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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마경훈목사의 설교 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마경훈목사
전염병이 도는 이 때에 우리가 할 일은... 누가복음 13:1-5
(설교자: 마경훈 목사 ㅂ전교회)
현재 대한민국은 코로나19(COVID-19)라는 염병으로 인하여 아수라장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어제 설교준비를 하면서 코로나19 실시간 상황판을 보니 대한민국에 확진자가 2,337명이고, 사망자가 16명, 의심환자가 78,830명입니다. 중국은 확진자가 우리나라보다 33배가 많지만 우리나라는 중국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여행객의 입국을 금지를 시킨 나라가 31개국이고, 입국절차를 강화한 나라가 34개국입니다.
초기에 중국인들의 입국을 막고 중국을 다녀온 사람들을 격리 수용했다면 이 정도 상황까지는 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 정부는 중국 여행을 다녀온 대한민국 국민은 격리하면서 정작 중국인들은 격리하지 않았습니다. 전국 요양병원에는 수많은 중국교포(조선족) 요양사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춘절에 중국에 다녀왔는데 정부는 이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했지만 결과를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이 “코로나 확산은 중국 다녀온 한국인 때문”이라고 한 말이 중국을 다녀온 중국교포들을 말하는 것이 아닌가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제 중국인 입국을 막는 것은 물 건너 간 것 같습니다. 이미 때가 늦었습니다. 국가적인 방역체제는 무너졌습니다. 마치 홍수에 강둑이 무너진 것과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무역으로 먹고 사는 나라인데, 이런 상황이 계속 된다면 대한민국은 경제적으로 폭망 할 수밖에 없습니다. 항간에는 확진자가 1만 명이 나오면 대한민국이 망할 것이라는 말도 돌고 있습니다.
이런 위중한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대통령과 국민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이 상황은 영적 전쟁임을 인식해야 합니다.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 물리적인 노력도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영적으로 묶인 것을 풀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불신자들은 하나님께 돌아와야 하고, 교회는 기도하고 회개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 당시에 일어났던 두 가지 재앙을 다루고 있습니다. 하나는 빌라도가 어떤 갈릴리 사람들의 피를 그들의 제물에 섞은 일입니다. 정말 있어서는 안 되는 성전 모독, 제사 모독, 신성모독 사건이었습니다. 또 하나의 사건은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18명이 치어 죽은 사건입니다. 이 두 사건을 통해서 주님이 그 당시 사람들에게 주신 메시지는 동일합니다. 주님이 주시는 메시지의 핵심은 회개입니다. 3절과 5절에서 동일하게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그 당시 이스라엘에서 일어났던 두 가지 재앙을 통해서 회개를 촉구하셨던 것입니다.
성경에는 사람이 고난을 당하는 여러 가지 원인이 나옵니다. ➀하나님의 훈련으로 인한 고난 ➁하나님의 징계로 인한 고난 ➂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한 고난 ➃부당한 고난 – 자신의 잘못 때문에 당하는 고난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징계나 심판을 받는데 함께 있기 때문에 고난을 받는 경우입니다. ➄마귀의 역사로 인한 고난입니다.
이 중에서 죄 때문에 당하는 고난은 하나님의 징계로 인한 고난과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한 고난 그리고 마귀의 역사로 인한 고난입니다. 죄 때문에 하나님의 징계와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죄가 마귀가 역사하는 발판을 제공했기 때문에 마귀가 역사하는 것입니다.
저는 지금 대한민국의 역병은 한국교회의 죄악 때문이라고 확신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언제나 하나님 보시기에 악합니다. 하지만 교회는 그래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 한국 교회가 너무나 타락했습니다. 제가 확신하는 것처럼 대한민국이 교회의 죄악 때문에 역병의 고난을 받는 것이라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앞에서 주님께서 그 당시에 일어났던 두 가지 사건을 통해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한국교회는 회개해야 합니다.
회개라는 단어가 신구약 성경에 56회 나옵니다. 히브리어로는 bWv(슈브)라고 하고 헬라어로는 metanoevw(메타노에오)라고 합니다. 이 두 단어는 회심과 회개 두 가지를 다 포함하고 있습니다. 회심과 회개를 간단하게 말하면 이렇습니다. 회심은 구원과 관련이 있으며 단회적입니다. 회개는 성화와 관련이 있으며 반복적입니다. 회심 안에는 회개도 포함 되어 있습니다.
이제부터 두 가지를 다루겠습니다. 첫째는 왜 회개를 해야 하는가입니다. 둘째는 어떻게 회개하는가입니다.
1. 왜 회개해야 하는가?
1)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 회개해야 한다.
마태복음 5:8입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신앙생활은 하나님을 보는 생활입니다. 하나님은 육안으로 보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영안으로 보고 심안으로 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보는 사람이 하나님을 아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알아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을 알아야 영생을 얻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7:3입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영생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야 얻는 것입니다. 그런데 영안이 열리지 않고 심안이 열리지 않고 어떻게 하나님을 알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육안으로 볼 수 없습니다. 마음의 눈이 열리고 영의 눈이 열려야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 회개하고 죄사함 받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죄가 마음의 눈을 가리면 하나님을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주 쉽게 비유를 들어보겠습니다. 저와 여러분 사이에 크고 두꺼운 큰 투명유리가 있다고 가정을 합시다. 우리는 유리가 있어도 서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유리가 투명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유리에 검정색 페인트칠을 하면 어떻게 될까요? 저와 여러분은 페인트 때문에 서로 볼 수 없습니다. 죄가 페인트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마음속에 있는 죄가 하나님의 얼굴을 가립니다(사 59:2). 다른 말로하면 죄가 사람의 심안과 영안을 가리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개하고 죄사함을 받아야 합니다.
2) 하나님과 좋은 관계 유지를 위해서 회개해야 한다.
여기에 꽃이 피어 향기를 발하면 벌과 나비가 날아듭니다. 똥이 있어 악취를 풍기면 똥파리가 날아옵니다. 당연한 이치죠. 영적인 면도 그렇습니다. 죄악이 가득하면 죄악의 냄새를 맡고 마귀가 꼬이기 시작합니다. 죄악이 있으면 귀신이 알고 찾아옵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입니다. 그래서 깨끗한 사람에게 강하게 역사하십니다.
사도행전 2:38을 봅니다.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오순절날 마가의 다락방에 성령의 강력한 역사가 있자.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이 말씀은 베드로가 그들에게 설교한 내용입니다. 베드로는 모여든 사람들에게 회개하여 죄사함을 받으라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이 회개하여 죄사함을 받으면 성령의 선물을 받습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영입니다. 하나님의 영을 받으려면 먼저 회개하고 죄사함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과 관계가 좋으려면 회개해야 합니다.
저는 하나님과 친하게 지내고 싶습니다. 그래서 날마다 회개합니다. 기도할 때마다 회개합니다. 목사가 무슨 큰 죄를 범하겠습니까? 기껏해야 시간 잘못 사용한 것, 마음에 부정적인 생각을 품었던 것 정도입니다. 그런데 저는 기도할 때마다 별 것 아닌 것 같은 죄를 철저하게 회개합니다. 그래야 하나님과 더 친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불꽃같은 눈동자를 가지신 분입니다. 사람이 볼 때는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하나님에게는 죄인 것이 많습니다. 우리는 철저한 회개 생활로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3)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기 위해서 회개해야 한다.
시편 7:12을 보겠습니다. “사람이 회개하지 아니하면 그가 그의 칼을 가심이여 그의 활을 이미 당기어 예비하셨도다” 하나님은 죄악을 품은 자를 향하여 심판의 칼을 가시십니다. 하나님은 죄 가운데 있는 사람을 향하여 활을 당기고 쏘려고 준비하고 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칼을 맞고 하나님의 활을 맞습니다.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께 심판을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개해야 합니다.
역대하 7:13-14을 보겠습니다.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들에게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할 때에 14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지금 대한민국은 13절에서 말한 전염병이 창궐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역병을 물리치고 다시 건강한 대한민국, 평안한 대한민국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악한 길에서 떠나야 합니다. 스스로 낮추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얼굴을 구해야 합니다. 이게 뭐하라는 말입니까? 회개하라는 말입니다. 회개하면 하나님은 땅을 고치십니다. 다시 복을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하나님은 복을 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복은 천국의 복, 영적인 복, 마음의 평안, 육체의 건강, 환경의 복, 국가의 번영 등 다양한 복이 포함 되어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회개를 통해서 이러한 복이 회복 되어야 합니다.
2. 어떻게 회개해야 하는가?
1) 죄인임을 인정하라
기독교 신앙은 자신을 알고 그리스도를 아는 데서 출발합니다. 자신을 아는 것은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하는 것이 가장 기본입니다.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해야 그리스도가 필요합니다. 자신이 죄인인 것을 인정하지 않는데 어떻게 죄를 사하시는 그리스도를 필요로 하겠습니까?
일반적으로 병을 고치려면 의사를 찾아갑니다. 그런데 병자가 자신이 건강하다고 믿는다면 의사를 찾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는 의사를 찾지 않기 때문에 병을 고치지 못합니다. 병자가 병을 고치려면 먼저 자신이 병든 것이 인정해야 하듯이 죄인이 죄사함을 받으려면 먼저 자신이 죄인인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2) 죄를 자백하라
한글 성경에는 자백이라는 단어와 자복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두 단어 모두 고백한다는 의미입니다. 죄를 자백하라는 말은 하나님께 죄를 고백하라는 말입니다. “하나님, 제가 이러이러한 죄를 범했습니다. 용서해주옵소서”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죄를 자백하면 용서해주십니다. 잠언 28:13입니다.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하나님은 우리가 죄를 자백하면 불쌍히 여기시고 용서하시고 형통하게 하십니다. 반면에 죄를 숨기는 자는 불통하게 역사하십니다.
요즘은 세제가 좋은 것들이 나와서 쉽게 때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광고를 보면 찌든 기름때도 세제를 바르기만 하면 싸악 씻겨지고 반짝반짝하게 빛나는 것을 봅니다. 그런 세제를 사용하면 우리의 죄가 깨끗하게 씻겨질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의 죄를 씻어내는 것은 피입니다. 히브리서 9:22입니다.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피가 죄를 사합니다. 그런데 이 세상의 모든 피는 죄가 있는 피이고 무능력한 피입니다. 우리의 죄를 씻어내는 피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뿐입니다. 요한1서 1:7입니다.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하나님은 예수님의 피로 우리를 깨끗하게 씻어주십니다. 회개는 죄악을 자백하는 것입니다.
3) 죄악 된 길에서 돌아서라
입으로만 죄인이라고 고백하는 것은 진정한 회개가 아닙니다. 진정한 회개는 죄악 된 길에서 돌아서는 것입니다. 구체적인 행동의 변화와 생활의 변화가 일어나야 진정한 회개입니다.
베드로후서 2:22입니다. “참된 속담에 이르기를 개가 그 토하였던 것에 돌아가고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도로 누웠다 하는 말이 그들에게 응하였도다” 개가 음식을 잘못 먹어서 토했습니다. 그런데 그 음식을 다시 먹습니다. 그러면 토해낸 것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돼지가 더러운 구덩이에 들어가서 더러워졌습니다. 주인이 돼지를 깨끗하게 씻어주었습니다. 그런데 돼지가 다시 더러운 구덩이에 들어갑니다. 그러면 주인이 돼지를 씻어준 수고가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죄인이 하나님께 죄를 자백하고 잘못했다고 용서를 빌어서 하나님께서 용서를 해주셨습니다. 그런데 다시 죄를 범한다면 그의 자백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참된 회개는 죄악 된 길에서 돌아서는 것입니다. 이 부분의 모델이 평양부흥운동입니다. 1907년 대 부흥운동은 1903년 원산에서 선교사들이 모여 자신들의 죄를 회개하며 기도하다가 성령의 불을 받은 데서 출발했습니다. 이 불이 서울의 정동감리교회와 승동교회로, 평양의 남산현교회와 장대현교회, 남문교회로 옮겨 붙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평양 장대현교회의 부흥은 놀라웠습니다. 집회가 시작하는 첫날에 700명이 모여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날 것을 기대하였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1,500명이 모였습니다. 그런데 이렇다 할 만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집회가 거의 끝날 무렵에 길선주 장로님이 앞으로 나오더니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저는 친구가 유언하며 맡긴 돈 200원 중에서 100원을 가로챘습니다.” 장로가 그것도 1,500명이나 되는 교인이 모인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회개한 겁니다. 놀라운 사실은 길선주 장로님의 회개를 들은 성도들이 저마다 자기가 숨겨 놓은 죄를 고백하기 시작했습니다.
성령이 임하자 어떤 어머니는 피난을 가다가 자기 아이를 강에 빠뜨리고 자기만 살겠다고 도망 온 죄를 고백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간통한 죄를 자백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도둑질, 간음, 미움, 질투 등 온갖 더러운 죄를 한꺼번에 토해 놓기 시작했습니다. 이 모습이 두려워서 많은 성도들이 교회에서 뛰쳐나가 도망을 치다가 무슨 강력한 힘에 이끌려 도로 교회로 돌아와서 뒹굴며 가슴을 치며 회개하고 죄를 토해 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거꾸러져 눈물을 흘리며 회개했습니다. 저는 이러한 죄를 지었습니다. 저는 저런 죄를 지었습니다. 죄에 대한 회개가 예배당에 모인 모든 회중에게 임했습니다. 저녁에 시작된 집회가 다음날 새벽이 되어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울부짖는 소리, 통곡의 소리가 장대현교회를 뒤덮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에 쌀가게 주인은 됫박을 속여서 판 것을 공개적으로 회개하는 글을 가게 앞에 써서 붙이고 배상해 주었습니다. 고의로 빚을 떼먹은 사람은 채주를 찾아가서 사과하고 용서를 빌었습니다. 술집 앞에는 이런 간판을 붙였답니다. “금일부로 이 술집을 폐업함. 어젯밤 주인이 회개함” 우리 믿음의 선배들은 회개하고 성령 충만을 받아 죄악 된 길에서 돌아섰던 것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에는 평양에서 일어난 그런 부흥이 일어나야 합니다. 자신의 죄인인 것을 인정하고 죄 때문에 슬퍼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깊은 곳에 숨겨진 죄악을 끄집어내서 회개해야 합니다. 지극히 작은 죄도 숨기지 말고 하나님께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평양에서 회개한 술집 주인처럼 죄악 된 길에서 돌아서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생활의 변화까지 가야 진정한 회개입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고백하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 됩니다. 죄악을 끊어야 합니다.
제가 쉽게 이런 설명을 드렸습니다. 어떤 분이 하남시 쪽에서 우리 교회를 찾아오다가 생각을 좀 하느라고 교회를 지나쳤습니다. 이 사람은 자기가 실수 한 것을 알고 인정을 합니다. 그리고 입으로 자기가 잘못했다고 말을 합니다. 그러면 그 다음에는 행동해야 합니다. 자동차를 돌려서 다시 우리 교회를 향해서 와야 합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계속 직진해서 간다면 이 사람은 바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식의 회개를 합니다. 자신의 죄를 인정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잘못했다고 용서를 빕니다. 그러나 또 다시 같은 죄를 계속해서 저지릅니다. 이런 사람은 개가 토한 것을 다시 먹는 것과 같은 짓을 하는 것입니다. 돼지를 목욕 시켰더니 다시 더러운 구덩이에 들어가는 것과 같은 짓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철저히 회개해야 합니다. 그래야 주님과 상관있습니다. 회개하지 않는 사람은 주님과 상관없습니다. 요한복음 13:8을 보겠습니다. “베드로가 이르되 내 발을 절대로 씻지 못하시리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주님께서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하시다가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셨습니다. 그리고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닦아주셨습니다. 베드로 차례가 되니 베드로가 주님에게 “주님께서 어떻게 제 발을 씻으시나이까? 제 발은 절대로 씻지 못하십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게 무슨 의미입니까? 발이 더러운 사람, 발을 잘 씻지 않는 사람은 구원 받을 수 없다는 말입니까? 아닙니다. 목욕은 회심을 말합니다. 발을 씻는 것은 회개를 말합니다. 여기서 회개의 중요성을 발견하게 됩니다.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회개하지 않는 사람은 주님과 상관없습니다.
역병이 돌고 있는 지금, 대한민국에 필요한 것은 회개입니다. 불신자들이야 하나님을 모르니 죄악 가운데 있지만 우리는 그래서는 안 됩니다. 믿는 우리들은 회개해야 합니다. 믿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우리가 거룩함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대한민국에 하나님의 징계와 심판이 전염병으로 찾아온 것입니다.
동영상을 하나 보겠습니다. 저는 이 분이 어떤 분인지 모릅니다. 이름도 모릅니다. 중요한 것은 이 분이 핵심을 짚었다는 것입니다.
이 분이 제시한 4가지 회개 제목을 가지고 한국 교회가 회개해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아직 하나님 앞에서 해결하지 못한 죄가 있다면 철저히 회개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설교는 회개에 관한 말씀입니다.
1. 왜 회개해야 하는가?
1)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 회개해야 한다.
2) 하나님과 좋은 관계 유지를 위해서 회개해야 한다.
3)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기 위해서 회개해야 한다.
2. 어떻게 회개해야 하는가?
1) 죄인임을 인정하라.
2) 죄를 자백하라.
3) 죄악 된 길에서 돌아서라.
성경을 들고 믿음의 고백을 합시다. “나는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 회개합니다. 나는 하나님과 좋은 관계 유지를 위해서 회개합니다. 나는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기 위해서 회개합니다. 나는 내가 죄인임을 인정합니다. 나는 계속해서 죄를 자백하겠습니다. 나는 죄악 된 길에서 돌아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