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정지욱 기자님께서 굿즈 관련 얘기를 게시판에 남기셔서 제가 굿즈에 관심이 있고 유니폼 수집이 취미인지라 직접 많은 얘기를 하고 싶어서 댓글을 남겼고 정지욱 기자님께서 연락을 주셔서 어제 방송을 찍고 왔습니다..^^
농구팬의 한 사람으로써 농구 굿즈나 체육관 개선/환경.. 그리고 관중 편의도 좋아지길 바라는데 제가 생각하던 얘기를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이제부터 사진과 함께 후기 시작합니다..^^
용병닷컴 라이브 방송을 하는 아프리카TV 사옥입니다.. 어제 오리역에서 정지욱 기자님,그리고 네이버 블로그에서 주뀨의 직관일기를 연재하시는 크레이이터 손주윤님과 같이 정지욱 기자님 차를 타고 판교에 있는 아프리카 사옥에 갔습니다..^^;
녹화하는 곳이 8층이라 내리자마자 엘리베이터를 찍어봤습니다..^^ 추억으로 남기려고요.. ㅎㅎ
8층에 아프리카 생방송을 진행하는 방과 휴게실이(카페테리아) 있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역시 기념으로 찍어봅니다..^^;
카페테리아에서 간단하게 햄버거를 먹고 농구 얘기와 방송에 나갈 소재들을 얘기하면서 방송 준비를 했네요..!!
생방송을 진행하는 부스.. 방이 4곳이나 있습니다..
처음 와봐서 신기했습니다..^^;
참고로 아프리카TV에서 생방송으로 하는 가스공사 자체중계도 여기서 합니다..
어제 백호구스튜디오에서 방송 촬영을 했습니다..^^;
방송 들어가기 전에 찍어봤어요..!!
들어가자마자 처음 보이는 스튜디오가 아티스튜디오내요..^^; 어제 야구 얘기를 하던데 그 방송이 끝나고 저희가 방송했습니다.. 방송할 수 있는 스튜디오가 4곳이라 8층 스튜디오에서는 생방송을 4개까지 할수있죠..
가장 끝에 있는 꿀잼 스튜디오입니다..
세번째에 있는 사이다 스튜디오인데 두 곳은 저희가 방송을 끝날때까지 불이 꺼져있었네요..^^;
어제 2시간 30분 분량의 방송을 했는데 단 1초도 지루하지 않고 재밌었습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좋아하는 분야이자 취미인 농구 얘기를 하니까 2시간 30분이 굉장히 짧게 느껴졌네요..
사실 어제 방송에 해가 되지 않을까 무슨 얘기를 꺼낼지 준비하고 또 수정하고 정리하느라 밤을 새고 판교까지 갔는데 욕 한마디없이 끝나서 다행이었네요..
정지욱 기자님도 농구 인프라에 대해 엄청 많이 아시고 아쉬운 부분에 대해 많이 얘기해주셔서 제가 모르는것도 알았고 많이 배웠습니다..^^
주뀨의 직관일기를 쓰시는 스포츠팬이자 크리에이터이신 손주윤님께서도 굉장한 내공을 가지신 팬이시고 박학다식한 지식도 저도 몇수 접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굿즈를 굉장히 많이 가져오시고 일본 B리그 경기장이자 체육관을 많이 다녀오셨다는데 모든 체육관을 꼭 다 다녀오시길 응원하겠습니다..^^
KBL/B리그부터 K리그,KBO,KOVO에 대해 많이 얘기하시고 마케팅 부분,체육관이나 굿즈 부분에서 굉장히 많은 얘기를 해주셔서 제가 많이 또 배웠습니다..^^
어제 저도 굿즈를 가져갔는데 아쉬운 거는 가감없이 얘기를 하고 좋은 부분에 대해서는 좋게 얘기했습니다..
쓴소리를 해야 개선점이 늘어날거고 그래야 팬들의 지갑을 여니까요.. ㅎㅎ
어제 방송 전에 크리스폴 아이디를 쓰시는 분께서 알럽에서 저를 아신다고 채팅창에 올리셨는데 굉장히 반가웠습니다.. 언급해주셔서 감사합니다..^^;
NBA/KBL 유니폼은 합쳐서 100벌이 아니라.. 300벌 넘게 모았습니다..^^;
주위에서 다들 뭐라해도 유니폼 수집하는게 취미이자 유일한 인생의 낙이고 뿌듯해서요..^^
어제 초코바를 먹는데 배고파서 맛있게 먹느냐는 채팅이 나왔는데 초콜릿을 좋아해서 그런거니 배고파서 맛있게 먹은건 아닙니다.. ㅎㅎ
정지욱 기자님,손주윤 크리에이터님,저의 얘기들이 농구 굿즈나 시설/티켓팅 관련해서 반영되서 농구팬들의 인프라가 개선된다면 좋겠습니다..
어제 방송이 끝나고 정지욱 기자님께서 스티즈 제품이 좋고 다양한걸 많이 판다고 칭찬하시면서 스티즈에서 만든 한국가스공사 스트링백과 가스공사 원정 유니폼을 주셨는데 스티즈 제품이 없던 저에게는 큰 선물이었습니다..^^ 정지욱 기자님과 스티즈에도 감사드립니다..!!
농구 관련해서는 돈 상관없이 무보수로라도 얘기하고 싶다고 했는데 큰 선물을 받아서 지금도 기분이 좋네요..!!
긴 글이 되었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일 후에 올스타전에 가는데 올스타전 후기로 다음주에 후기 한번 더 남기겠습니다..!!
첫댓글 즐거운 시간 되셨군요 방송 찾아보겠습니다~
아프리카TV 홈페이지에서 용병닷컴 검색하시면 어제 방송 있습니다..^^;
아쉬운 부분을 많이 얘기하고 왔네요..
농구셀럽이십니다!!!
멋져요
셀럽까지는 아니고 일개 농구팬의 한 사람입니다..^^; 저보다 유명하시거나 농구에 대해 지식이 깊고 넓으신 분들이 더 많아서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저기 한 번 가봤는데, 신기하더라고요 ㅋㅋ
좋습니다
되게 좋더라고요..^^
스튜디오 내부도 좋았고 즐거웠던 시간이었네요.. ㅎㅎ
비록 비판받을 부분이 많은 KBL이긴 하나 방송출연하신 두 분 덕분에 KBL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확실해진 거 같습니다.
대학농구에서부터 굴러오는 신규유입팬들을 확실하게 사로잡아야 되며 그 방법은
경기장 좌석 다양화,
덕질 편의성 증대,
유니폼 어센틱의 막힘없는 공급,
굿즈 상품의 품질 강화,
마지막으로 팬들을 생각하는 정성까지 그런 점들을 잘 파악하고 팬들의 니즈를 충족해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던 방송이었습니다.
그런 부분을 잘 충족하는 팀이 한국가스공사, 정관장, DB, LG이고 그걸 만족 못시키는 팀이 현대모비스, 삼성, SK 정도로 정리가 되었었습니다. 삼성과 SK는 서울 팀이니까 아무래도 다른 구단들보다 마케팅 측면에서 유리한 지점에 위치해 있는데 세밀한 정성이 한국가스공사와 정관장에 못미친다는 점을 알 수 있었고 서울 팀이 아니라 유입팬의 진입장벽이 더 높은 울산현대모비스는 유입팬을 끌어들이는 노력을 전혀 안하고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티켓 사고 경기 보는 것에만 익숙하다보니 마케팅의 본질적인 부분을 놓치고 있었는데 KBL구단들이 앞으로 세밀함과 정성을 담아서 팬심을 사로잡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정관장은 안양체육관이 지어지면서 쭉 안양 팬들이 찾아주시고 좋은 성적까지 내니 고정 관중들이 늘어나고 스티즈-코랄리안이 어센틱 유니폼을 내놓으면서 마케팅도 상당히 잘하는거 같아요..^^;
가스공사도 대구로 연고지 이전을 했는데 대구시민들께서 삼성 라이온즈/대구 FC에 많은 관심과 좋은 성적을 내니 관중으로 보답하죠..
가스공사가 아직까지 관중수가 많지 않다지만 성적이 상위권으로 몇년간 군림한다면 체육관에 많이들 찾아오실겁니다.. ㅎㅎ
언제 지어질지 모르지만 새로 지어질 체육관 부지가 좋다면 원주 DB같이 평일에도 2층은 매진을 가능케 할 수 있는 도시가 대구라서요..^^;
스티즈는 가스공사 유니폼을 만들때 팬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해서 지난시즌/올시즌 유니폼도 내놓고요.. 어센틱을 판매하는데 농구팬 입장에서는 감사하죠..^^;
DB와 LG는 연고 밀착이 잘 된 구단이라 관중들이 상당히 많이 찾아오시고 정관장과 함께 연고지를 옮기지 않은 3팀 가운데 2팀이고요.. 의미있는건 정관장은 수도권이지만 원주와 창원이라는 연고지에 27년째 있는데 지자체와 협의도 잘되고 있고요..
이 4팀이 마케팅이나 관중들을 위해 신경쓰는데 다른 6팀들이 앞에 언급한
@KGarnett 4팀의 반만큼이라도 좋아진다면 농구팬의 입장에서는 반가울겁니다..
현대모비스는 쓰리핏 그리고.. 양동근-함지훈-라건아-문태종-함지훈-이대성의 화려한 멤버들로 통합우승한 18/19시즌 이후 우승 욕심도 없고 티켓 가격도 올리니 평균 관중이 최하위일수밖에 없죠..
다양한 굿즈와 편의시설.. 박무빈,이우석,서명진같은 어리고 인기있는 선수들을 내세워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하면 부수입도 적지 않게 생길텐데 노력을 많이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어제 방송 잘 봤습니다.ㅎ 농구 열정 응원합니다.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농구에 대한 열정이 식지 않아야 할텐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