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제 존슨.
연승기간동안 줄어든 입지에도 나온시간동안 괜찮은 활약을 보여줬고
장점하나는 리그에서 가장 뛰어나지만, 단점이 너무나 큰 선수.
장점
왕성한 활동력과 리바운드. 골밑에서 좋은 결정력, 가드를 어느정도 소화되는 핸들링과 비전.
속공시 대단히 뛰어난 피니셔&패서. 슈터와의 호흡이 뛰어남.
단점
이전보다 수비에 공을 많이 들이지만 여전히 형편없는 수비력과 슈팅의부재. 거기서 나오는
득점을 쥐어짜내야할 능력 부재. 리바운드는 좋지만 경합할때의 리바운드는 부족(어제 마지막 워니의 팁인등)
라건아
심각하던 몸상태를 이제 많이 끌어올려 오오 전성기 모습인데 소리가 나왔지만
전성기때도 부족하던 수비는 이제 매우 많이 부족한 상황. 라건아 1옵션으로 워니 배스 로슨 마레이를 다전제에서 이긴다?
그림 안나온다고 생각함 .
최준용과 송교창
허훈도 막아야하고 배스도 막아야하고 리바운드도 들어가야하고 뭐 할께 많은 송교창. 그로인해 무뎌지는 창.
공격을 쉽게하는 최준용. 쉽다는 말은 좋은 의미가 아니라, '내키는대로' 한다는 의미.
돌파나 포스트업을 선택했을때 득점기대치가 훨씬 높은데 대충대충 수비 위로 던져버리는 3점 현재 확률 21%
적게던지는것도 아님. 경기당 1개 가까이 성공시키는데 저 확률. 원래 효율이 뛰어난 선수는 아니었지만, 37/27/60으로 12.9점을 올리고 있다는점은... 전체 국내선수 리바운드 3위 블록 1위 팀내 득점 2위 어시1위 스틸 1위등 분명 잘하고 있지만
그래도 저 효율로는
허웅과 이호현.
허웅이 죽쓸때 뛰어난 효율로 득점했던 이호현. 허웅이 살아나니 사라진 존재감. 두 선수가
조합은 안된다는 의미고, 근데 그렇다고 벤치에 마땅한 다른 선수가 있는것도 아님.
재임기간동안 쓸만한 수비수 하나 못 키워낸 전창진을 탓할밖에.
선택지
트레이드
존재감 사라진 이승현. 폼이 엄청나게 떨어진 상황이지만 2:2파트너와 롤을 부여하면 살아날것으로 기대.
하지만 현재 이승현을 출혈해서라도 데려갈만큼 꼭 필요한팀이 그다지 보이지않음.
소노? 거기다 샐러리도 커서, 맞추기 쉽지않음.나머지 주전들도 팔기가 매우 어려움. 송교창 최준용이야 팔면 팔리겠지만.
그렇다고 벤치도 약한데 벤치 누굴 팔아서 누굴 사오는게 별 의미도 없을꺼고. 이근휘? 탐내는 팀은 많겠다만.
아시아쿼터
할수있으면 진작 했음. 40살이 넘어 은퇴직전 선수가 왔다는건 필리핀의 아시아쿼터 풀은 더이상 없다는것.
용병교체
45만불로 누구를 데려올수있고 어떤 선수가 있고 그런건 잘 모름.
하지만 분명 1옵션급을 데려오기엔 부족한 금액이었고, 어떻게 찾아낸 결론이 알리제였다는걸 감안하면.
로또가 터지지않는다면 장/단점이 분명한 선수가 올수밖에 없을듯.
-센터
득점력은 부족하지만 수비하나는 확실한. 스크린과 리바운드, 팀플에 능한 센터(EX-조이 도시, 아이반 아스카)
국내선수의 수비부담을 줄여줌을 통해 공격에서 더 많은 활약을 해주기를 기대. 하지만 그 선택을 했던 팀이
잘된 경우를 본적이 없음. KCC는 득점을 쥐어짜내줄 선수가 없음. 그나마 허웅이 하지만 역량은 부족.
최근 코치가 된 머피 할러웨이가 선택지에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
-포워드
센터는 확실히 못막지만 외곽슛과 핸들링, 패싱과 배스와 로슨을 막을수있는 포워드 (헤인즈,포웰~리처드 로비등등)
역시나, 이 선택지도 좋은 결과를 낸 팀이 없음. 이승현이 오리온 시절 센터 외인없이 우승이야 했지만 그 폼도 아니고
KCC가 오리온의 그 뎁스도 안나옴. 최준용 송교창 이승현이 돌아가며 땜빵치는 벤치빅맨자리가 오리온은
장재석이었음. 최진수도 있었고
이대로 간다
트레이드도 쉽지않고, 용병교체도 확실한 선수가 없다면 이대로 가는수밖에.
억지로 몸비틀어 각도 안나오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용쓰다간 지금 잘되는것도 안되고
단점 보완도 제대로 안되는등 오히려 탈이날수도 있으니
꼭 나쁜 선택지라고 할수는 없음. 다만 수비에서 답을 어떻게든 찾고, 이승현을 어떻게든 살려야한다는
어려운 과제가 남아있음.
전술에는 문외한이지만 탑에 세울수 있는 최준용이 있는데 드랍존 선택지는 이제 한물이 간건지?
수비가 약점인 선수가 너무 많고 하는 선수에게는 과한 부담이 실리는 상황에서 선택지가 될수는 없을까?
차기시즌 라건아.
라건아 입찰에 국가대표가 다른나라서 뛰면 좀 그렇지 않냐며 KCC회장이 잡으라고 했다는걸로 알고있는데.
라건아가 내년에 KCC에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그 어느팀이든 KBL에서 뛴다면
결론 안나올꺼같은 국내선수 전환은 그렇다치더라도 2옵션 45만불 상한은 풀어줘야한다고봄.
뭐 라건아를 위해 꼭 그래줘야할 의리나 빚이 KBL에 있다고 보지는 않지만 국가대표로 오래뛴 선수를
팽해버리는것도 모양새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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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군요. 2옵이라면 충분한 선수니 내년에도 보겠네요.
어제 3쿼터처럼 알리제존슨이 있을때 속공으로 분위기 탔을때는 정말 무서웠지만 리바는 잘 잡지만 골밑수비가 안되고 팀수비 이해도가 낮아 덩어리외국인선수한테 실점을 많이 허용하는게 너무 치명적입니다. 나이든 라건아가 매경기 제 컨디션을 발휘하기는 힘들어서 알리제를 많이 기용하는 면도 있을텐데 다전제갈수록 단점이 더 드러날것 같아서 용병교체에 대한 고민이 더 깊어질듯하네요
그래도 어제정도면 제법 수비를 잘한편(알리제 치고)인데도 뇌놓은 턴오버도 많았고... 장점은 정말 뛰어난데 단점이 정말 치명적이네요.
@One And Only 할렘농구 이거 잘안고쳐지네요 ㅋㅋ보는맛은있는데 ㅋ
@꾸어엉 알리제존슨에 대한 기사에서 G리그가 리그 우승을 위한 팀적인 플레이보다 NBA를 올라가기 위한 스탯올리기용 플레이가 많기때문에 해외진출이 처음인 알리제존슨이 적응하기 힘들다고 쓴걸 본적이 있어요. 근데 자밀워니도 마찬가지인 경우였는데 굉장히 적응을 잘했네요
알리제 존슨이 슛만 있었어도 충분히 괜찮은 선수인데 슛폼만 봐도 슛이 들어갈 거라는 기대가 하나도 안 됩니다. 하긴 슛이 됐으면 KBL에 안 왔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