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도서관(관장 김춘호)은 26일 목포애향초등학교를 시작해 6월 28일까지 총 34교를 대상으로 상반기 ‘찾아가는 학교도서관 이용법 교육’을 실시한다.
서부권역 학교도서관지원센터인 목포도서관은 2022년까지는 목포, 신안, 완도 지역에 한해 학교도서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나, 올해부터 7개 지역(목포, 무안, 신안, 해남, 함평, 완도, 진도)으로 사업 대상을 확대했고, 예산도 추가 확보해 보다 활발한 지원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학교도서관을 처음 이용하는 학생들의 지속적 이용을 돕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독서 능력을 키우고자 운영된다. 저학년은 '도서관에 깨비가 나타났다' 외 2종(나주도서관, 2013년)과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학교도서관 이용 예절교육을, 고학년 대상으로는 과제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정보활용교육을 진행한다.
김춘호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도서관이 학생들에게 따뜻하고 안락한 공간으로 인식되길 바라며, 도서지역 프로그램 지원으로 독서격차 해소에도 기여할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올해 우리 도서관은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을 위해 중학생 대상으로 ‘찾아가는 독해력 향상 독서 프로그램', 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창의적 글쓰기 프로그램’ 등 7개의 맞춤형 학교연계 독서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인문교육에 앞장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