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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서울연극제 참가작 ‘누에’에 이어 다시 시대극에 도전하는 극단 김장하는 날 연극: '불란서 특파단'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그들의 이야기...대한민국의 어제와 오늘 |
서강대학교 메리홀 소극장
[미술여행=엄보완 기자]지난 해 제45회 서울연극제에 ‘누에’라는 시대극으로 참여해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극단 김장하는날이 연극: '불란서 특파단' 으로 25년의 시작을 알린다.
극단 김장하는날은 3월 27일(목요일) 부터 4월 06일(일요일)까지 서강대학교 메리홀 소극장에서 1900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만국박람회를 소재로 한 연극: '불란서 특파단' (작 기하라, 연출 이영은)을 대학로 무대에 올린다.
연극 누에 포스터
극단 김장하는날은 연극: '불란서 특파단'공연을 통해 1900년 프랑스 만국박람회의 대한제국을 들여다 본다.(연극: '불란서 특파단'공연 포스터)
극단 김장하는날은 연극: '불란서 특파단'공연을 통해 1900년 프랑스 만국박람회의 대한제국을 들여다 본다. 연극은 의미 없는 노력과 가망에 국가의 명운이 직결되던 시대의 사람들의 모습과 그 역사 속에서 기록되지 않은 목수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연극: '불란서 특파단'의 기하라 작가는 2022년 대산창작기금 수혜를 통해서 본격적으로 희곡을 쓰기 시작해 같은 해에 희곡집 <황금 망치>를 출간 하였다.
그는 연극 <불란서 특파단>을 통해서 ‘의미 없는 노력과 가망 없는 소망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 한다. 온갖 불가능에 포위되어 있어도 삶은 계속되며 무의미가 모여 새로운 의미가 되고, 가망 없음이 싸여 소망의 벽을 넘기도 하는 세계의 단면을 보여주고자 한다.
극단 김장하는날의 대표이자 이번 공연의 연출인 이영은은 <별들 사이로>, <에볼루션 오브 러브>, <피스 오브 랜드>, <누에> 등의 공연을 연출해 왔으며 2015년 창단한 극단 김장하는날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녀는 이번 공연을 개인이 세계와 관계를 맺는 태도에 대한 이야기로 풀어나가겠다는 생각이다. 불모지에 근정전을 짓는 마음으로 우리는 오늘도, 내일도, 어디에선가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무대를 세우고 꽃을 피우면 누군가는 그 꽃을 발견할 것이고 세상은 그렇게 연결될 것이라고 말한다.
연극: '불란서 특파단'은 이미 상당한 근대화를 이루어낸 열강들의 놀이터이자 제국주의의 축소판이었던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를 배경으로 당시 개혁과 변화의 갈림길에 선 변방의 약소국, 대한제국이 박람회에 참가해서 대한제국관을 건설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작품은 거대한 문명의 충돌 속 개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국가, 언어, 문화, 계급의 충돌을 비롯하여 동양과 서양, 전통과 개혁, 국가와 개인, 중심과 변방 등 여러 충돌 속에서 무력함과 무용함과 무의미로 존재했던 삶들을 조명하고 증명하는 이야기다. 그리고 그런 세상 속에서 각자의 삶을 선택하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이제 대한민국은 ‘온 나라가 이름을 아는 나라’가 되었다. 백여 년 전의 이 이야기를 통해, 연결된 현재를 응시하고자 한다.
이번 공연은 권일, 한정호, 채송화, 이정후, 황재하 배우가 함께하며 이창원, 이보경, 박영민, 이율구, 김민우, 김근영, 이운주, 김민희가 스텝으로 참여한다. 그리고 기획은 아트리버에서 함께 하여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보려 한다.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인터파크(www.interpark.com)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예매는 지난 2월 26일(수) 오후 4시부터 시작됐다. 극단은 조기예매하는 관객들에게 30프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그 밖에도 다양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극단은 "2026년이 프랑스와 한국이 수교를 맺은지 140주년이 되는 해라며, 이 연극을 통해서 두 국가가 함께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지향하는 뜻 깊은 공연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놉시스>
900년. 불란서 파리는 만국박람회를 앞두고 있다. 대한제국 대사 민영찬은 목수 두 명과 함께 불란서로 특파된다. 파리에 대한제국관을 건설하고 근대 국가로서 만국박람회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파리에 도착한 민영찬 일행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열악한 환경과 강대국의 텃세였다. 가진 것이라곤 맨손이 전부인 그들은 경복궁 근정전을 근본 삼아 대한제국관을 짓기로 한다. 과연 별세계에 대한제국관을 건설할 수 있을까?
특파대사 민영찬과 역사에 이름이 기록되지 않은 목수 두 명. 그들의 고군분투가 펼쳐진다.
● 연극: '불란서 특파단'...극단 김장하는날 10th 작품, 25년 신작,
공연명: 연극: '불란서 특파단'
공연 기간: 3월 27일(목요일) 부터 4월 06일(일요일)까지
참여 배우: 권일, 한정호, 채송화, 이정후, 황재하
스텝: 이창원, 이보경, 박영민, 이율구, 김민우, 김근영, 이운주, 김민희가
공연장: 서강대학교 메리홀 소극장
연출: 이영은
작: 기하라 작가
공연 문의: 아트리버(02-6498-0403)
예매: 인터파크(www.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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