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머무는 곳에』(이영훈 작사/작곡)는1987년 발매된 「이문세」
4집 음반에 수록된 곡으로 "사랑이 지나가면", "가을이 오면" 등
수록된 9곡 전곡(全曲)이 '이영훈' 작사, 작곡으로, 모두 대중들
에게 어필(Appeal)되어,1987년 골든 디스크 시상식 음반 대상
수상을 하였으며,당시 앨범 판매량이 300만 장을 넘어서는 기록을
수립하기도 하였습니다
'언더 그라운드'에서 통 기타 뮤지션으로 1977년 명지대 재학
시절 부터 두각을 나타낸 「이문세」... 타고난 입담에 대중들에겐
MC로 명성이 더 높았던 그는 1집과 2집 앨범을 연달아 발표
하지만 신통치 않은 결과로 이어지죠.
그의 진가(眞價)가 제대로 드러난 건 1985년 희대(稀代)의 작곡가
'이영훈(1960~2008)'을 만나면서 부터 입니다.
'이영훈'과 힘을 합친 3집 앨범 "난 아직 모르잖아요"가 불멸의
히트곡으로 떠오르며 대형 가수의 탄생을 알립니다.
이어 1987년 발표한 4집의 수록곡 대부분이 대중의 사랑을 독차지
하며 최 정상의 위치에 올라선 「이문세」...
이후에도 1990년대 초반까지 주옥(珠玉)같은 명곡을 무수히
만들어낸 「이문세」와 '이영훈' 콤비...
『밤이 머무는 곳에』는 「이문세」 4집 음반의 2번째 수록곡으로
숨은 명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 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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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오는 거리로 그대는 떠나려
내게 입 맞춰 주었네
난 너에게 한마디 인사도 못하네
그저 눈물만 짓네
새벽 어둠 속에 그대의 미소
볼 수가 없었네 돌아가는 모습도
가로등 불빛 아래 멀어져 가네
그렇게 떠나네 그대 밤이 머무는 곳에
밤이 가면 내 게로 그렇게 오려 나
그대 마중 나가려 네
난 너에게 한마디 할 말도 없다네
그저 고개만 젓네
새벽 어둠 속에 그대의 미소
볼 수가 없었네 돌아가는 모습도
가로등 불빛 아래 멀어져 가네
그렇게 떠나네 그대 밤이 머무는 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