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의융합교육원(원장 조정자)이 완도 생영초등학교 유·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창의융합교실’을 지난 26일에 운영했다.
‘찾아가는 창의융합교실’은 도서·벽지를 포함한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AI·코딩로봇 체험과 휴머노이드 모션싱크로봇 체험의 창의융합활동과 에너지의 변화를 이용한 마우스 트랩카와 빛의 성질을 배우는 '아크릴무드등 만들기'의 과학탐구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모든 학생이 최신형 4D 영상 체험 차량을 이용해 입체영상 체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창의융합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선생님들이 아침 일찍 배를 타고 오셔서 모션싱크 로봇으로 축구를 하고 직접 코딩한 로봇이 빙글빙글 도는 것 정말 신나고 재미있었다. 코딩을 배우면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많이 있을 것 같아 더 자세히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생영초 교사는 “아이들이 평소에 접하지 못한 로봇이여서 매우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다양한 질문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견스러웠고 아이들에게 잊혀지지 않을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밝혔다.
조정자 원장은 “미래사회의 창의·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섬지역 아이들에게 소중하고 귀한 경험이 돼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또한 창의·융합 교육의 확산 및 지역 간 교육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