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통계청 물가동향과장 김윤성입니다.
지금부터 2017년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보도자료 2페이지입니다.
2017년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2.72로 전월대비 0.7% 하락하였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1.3% 상승해서 지난달 1.8% 대비 0.5%p 하락했습니다.
전년동월대비 1.3% 상승한 주요 요인을 말씀드리면 곡물, 과일, 축산물, 수산물은 상승하였으나, 채소가 큰 폭으로 하락하여 농축산물은 전년동월대비 0.7% 상승하였으며, 지난달 3.0%에 비해 크게 축소되었습니다.
또한, 공업제품은 국제유가상승으로 석유류의 상승세가 지속되었으나 신발·운동용품 등 기타 공업제품의 세일 영향으로 공업제품은 지난달 전년동월비 1.5%에서 이번 달 1.4%로 축소되었습니다.
전기·수도·가스는 도시가스 요금인하 및 이와 연동된 지역난방비 인하로 하락세가 확대되어 전년동월대비 6.7% 하락하였습니다.
서비스는 해외단체여행비 등 개인서비스의 가격하락으로 상승폭이 다소 축소되어 전년동월대비로 1.8% 상승해서 지난달 2.0% 대비 0.2%p 하락했습니다.
그다음으로 공급측면의 일시적인 변동요인을 제외한 농산물 및 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3% 하락했으며, 전년동월대비 1.2% 상승했습니다.
그다음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전월대비 0.3% 하락했으며, 전년동월대비 1.4% 상승했습니다.
다음 3페이지 생활물가지수입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8% 하락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1.3% 상승했습니다.
부문별로 식품과 식품이외로 나눌 수 있는데 식품은 전월비 1.7% 하락했으며, 전년동월비 1.1% 상승하였고, 식품이외는 전월비 0.3% 하락, 전년동월비 1.3% 상승했습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7.2%, 전년동월대비 2.5% 각각 하락했습니다.
자가주거비포함지수의 경우는 전월대비 0.5% 하락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1.3% 상승했습니다.
다음은 4페이지 소비자물가지수 부문별 동향입니다.
먼저, 지출목적별 동향입니다.
이는 전체 460개 품목을 지출목적별 12개로 나눠봤을 때 각각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보여주는 표입니다.
먼저, 전월과 비교하여 보면 교통, 음식·숙박은 상승하였고, 주류·담배, 의류·신발, 통신, 교육은 변동이 없었으며, 식료품·비주류는 -2.6%, 주택·수도·전기·연료는 -0.9%, 오락·문화는 -2.1%, 기타 상품·서비스는 -0.3%, 가정용품·가사 서비스는 -0.3%, 보건은 -0.2% 하락했습니다.
전년동월대비로 보면 오락·문화 부문을 제외한 11개 부문이 상승하였습니다. 지난달에 이어 교통 부문이 3.6% 상승하면서 전체 물가 1.3% 상승하는 데 0.39%p 기여하여 가장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는 휘발유·경유 등 석유류의 가격상승이 주요인입니다. 그다음으로 음식 및 숙박의 경우 외식과 호텔 숙박료 등이 올라 2.6% 상승했습니다. 아래쪽에 지출목적별 동향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6페이지 품목성질별 동향입니다.
전년동월비를 기여도 측면에서 보면 이번 달 전체 물가 1.3% 상승하는 데 개인서비스가 2.4% 상승하여 0.77%p 기여하였고, 그다음으로 공업제품이 0.46%p , 농축수산물이 0.06%p로 영향을 미쳤습니다.
11월 주요 등락품목은 7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8페이지 지역별 동향입니다.
지역별로 보시면 전월대비로는 16개 지역 모두 하락하였으며, 충남, 경남은 0.8%, 부산, 대구 등 8개 지역은 0.7%, 서울, 인천 등 6개 지역은 0.6% 각각 하락하였습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제주가 1.7%, 전남은 1.6%, 광주, 경기, 충북 등 8개 지역은 1.3에서 1.4%, 서울, 대전 등 4개 지역은 1.0에서 1.2%, 울산, 경남은 0.9% 각각 상승했습니다.
다음은 9페이지 지역별 공공 및 개인서비스 동향입니다.
공공서비스 부문은 전월대비로 경북은 변동이 없으며, 서울 등 10개 지역은 0.2%, 인천 등 5개 지역은 0.1% 각각 하락했습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전남 1.9%, 대구 1.7%, 부산 1.4%, 전북 1.2%, 제주 0.9%, 충남 등 8개 지역은 0.6~0.8%, 인천, 대전은 0.5%, 충북은 0.1% 각각 상승했습니다.
개인서비스 부문을 전월대비로 보면 16개 지역 모두 하락하였으며, 서울 등 3개 지역은 0.5~0.6%, 울산 등 6개 지역은 0.4%, 대구 등 6개 지역은 0.3%, 충북은 0.2% 각각 하락했습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충북은 3.0%, 인천, 광주 등 4개 지역은 2.7~2.9%, 경기 등 4개 지역은 2.4~2.5%, 서울, 부산 등 6개 지역은 2.2~2.3%, 경남은 2.1% 각각 상승했습니다.
이상으로 11월 소비자물가동향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질문 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처리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
<답변> 내구재 같은 것도 전월대비로는 약간 하락은 하였는데요. 전년동월대비로는 1.2% 정도 수준대이고요.
가공식품이나 이런 것도 일부 공업제품은 일부 정기세일 내지는 또 할인 폭, 할인이 들어가서 일부 전월대비로는 약간 상승한 것도 있기는 한데요. 전년동월대비로는 숫자를 확인을 한 번 더 해봐야 될 것 같은데 많이 상승하지는 않았습니다, 11월로 봐서는.
자세한 시계열표는 저희 플로어에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
<답변> 아직은 나와 봐야지 알겠지만요. 글쎄요, 아무래도 그 수준에서 왔다 갔다, 그 수준...
<질문> ***
<답변> 지금 전기료 같은 경우는 전년동월대비는 거의 다시 하락이 다시 상승으로 비슷하게 되기 때문에 전기료 아니면 기타, 석유류 쪽이 어떻게, 석유류가 12월 쪽이 어떻게 될지 그것도 한번 봐야 될 거고, 그다음에 지금 AI나 이런 쪽 또 두고 봐야 될 것 같고, 그다음에 여행도 12월에는 아무래도 특수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그쪽도 한번 봐야지 아마 예측이 가능할... 아니, 해야지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 가지로만 딱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질문> ***
<답변> 특히 배추·무·파 등이 재배면적이 늘어남에 따라 출하량이 많이 증가하여서요. 전월대비 많이 하락하였습니다.
<질문> ***
<답변> 아무래도 금리인상이 물가만 직접적 영향이 있는 건 아니고 경기라든지 다 같이 봐야 되고 물가도 아무래도 다른 경기나 이런 쪽 보면 후행성이 강하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봐야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이상 마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