰 망아지도 감화되어 사람을 따르며 마당 풀을 뜯어 먹게 한다 |
化(될화) | 被(입을피) | 草(풀초) | 木(나무목) |
35:덕화가 사람이나 짐승에게만 미칠 뿐 아니라 초목에까지도 미침을 말한다 |
賴(힘입을뢰) | 及(미칠급) | 萬(일만만) | 方(모방) |
36:만방이 극히 넓으나 어진 덕이 고루 미치게 된다. |
蓋(덮을개) | 此(이차) | 身(몸신) | 髮(터럭발) |
37:이 몸의 털은 대개 사람마다 없는 이가 없다. |
四(넉사) | 大(큰대) | 五(다섯오) | 常(항상상) |
38:네 가지 큰 것과 다섯 가지 떳떳함이 있으니 즉 사대는 천지 군부요 오상은 인의예지 신이다 |
恭(공손할공) | 惟(오직유) | 鞠(국문할국) | 養(기를양) |
39:국양함을 공손히 하라. 이 몸은 부모의 기르신 은혜이기 때문이다. |
豈(어찌기) | 敢(감히감) | 毁(헐훼) | 傷(상할상) |
40:부모께서 낳아 길러 주신 이 몸을 어찌 감히 훼상할 수 있으랴 |
女(계집녀) | 慕(사모할모) | 貞(곧을정) | 烈(매울렬) |
41:여자는 정조를 굳게 지키고 행실을 단정하게 해야 함을 말한다. |
男(사내남) | 效(본받을효) | 才(재주재) | 良(어질량) |
42:남자는 재능을 닦고 어진 것을 본받아야 함을 말한다. |
知(알지) | 過(지날/허물과) | 必(반드시필) | 改(고칠개) |
43:누구나 허물이 있는 것이니 허물을 알면 즉시 고쳐야 한다 |
得(얻을득) | 能(능할능) | 莫(말막) | 忘(잊을망) |
44:사람으로써 알아야 할 것을 배운 후에는 잊지 않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
罔(없을망) | 談(말씀담) | 彼(저피) | 短(짧을단) |
45:자기의 단점을 말 안하는 동시에 남의 잘못을 욕하지 말라 |
靡(아닐미) | 恃(믿을시) | 己(몸기) | 長(길장) |
46:자신의 특기를 믿고 자랑하지 말라. 그럼으로써 더욱 발달한다. |
信(믿을신) | 使(하여금사) | 可(옳을가) | 覆(뒤집힐복) |
47:믿음은 움직일 수 없는 진리이고 또한 남과의 약속은 지켜야 한다. |
器(그릇기) | 欲(하고자할욕) | 難(어려울난) | 量(헤아릴량) |
48:사람의 기량은 깊고 깊어서 헤아리기 어렵다. |
墨(먹묵) | 悲(슬플비) | 絲(실사) | 染(물들일염) |
49:흰 실에 검은 물이 들면 다시 희지 못함을슬퍼한다.즉 사람도매사를 조심하여야한다 |
詩(시시) | 讚(칭찬할찬) | 羔(새끼양고) | 羊(양양) |
50:시전 고양편에 문왕의 덕을 입은 남국 대부의 정직함을 칭찬하였으니 사람의 선악을 말한 것이다 |
景(경치경) | 行(다닐행) | 維(벼리유) | 賢(어질현) |
51:행실을 훌륭하게 하고 당당하게 행하면 어진 사람이 된다는 것을 말한다. |
克(이길극) | 念(생각념) | 作(지을작) | 聖(성인성) |
52:성인의 언행을 잘 생각하여 수양을 쌓으면 자연 성인이 됨을 말한다. |
德(덕덕) | 建(세울건) | 名(이름명) | 立(설립) |
53:항상 덕을 가지고 세상일을 행하면 자연 이름도 서게 된다. |
形(모양형) | 端(바를단) | 表(겉표) | 正(바를정) |
54:몸 형상이 단정하고 깨끗하면 마음도 바르며 또 표면에 나타난다. |
空(빌공) | 谷(골곡) | 傳(전할전) | 聲(소리성) |
55:산골짜기에서 크게 소리치면 그대로 전한다. 즉 악한 일을 당하게 된다. |
虛(빌허) | 堂(집당) | 習(익힐습) | 聽(들을청) |
56:빈방에서 소리를 내면 울려서 다 들린다. 즉 착한 말을 하면 천리 밖에서도 응한다 |
禍(재앙화) | 因(인할인) | 惡(악할악미워할오) | 積(쌓을적) |
57:재앙은 악을 쌓음에 인한 것이므로 재앙을 받는 이는 평일에 악을 쌓았기 때문이다. |
福(복복) | 緣(인연연) | 善(착할선) | 慶(경사경) |
58:복은 착한 일에서 오는 것이니 착한 일을 하면 경사가 온다. |
尺(자척) | 璧(구슬벽) | 非(아닐비) | 寶(보배보) |
59:한 자 되는 구슬이라고 해서 결코 보배라고는 할 수 없다. |
寸(마디촌) | 陰(그늘음) | 是(옳을/이시) | 競(다툴경) |
60:한 자 되는 구슬보다도 잠깐의 시간이 더욱 귀중하니 시간을 아껴야 한다. |
資(자료자) | 父(아비부) | 事(일/섬길사) | 君(임금군) |
61:아비를 자료로 하여 임금을 섬길지니 아비 섬기는 효도로 임금을 섬겨야 한다 |
曰(가로왈) | 嚴(엄할엄) | 與(더불여) | 敬(공경할경) |
62:임금을 대하는 데는 엄숙함과 공경함이 있어야 한다. |
孝(효도효) | 當(마땅할당) | 竭(다할갈) | 力(힘력) |
63:부모를 섬길 때에는 마땅히 힘을 다하여야 한다 |
忠(충성충) | 則(곧즉법칙) | 盡(다할진) | 命(목숨명) |
64:충성함에는 곧 목숨을 다하니 임금을 섬기는 데 몸을 사양해서는 안된다. |
臨(임할림) | 深(깊을심) | 履(밟을리) | 薄(얇을박) |
65:깊은 곳에 임하듯 하며 얇은 데를 밟듯이 세심 주의하여야 한다. |
夙(일찍숙) | 興(흥할흥) | 溫(따뜻할온) | (서늘할정) |
66:일찍 일어나서 추우면 덥게, 더우면 서늘케 하는 것이 부모 섬기는 절차이다. |
似(같을사) | 蘭(난초란) | 斯(이사) | 馨(향기형) |
67:난초같이 꽃다우니 군자의 지조를 비유한 것이다. |
如(같을여) | 松(소나무송) | 之(갈지) | 盛(성할성) |
68:솔 나무같이 푸르러 성함은 군자의 절개를 말한 것이다. |
川(내천) | 流(흐를류) | 不(아니불) | 息(쉴식) |
69:내가 흘러 쉬지 아니하니 군자의 행지를 말한 것이다. |
淵(못연) | 澄(맑을징) | 取(취할취) | 暎(비칠영) |
70:못이 맑아서 비치니 즉 군자의 마음을 말한 것이다. |
容(얼굴용) | 止(그칠지) | 若(같을약) | 思(생각사) |
71:행동을 덤비지 말고 형용과 행지를 조용히 생각하는 침착한 태도를 가져라 |
言(말씀언) | 辭(말씀사) | 安(편안안) | 定(정할정) |
72:태도만 침착할 뿐 아니라 말도 안정케 하며 쓸데없는 말을 삼가라. |
篤(도타울독) | 初(처음초) | 誠(정성성) | 美(아름다울미) |
73:무엇이든지 처음에 성실하고 신중히 하여야 한다 |
愼(삼갈신) | 終(마지막종) | 宜(마땅의) | 令(하여금령) |
74:처음뿐만 아니라 끝맺음도 좋아야 한다. |
榮(영화영) | 業(업업) | 所(바소) | 基(터기) |
75:이상과 같이 잘 지키면 번성하는 기본이 된다. |
籍(호적적) | 甚(심할심) | 無(없을무) | 竟(마침내경) |
76:뿐만 아니라 자신의 명예스러운 이름이 길이 전하여질 것이다 |
學(배울학) | 優(넉넉할우) | 登(오를등) | 仕(벼슬사) |
77:배운 것이 넉넉하면 벼슬에 오를 수 있다. |
攝(잡을섭) | 職(벼슬직) | 從(좇을종) | 政(정사정) |
78:벼슬을 잡아 정사를 좇으니 국가 정사에 종사하니라. |
存(있을존) | 以(써이) | 甘(달감) | 棠(해당화당) |
79:주나라 소공이 남국의 아가위나무 아래에서 백성을 교화하였다. |
去(갈거) | 而(어조사이) | 益(더할익) | 詠(읊을영) |
80:소공이 죽은 후 남국의 백성이 그의 덕을 추모하여 감당시를 읊었다. |
樂(풍류악즐길락좋아할요) | 殊(다를수) | 貴(귀할귀) | 賤(천할천) |
81:풍류는 귀천이 다르니 천자는 팔일 제후는 육일 사대부는 사일 선일은 이일이다. |
禮(예도례) | 別(다를별) | 尊(높을존) | 卑(낮을비) |
82:예도에 존비의 분별이 있으니 군신, 부자, 부부, 장유, 붕우의 차별이 있다 |
上(위상) | 和(화할화) | 下(아래하) | 睦(화목할목) |
83:위에서 사랑하고 아래에서 공경함으로써 화목이 된다 |
夫(지아비부) | 唱(부를창) | 婦(며느리부) | 隨(따를수) |
84:지아비가 부르면 지어미가 따른다. 즉 원만한 가정을 말한다. |
外(밖외) | 受(받을수) | 傅(스승부) | 訓(가르칠훈) |
85:팔세면 바깥 스승의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 |
入(들입) | 奉(받들봉) | 母(어미모) | 儀(거동의) |
86:집에 들어서는 어머니를 받들어 종사하라. |
諸(모두제) | 姑(시어미고) | 伯(맏백) | 叔(아재비숙) |
87:고모, 백부, 숙부 등 집안 내의 친척 등을 말한다 |
猶(같을유) | 子(아들자) | 比(견줄비) | 兒(아이아) |
88:조카들도 자기의 아들과 같이 취급하여야 한다 |
孔(구멍공) | 懷(품을회) | 兄(맏형) | 弟(아우제) |
89:형제는 서로 사랑하여 의좋게 지내야 한다. |
同(한가지동) | 氣(기운기) | 連(이어질연) | 枝(가지지) |
90:형제는 부모의 기운을 같이 받았으니 나무의 가지와 같다 |
交(사귈교) | 友(벗우) | 投(던질투) | 分(나눌분) |
91:벗을 사귈 때에는 서로가 분에 맞는 사람끼리 사귀어야 한다. |
切(끊을절모두체) | 磨(갈마) | 箴(경계잠) | 規(법규) |
92:열심히 닦고 배워서 사람으로서의 도리를 지켜야 한다. |
仁(어질인) | 慈(사랑할자) | 隱(숨을은) | 惻(슬플측) |
93:어진 마음으로 남을 사랑하고 또는 이를 측은히 여겨야 한다. |
造(지을조) | 次(버금차) | 弗(아닐불) | 離(떠날리) |
94:남을 위한 동정심을 잠시라도 잊지 말고 항상 가져야 한다 |
節(마디절) | 義(옳을의) | 廉(청렴렴) | 退(물러갈퇴) |
95:청렴과 절개와 의리와 사양함과 물러감은 늘 지켜야 한다. |
顚(엎드러질전) | 沛(자빠질패) | 匪(아닐비) | 虧(이지러질휴) |
96:엎드려지고 자빠져도 이지러지지 않으니 용기를 잃지 말라. |
性(성품성) | 靜(고요할정) | 情(뜻정) | 逸(편안할일) |
97:성품이 고요하면 뜻이 편안하니 고요함은 천성이요 동작함은 인정이다. |
心(마음심) | 動(움직일동) | 神(귀신신) | 疲(피곤할피) |
98:마음이 움직이면 신기가 피곤하니 마음이 불안하면 신기가 불편하다. |
守(지킬수) | 眞(참진) | 志(뜻지) | 滿(찰만) |
99:사람의 도리를 지키면 뜻이 차고 군자의 도를 지키면 뜻이 편안하다. |
逐(쫓을축) | 物(만물물) | 意(뜻의) | 移(옮길이) |
100:마음이 불안함은 욕심이 있어서 그렇다. 너무 욕심내면 마음도 변한다 |
堅(굳을견) | 持(가질지) | 雅(우아할아) | 操(잡을조) |
101:맑은 절조를 굳게 가지고 있으면 나의 도리를 극진히 함이라. |
好(좋을호) | 爵(벼슬작) | 自(스스로자) | (얽을미) |
102:스스로 벼슬을 얻게 되니 찬작을 극진하면 인작이 스스로 이르게 된다. |
都(도읍도) | 邑(고을읍) | 華(빛날화) | 夏(여름하) |
103:도읍은 왕성의 지위를 말한 것이고 화하는 당시 중국을 지칭하던 말이다. |
東(동녘동) | 西(서녘서) | 二(두이) | 京(서울경) |
104:동과 서에 두 서울이 있으니 동경은 낙양이고 서경은 장안이다. |
背(등배) | 邙(산이름망) | 面(낯면) | 洛(강이름락) |
105:동경은 북에 북망산이 있고 낙양은 남에 낙천이 있다. |
浮(뜰부) | 渭(강이름위) | 據(의거할거) | 涇(통할경) |
106:위수에 뜨고 경수를 눌렀으니 장안은 서북에 위천, 경수, 두물이 있었다. |
宮(집궁) | 殿(큰집전) | 盤(서릴반) | 鬱(답답울) |
107:궁전은 울창한 나무 사이에 서린 듯 정하고 |
樓(다락루) | 觀(볼관) | 飛(날비) | 驚(놀랄경) |
108:궁전 가운데 있는 물견대는 높아서 올라가면 나는 듯하여 놀란다 |
圖(그림도) | 寫(베낄사) | 禽(날짐승금) | 獸(짐승수) |
109:궁전 내부에는 유명한 화가들이 그린 그림 조각 등으로 장식되어 있다. |
畵(그림화) | 采(채색채) | 仙(신선선) | 靈(신령령) |
110:신선과 신령의 그림도 화려하게 채색되어 있다. |
丙(남녘병) | 舍(집사) | 傍(곁방) | 啓(열계) |
111:병사 곁에 통고를 열어 궁전 내를 출입하는 사람들의 편리를 도모하였다. |
甲(갑옷갑) | 帳(휘장장) | 對(대답할대) | 楹(기둥영) |
112:아름다운 갑장이 기둥을 대하였으니 동방 삭이 갑장을 지어 임금이 잠시 정지하는 곳이다. |
肆(베풀사) | 筵(자리연) | 設(베풀설) | 席(자리석) |
113:자리를 베풀고 돗자리를 베푸니 연회하는 좌석이다. |
鼓(북고) | 瑟(비파슬) | 吹(불취) | 笙(생황생) |
114:비파를 치고 저를 부니 잔치하는 풍류이다. |
陞(오른쪽승) | 階(뜰계) | 納(바칠납) | 陛(섬돌폐) |
115:문무백관이 계단을 올라 임금께 납폐하는 절차이니라. |
弁(고깔변) | 轉(구를전) | 疑(의심할의) | 星(별성) |
116:많은 사람들의 관에서 번쩍이는 구슬이 별안간 의심할 정도이다. |
右(오를우) | 通(통할통) | 廣(넓을광) | 內(안내) |
117:오른편에 광내가 통하니 광내는 나라 비서를 두는 집이다 |
左(왼좌) | 達(통달할달) | 承(이을승) | 明(밝을명) |
118:왼편에 승명이 사무치니 승명은 사기를 교열하는 집이다. |
旣(이미기) | 集(모을집) | 墳(무덤분) | 典(법전) |
119:이미 분과 전을 모았으니 삼황의 글은 삼분이요 오제의 글은 오전이다. |
亦(또역) | 聚(모을취) | 群(무리군) | 英(꽃부리영) |
120:또한 여러 영웅을 모으니 분전을 강론하여 치국하는 도를 밝힘이라. |
杜(막을두) | 稿(볏짚고) | 鍾(쇠북종) | 隸(글씨례) |
121:초서를 처음으로 쓴 두고와 예서를 쓴 종례의 글로 비치되었다. |
漆(옻칠할칠) | 書(글씨서) | 壁(벽벽) | 經(날경) |
122:하나라 영제가 돌벽에서 발견한 서골과 공자가 발견한 육경도 비치되어 있다 |
府(마을부) | 羅(벌릴라) | 將(장수장) | 相(서로상) |
123:마을 좌우에 장수와 정승이 벌려 있었다. |
路(길로) | 夾(낄협) | 槐(괴화나무괴) | 卿(벼슬경) |
124:길에 고위 고관인 삼공구경의 마차가 열지어 궁전으로 들어가는 모습이다 |
戶(지게호) | 封(봉할봉) | 八(여덟팔) | 縣(고을현) |
125:한나라가 천하를 통일하고 여덟 고을 민호를 주어 공신을 봉하였다 |
家(집가) | 給(줄급) | 千(일천천) | 兵(군사병) |
126:제후 나라에 일천 군사를 주어 그의 집을 호위시켰다. |
高(높을고) | 冠(갓관) | 陪(더할배) | 輦(손수레련) |
127:높은 관을 쓰고 연을 모시니 제후의 예로 대접했다 |
驅(몰구) | (바퀴곡) | 振(떨친진) | 纓(끈영) |
128:수레를 몰며 갓끈이 떨치니 임금출행에 제후의 위엄이 있다. |
世(세상세) | 祿(녹록) | 侈(사치할치) | 富(부자부) |
129:대대로 녹이 사치하고 부하니 제후 자손이 세세 관록이 무성하여라. |
車(수레거) | 駕(멍에가) | 肥(살찔비) | 輕(가벼울경) |
130:수레의 말은 살찌고 몸의 의복은 가볍게 차려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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