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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신의 손>
날씨가 너무 좋은 날 집에 그냥 들어가기 아쉬운 목요일 이었네요.
언제나 나올까 오매불망 기다리던 영화였답니다. [타짜 신의손]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써니'와 '과속스켄들'을 만든 강형철 감독이라서 그런지 기존 타짜보다 재미가 배로 있었습니다. 무거울수 있는 영화의 분위기를 잃어버리지 않으면서, 가볍지도 않도록 깨알 재미를 주신 연출의 힘이 느껴졌습니다. 조연급 배우들은 자기가 나오는 씬이 많지 않지만, 이번 [타짜 신의손]의 가장 돋보이는 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내용에 중심에 있는 최승현(함대길)은 이번영화로 본인에게 가장 알맞는 케릭터를 찾았네요. 베이글녀 신세경 역시 기존 케릭터에서 볼수 없는 당찬 여자의 모습에 섹시함을 더하여 1+1의 미나라는 케릭터를 만들었습니다
이경영(꼬장)님은 요즘 대세인 "의리"를 보여주는 사장님 모습.. 씬은 적어도 씬스틸러로 부족함이 없네요. 아귀(김윤석)는 역시 무섭네요.. 마지막 재미를 5배이상 올려준 훌륭한 역할에 경의를 표합니다. 유해진(고광렬) 전작 타짜의 끈을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이번에 맡았네요
쓰레기장 가장 높은곳에서 서있는 씬에서 "뜨~악~!" 했습니다. [타짜 신의손]에서 고광렬 이외 만화속 케릭터와 가장 일치하는 인물은 이하늬(우사장) 입니다. 사실 [타짜 신의손]을 만롸책으로 2~3번 보고 가서리 내용을 알고 봤지만 같은지 아니면 더 연기가 훌륭한지 를 보는 거였네요.
별점 5개에 4가 반이상을 주어도 아깝지 않은 [타짜 신의손]은 요즘 지루한 시대극을 단번에 엎어버리기에 최고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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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뚱띵이 원문보기 글쓴이: 뚱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