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까스덮밥, 가츠동 만들기
오늘 사온 신선한 돈까스로 가츠동 (돈까스덮밥)을 만들었어요
일본에서 먹는 가츠동의 맛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그동안 전문점에서 먹었던 기억을 더듬어 비슷하게 만들어 봤습니다
재료 (2인분)
돈까스 2장, 밥 2그릇, 양파 큰 것 1개, 달걀 2개,
참치액 3스푼 (쯔유나 간장으로 대체 가능), 다진파, 후추가루 약간
양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놓고
돈까스를 튀겨 놓습니다
저는 역시나 담백함을 위해 오븐을 이용했는데요
겉면에 포도씨유를 발라 180도에서 앞 뒤로 10~15분 구워주면 된답니다
가위로 잘라 익었는지 반드시 확인하시며 구워주세요
소스팬에 물을 종이컵으로 한컵 반 분량을 넣고 끓으면
참치액과 양파를 넣고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물보다 다시육수를 이용하시면 더 깊은 맛이 납니다)
저는 푹 익은 돈까스가 좋아서 나베처럼 소스에 넣고 같이 끓여주었어요
어느 정도 끓어 양파가 다 익으면 계란을 그릇에 풀어 부어주고 송송 썬 파를 올리고
한번 부르르 끓인 다음 불을 끕니다
(2인분이므로 이 과정을 두 번 했어요 넓직한 냄비에 한번에 해서 올리셔도 되요)
퍼놓은 밥위에 거꾸로 얌전히 부어주면 완성-
밑반찬으로는 장아찌와 열무김치를 함께 내었습니다
자작하게 있는 국물로 촉촉하고 담백한 가츠동이 되었어요
전문점에서 사먹으려면 만원 안팎의 돈이 드는데
이렇게 간단하게 좋아하는 가츠동을 즐길 수 있으니 다행입니다
간편한 한그릇 요리이지만 외식 분위기를 한껏 낼 수 있는 별미가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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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합니다
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미니쿠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