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아이가 다음 주에 한달 기한으로 올레길 트래킹을 떠나는데 주로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면서 한번씩 야영을 하고 싶어 합니다. 아비에게 부담 주기 싫어 그동안은 제 스스로 알아보고 있었는데 그래도 나름 6~7년차 캠퍼인 제가 조언은 좀 해야할 것 같은데 이쪽 장비는 좀 지식이 없습니다. 그래도 배낭은 제대로 된 것 필요할 것 같아 마음은 고싸머기어 마리포사를 사주고 싶은데 가격이 만만찮아 지금 가격이 좋은 오스프리 레비티60으로 주문하려고 합니다. 텐트는 그냥 쓰고 버린다는 생각으로 저렴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 매트가 고민스럽습니다.
그 동안 눈동냥으로 백패커들이 써머레스트 지라이트솔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것 같아 검색해 보니 국내에는 재고가 없고 스노우라인에서 모방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가 여쭙고 싶은 것은 앞의 제품과 지금 오지에서 판매 중인 니모 플라이어 자충 매트와 비교했을 때 휴대성이나 사용 중 편의성 등 어떤 것이 아이의 상황에 좋을지 조언을 좀 구하고 싶습니다.
첫댓글 레스프리 아주 좋은 선택이시고 매트는 니모 조르 준수할것 같습니다
고싸머기어 마리포사와 오스프리 레비티60이 미국 현지가는 비슷한데 한국 판매가가 두배 이상이라서 마음은 마리포사인데 그냥 오스프리 레비티60으로 결정했는데 잘한 선택이라고 하니 기분이 넘 좋습니다. 니모 조르 검색 들어갑니다~
우선 요즘 같은 계절에 에어 매트는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휴대성이나 패킹을 위해서라면 배낭 내부에 수납이 가능하지만 계절에 맞는 장비사용을 권장하구요
발포매트는 지라이트나 농협이나 큰차이가 없음을 참고 하시고 구매 하시면 될듯 합니다
써머레스트도 아닌데 굳이 스노우라인으로 갈필요가 없겠네요. 네이처하이크 제품들 정말 가격이 좋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혹 네이쳐하이크 경량 배낭도 봐보세요. 백패커들 사이에 입소문 돌고있는 배낭입니다
네이처하이크 저력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발포매트리스 강추합니다 브랜드 상관없어요...
넵! 발포로 갔습니다.....만 브랜드빨에 혹해서 니모 발포매트인 스위치백으로 가버렸습니다ㅠ
니모 스위치백 추천드려요.
아베나키, 농협 발포매트썼다가 등짝에 부황자국납니다.
싸고 좋은건 세상에 없어요.
쿠션감이달라요.
귀가 얇아서 니모 스위치백으로 주문했어요 마침 오*이몰에도 재고가 있어 오스프리 레비티60과 농협 초경량침낭 그리고 방수 양말 2컬레 해서 결재했습니다. 그냥 제것이라면 농협으로 갔을 텐데 부정이 뭔지요^^ 말씀대로 값이 좀 더 나가는 제품이니 뭐가 나아도 낫겠지요. 감사해요~
@용소골 네 요즘 제 와이프도 그거 깔고 거실에서 잡니다 저가 발포는 베겨요^^
@별명수정 군대까지 갔다 온 아이지만 요즘 아이들처럼 조금 까탈쓰러운 부분이 있는데 돈을 좀 더 들여도 잘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주옥 같은 조언들로 어제밤부터 꼬박 고민했던 것들 주문이 모두 끝났습니다. 텐트는 아이가 검색한 6만원짜리 허접한 중국산 1.5p 용으로 굳이 자기가 구입하겠다고 고집을 해서 그러라고 했는데 아비의 마음이 뭔지 이제부터는 텐트를 검색 중에 있습니다 ㅎ
저는 휴양림 위주의 미니멀캠이라 7년 전 구입한 힐레 스타이카를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는데 오지 제품 중 아이에게 추천해 줄만한 것이 있을까 살펴보는 중입니다. BLT가 1.5P로 나오는 것이 있으면 딱 좋겠다 싶은데요^^
극히 제 기준 입니다 제너두 1.5 괜찮구요
라이터파이트 사의 미해병 군납 텐트인데요
풀메쉬 이너라서 여름 사용이 괜찮더라구요
플라이를 안씌우고 모기장으로 사용해서 쓰기도 합니다
플라이 씌우면 이렇구요
참고용으로 사진 남겼습니다
@고산자의 길 제너두 1.5의 중량, 만듬새, 방수 등 딱이다 싶은데 고민하며 살펴보고 있습니다. 사진의 미해병군납텐트는 찾기가 쉽지 않네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7.28 15:13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0.07.28 15:26
@깨몽써니 일부러 링크까지 남겨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어제 이것저것 주문해 줬더니 텐트는 자기 힘으로 구하겠다면서 더 이상 아비의 도움을 거절하네요ㅠ 그냥 그러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