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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xtinction of Retirement
“더 이상 은퇴의 낭만은 없다”
2011.06.24
By: Michael Pento
For the better part of a century the foundations for a semi-comfortable retirement for many Americans have rested on the financial pillars of rising real estate and equity prices, positive real interest rates on savings, the continued solvency of public and private pension plans, and the reliability of national entitlement programs (Social Security, Medicaid). But in the last few years, the economic sands have fundamentally shifted and these pillars are no longer sturdy, some have cracked completely. For many Americans, the traditional idea of a comfortable retirement, filled with golf carts, cruises, and fishing trips, is going the way of the dodo bird.
20세기 미국인들의 은퇴자금은 주로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것과 인플레이션 보다 높은 저축 금리, 공적과 사적 노후대책 연금플랜, 그리고 비교적 강건한 사회복지은퇴연금제도로 가능했었다. 하지만 지난 몇년 만에 경제의 대들보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미국의 수많은 연장자들은 이제 골프카트와 크루즈 여행 그리고 낚시여행등으로 가득찬 은퇴 생활의 환상이 사라져가는 슬픈 현실을 맞이하고 있다.
Over the last decade incomes and job growth have stagnated, causing savings rates to drop. According to Jim Quinn author of the Burning Platform, 60% of retirees have less than $50,000 in savings. Such sums won’t last very long, especially when consumer prices are up 3.6%, import prices are up 12.5% and commodity prices are up 35% year over year. What’s worse, any savings placed in a bank will pay next to zero interest and will likely not even pay for the fees associated with the account. With cash savings essentially non-existent, the other pillars of income take on paramount importance. But these former bastions of financial security are being washed away by a torrent of red ink.
지난 10년동안 고용과 소득 성장의 둔화는 저축율을 감소시겼다. 통계에 따르면, 은퇴를 앞둔 60%의 인구가 가진 돈은 5만달러에 못 밑힌다. 소비자 물가지수는 3.6%로 상승하고 수입물품의 가격이 12.5%가 뛰었으며 원자재 가격이 연간 35%나 뛰어 오르는 이 상황에서 5만달러는 그리 오래 가지 못 한다. 설상가상, 은행 저금에 대한 이자는 제로에 가까워 은행 수수료를 빼고 나면 남는 돈이 거의 없다. 그처럼 현금저축이 거의 전무한 상태이기 때문에 다른 방도로 생길 투자수입 출처가 절실히 요구된다. 하지만 그것마저 손실로 이어져 개인들의 재정 안전장치가 무너져 내렸다.
For years the essential Ponzi-like structures of Social Security and Medicare were concealed behind positive demographics. But once taxes collected from current payers fall short of the required distribution owed to current recipients, the ruse will be laid bare. That day is now in the foreseeable future. With insolvency a real and present danger, at least a consensus is now forming that Social Security must be structurally altered if it is to survive.
지난 수십년간 연명되어 왔던 소셜시큐리와 메디케어라는 폰지게임은 그나마 긍정적인 인구 증가로 내막이 가려질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세금으로 거둬들이는 정부 수입이 복지 페이멘트로 지급될 액수에 크게 모자란다. 재정적 파산상태가 실질적으로 눈앞에 놓여 있는 지금, 적어도 소셜 시큐리티 제도의 변형에 대한 가능성만이 그 생명을 연장 시켜 줄 수 있는 처지다.
According to the Social Security Administration, in 2008, Social Security provided 50% of all income for 64% of recipients and 90% of all income for 34% of all beneficiaries. With these numbers, it’s not hard to see how even small cuts will spark big protests. Now try cutting the $20 trillion prescription drug program and the $79 trillion Medicare entitlements and watch the political sparks fly! However, given the realities, it’s hard to see how the program can escape deep cuts.
소셜시큐리티 행정부가 2008년에 내 놓은 집계에 따르면, 생활비의 50%를 소셜시큐리티 페이먼트로 충당한 사람들이 64% 였고 생활비의 90%를 소셜시큐리티로 충당한 수령인 (beneficiary) 들이 34%였다. 그러한 통계로 봤을 때, 아무리 작은 액수의 삭감을 시행하더라도 사회적 물의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한 상황에서 20조 (20 트릴리언) 달러의 처방 프로그램과 79조 (79 트릴리언) 달러의 혜택을 자른다고 한번 생각해 보자.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정치적 난항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현실을 직시했을 때, 그러한 프로그램들에 대한 대형 삭감을 단행하지 않을 수 없어 보인다.
In the past many retirees could count on accumulated stock market wealth to help fund retirement. Not so much anymore. As of this writing, the S&P 500 is now no higher than it was in January of 1999. For over 12 years the major averages have gone nowhere in nominal terms and have declined significantly in real (inflation adjusted) terms. The dreams of becoming rich from investments have crashed along with Pets.com and Bernie Madoff. Then there is always the supposedly safest asset of all—a retiree’s home.
과거에는 주식 투자로 은퇴 자금을 키울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못 하다. 현재 스탠다드 푸어스 500지수 (S&P 500 Index)는 12년전 수준보다 낮다. 인플레이션과 달러의 약세를 합하면 실질적인 부는 작지 않은 폭으로 축소되었다. 투자로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은 인터넷 버블과 버니 매도프 (Bernie Madoff) 폰지 사기꾼과 함께 사라져 버렸다. 남은 것은 가장 안전하다는 재산 목록 1호 - 은퇴자들의 집이다.
Despite a misguided faith that real estate prices could never fall, they have done just that…with a vengeance. According to S&P/Case-Shiller, the National Home Price Index has declined some 30% to levels not seen since the middle of 2002. And prices are still falling, with the rate of decline accelerating. The National Index dropped 4.2% in Q1 of 2011, after dropping 3.6% during Q4 2010. This means that only those retirees who have owned their homes for at least 10 years have any hope of selling at a profit. Ownership of significantly longer periods may be needed to have built up significant equity.
집값은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는 믿음이 무색하게 주택시세도 폭락했다. S&P/Case-Shiller 주택지수에 따르면 전국 대도시 평균 집값이 30% 떨어져 2002년 중반 시기의 수준으로 후퇴했다. 그리고 가격하락의 속도가 가속화 되고 있다. 전국 주택지수가 2010년 4사분기에 3.6%가 떨어지더니 2011년 1사분기에는 그 하락폭이 4.2%로 증가했다. 그것은 은퇴자들 중 10년이상 집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만이 겨우 조금의 이익으로 집을 팔 수 있을 뿐 나머지는 손해를 보고 있다는 말이다. 앞으로는 집이라는 것을 초 장기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에퀴티를 쌓을 수 있을지 모른다.
That leaves public and private pension plans. But here again there are serious issues. Let’s just look at state public pension shortfalls. According to the American Enterprise Institute for Public Policy Research, “States report that their public-employee pensions are underfunded by a total of $438 billion, but a more accurate accounting demonstrates that they are actually underfunded by over $3 trillion. The accounting methods that states currently use to measure their liabilities assumes plans can earn high investment returns without risk.” Huge returns without risk? Bond yields are the lowest they have been in nearly a century! What world are these states living in? With few options, the states will undoubtedly look to the Federal government (taxpayers) for a bailout. Failing that, cuts are inevitable.
미국인들이 의존해 왔던 은퇴 자금의 출처 (source)가 흔들리고 있다. 공적 은퇴연금제도, 주식투자, 그리고 홈오너쉽 모두 예전같지 않다는 것을 위에서 지적했다. 은퇴자들이 의존하고 있는 나머지 옵션은 공적, 사적 은퇴 연금 플랜이다. 하지만 그 부분에서도 심각한 문제들이 내포되어 있다. 먼저 공적 플랜을 살펴보자. 리서치 기관인 American Enterprise Institute for Public Policy Research에 따르면 주정부들이공무원 펜션플랜에 지불해야 하는 돈이 428빌리언 달러라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 액수가 3조 (3 트릴리언) 달러가 넘는다. 주정부들이 적용하고 있는 계산법에는 펜션펀드들의 가상적 투자실적이 대입되어 있다. 그들은 위험없이 (risk free로) 큰 투자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그런데 지금의 현실은 채권 수익률이 100년 최저치로 내려와 있다. 결국 주정부들은 자생안을 찾기 위해 연방 정부에게 손을 벌리게 될 것이다. 그것마저 여의치 않게 되면 펜션 페이먼트 삭감을 피할 수 없게 될 것이다.
The sad facts are; Americans are broke, the real estate market is still in secular decline, stock prices are in a decade’s long morass, real incomes are falling, public pension plans are insolvent and our entitlement programs are structurally unsound. If the pillars that seniors have relied on in the past fail to miraculously regenerate (and there is certainly no reason to believe they will), all that most retirees will have will be freshly printed greenbacks that come from a never ending policy of federal deficits and an obliging Federal Reserve. Unfortunately, the inflation that will result from such a policy will sap most of the purchasing power that those notes possess. In other words, for most people retirement is now an illusion, and many Americans will find themselves working far longer, for far less real compensation, then they ever imagined. The quicker we realize this, and plan accordingly, the better off we will be.
아래 나열 된 것은 미국 은퇴자들의슬픈 미래를 적은 것이다:
· 미국인들은 편안한 은퇴생활을 영위 할 돈을 충분히 가지고 있지 못하다
· 부동산의 대세는 아직도 하락세에 놓여 있다
· 주식시세는 아직도 10년이 넘도록 상승세로 돌아서지 못 했다
· 그들의 실질적 소득이 감소하고 있다
· 공적 펜션 플랜들이 파산 상황이다
· 소셜시큐리티와 의료복지제도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
만약,우리 은퇴자들이 의존하고 있는 재정적 대들보에 기적적인 회생안이 생기지 않는 한 (그동안 지켜 봤을 때 기적을 기대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나) 그들은 FRB (중앙은행)이 추가로 찍어내야 할 새 달러 빌에 기댈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부딪히게 된다. 그렇게 되면 물가가 오르게 되어 은퇴자들이 받게 될 돈의 구매력이 크게 떨어지게 되는 불행한 사태가 벌어지게 된다. 다시 말해서, 미국 대부분의 은퇴자들은 지금 환상 속에서 헤매이고 있다. 그들은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더 오랜 기간을 일을 해야 하며 상상을 초월 하리만치 쪼그라든 수입과 구매력으로 여생을 꾸려야만 한다.
우리가 이런 실정을 빨리 인식하면 할 수록, 그래서 하루빨리 그와같은 비극적인 사태에 대비하는 재정 전략을 세우면 세울수록 우리의 은퇴 생활이 밝아질 것 이다.
번역: 토마스 박 (경제닷컴 GyungJe.com)
첫댓글 은퇴가 다가오는데 많은 참고가 되네요."재정 전략을 세우면 세울수록"비법이 무엇지 답이 없을 까요. 글 감사드림니다
전략은 달러의 약화에 대비하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감사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