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3차 부산23산우회 장군봉-갑오봉/번개산행/2021.03.07
1. 모임 : 명륜역 09시반
2. 코스 : 양산 다방리 계석마을 - 질메쉼터 - 금륜사.은동굴 갈림길 - 727봉 - 장군봉(739) - 장군평전-
갑오봉(719) - 사배고개 - 범어사 - 범어사역
3. 거리 : 11키로 4. 시간 : 6시간반 5. 회비 : 만
사진모음
오늘 산행길/힌선
09시반
명륜역에서 모임 .. 모닝 커피 한잔하고 ...
명륜역에서 언양가는 버스(12번)로 양산 다방리에 하차 계석마을 대정그린파크로 올라간다.
상당한 급경사다
이정표
장군봉 4,2키로 ... 중간에서 점심먹고 하면 약 4시간 걸리겠다.
편백 숲을 지나고 ...
이 근처는 해발 약 60미터 ..... 장군봉 735미터 ..
거의 해빌 고도 700미터 정도를 올라가야 하는데 초반 급경사 힘든 산행이 머리를 쪼인다.
김영기 김현구 최인식
중간 쉼터에서 숨을 돌리고 . 오늘은 람보가 결석이라서 흰눈섭 최마담이 대신 ...
질매쉼터... 금정산 둘레길과 장군봉 교차로 ...
다른 산악회 산객들이 쉼터에서 쉬고 장군봉 길을 오르고 있다.
쉼터를 지나서 급경사를 오른다. 시작부터 상당한 급경사다
급경사 대크에서 ...
여인 두분이 힘차게 급경사 계단을 오르고 있다
작은 봉을 올라서니 멋진 능선길이 나타난다.
그 힘든 급경사를 올라온 할배들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룰루라라 ~~~~
참 아름다운 능선길이다
또다시 606봉을 오르는 험한 급경사 바위길을 오르고
오늘은 선두에 선 현구 발걸음이 힘차다
상고대가 피어있다.
그런데 기온이 올라가자 삽시간에 녹아서 바람이 부니 날리는 눈같이 우두두 떨어진다. 아쉽다 ....
금륜사.은동굴 갈림길.
이곳에서 자리펴고 점심을 한다. 최마담은 송다방 라면 준비에 바쁘다.
식후 최마담이 주는 뜨거운 커피도 한잔하고 ..
람보 리가 결석해서 최마담이 너무 허전하다는데 ...
점심후 다시 장군봉으로 전진 ...
멀리 장군봉이 손에 잡힐듯 보인다.
727봉을 지나 전망대에서 ....
양산과 물금 김해가 다 보인다. 그러나 오늘도 미세먼지로 시정이 안조타.
안호창
장군봉으로
729봉 급경사 철계단이 보이고 그 뒤로 장군봉이 보인다.
힘차게 급경사 철계단을 오르고 ...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고 ... 푸른 소나무와 함께 아기자기한 바윗길이 아름답다.
장군봉으로 가는 길에는 작년 태풍에 넘어진 소나무들이 꽤 보인다.
편한 우회길이 있지만 일부러 훈련삼아 험한 능선 돌길을 넘어간다
돌길이 제법 험하다
장군봉(735)
호창이가 스마트폰으로 찍었다. 이제는 산우회 사진을 호창이에게 맡겨야겠다
장군봉을 지나서 장군평전을 지난다
멀리 갑오봉이 보이고
금정산 고당봉(801)
할배들 힘이 넘치는지 고당봉으로 가자는데 ...
할배들을 겨우 살살 꼬셔서 가까운 갑오봉으로 해서 하산하기로 한다
할배들 등살에 산대장도 몬해 묵겠다. 그래도 오늘은 헐크. 람보가 결석해서 다행이다.
헐크는 오늘 텃밭에 작업한다고 결석, 람보는 비밀 작전으로 .....
헐크는 다음에 부상추가 나오면 산우회 맴버들에게 한 베낭씩 준다고 하는데 .... 기대가 된다. ㅎㅎ
갑오봉
산에만 오면 항상 즐거븐 할배들 갑오봉에서 ...
송충송 김현구 김영기 최인식 김덕규
위치 확인중 ....
" 야 산을 오르면 동서남북은 구분해야제 ... 곤부해라 공부해서 님주나 "
갑오봉에서 사배고개로 하산중.
최마담은 올해 시급 올리달라고 머리띠 두르고 시위중 ....
" 올해 최저임금이 8720원인데 ... 송마담 저기 다 띵가묵고 나보고는 아라서 하라꼬 ??
아이고 나도 인자는 늙으니 몸도 무거버지고 .. 코나19로 대면 배달도 몬하고 ... 콜배달가면 참 조은디 ㅎㅎㅎ "
벌써 진달래가 피기시작한다. 이미 우리도 모르게 봄이 왔다.
" 최마담아 . 봄이되면 백신맞고 한탕 멋지게 해보자이 ... 고대구리배 송선장 만선만 기다리거라 "
사배고개 도착
법륜사에서 오는 금정산 둘레길과 만나는 지점
사배고개 쉼터 5분간 정자에서 휴식
덕규할배 .... 모하삼 ?
사배고개에서 범어사로 내려와서 범어사 은행나무를 관찰하고 ...
수령 580년 수고 25미터 둘레 6.6미터
" 어 당신이 왜 여기서 나와 ? "
승국할배는 오늘 꺼꾸로 범어사 쪽에서 올라오고 ... 대다나다 .
범어사 산문을 지난다.
어제 완전히 불타버린 내장사 대웅전 뉴스를 보니 몇년전에 전소한 범어사 천왕문이 생각난다.
세상이 우짜다가 이렇게 되었는지 ....
불탄것을 복원하지안고 그대로 두는것이 조을것같다. 순간의 미친짓이 얼마나 비참한지 다들 보고 잊지마라고 ...
길가에 매화가 활짝 피었다.
다음 산행을 원동 매화밭으로 갈 계획을 잡아본다. 지금쯤 원동 순매원 매화가 활짝 피었겠다.
예쁜 범어사 데크 길을 지나고 ...
승국이가 서비스하는 커피 한잔씩 하고 ....
승국아 고맙데이 ....
하산길
저곳이 낙동강 물을 끌어와서 온천천으로 흘러내리는 곳이다.
바닥에서 물이 치솟고있다
저녁 식사
코로나로 식당에서도 거리두기가 철저하다.
이제는 코로나와 같이 살아야할것 같다
집으로 가는 길
어두운 하늘에 하얀 밤매화가 더욱더 화사하다 산행 끝
첫댓글 겨울철이라 낙동강변을 중심으로 산행을 하다가 제법 험한 산을 올랐습니다. 체력 테스트와 허리 컨디션 점검을 잘 했습니다.
모두 걱정해 줘서 고맙고, 앞으로 몸을 잘 달래가면서 오래오래 건강한 모습으로 산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