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경기를 치른 KCC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은 전부 31경기 또는 30경기를 치른 채 올스타 휴식기에 들어갔습니다.
길었던 서울SK의 12연승이 마침표를 찍은 가운데 KCC가 다시 3연승을 달리며
약간은 뻔할 수 있었던 2위 경쟁에 다시 한번 불을 지피게 되었습니다.
KT, LG, KCC 모두 상위권을 노릴 만한 전력인만큼 휴식기 이후 이들의 경쟁력을 확인해보는 재미가 쏠쏠할 거 같습니다.
5할 아래로 떨어진 현대모비스는 6위가 고착화되어 있는데 더 위로 올라가기에는 약간 모자라보이고
그 아래 4팀은 여전히 딱히 할 말이 없습니다.
올스타전은 크블몽 vs 공아지의 대결로 펼쳐지며
크블몽은 김주성 감독, 공아지는 조상현 감독이 이끕니다.
크블몽의 선발라인업은 작정현 허웅 전성현 로슨 하윤기 선수이고
공아지의 선발라인업은 큰정현 최준용 양홍석 김종규 워니 선수입니다.
그밖의 안내사항은 첨부파일을 확인 바랍니다.
다음 주 수요일부터 다시 경기가 재개되니
저처럼 올스타전에 딱히 관심 없으신 분들은
그때까지 푹쉬시길~
이대로 게시글을 끝내기는 아쉬워서 다시 꺼내보는 치트키 ㅎㅎ
아 그래도 이분은 보고 싶었는데 아쉽네 ㅎㅎ
첫댓글 KCC는 KT만 피하면 되는데... 엘지는 반등할까요?
KCC는 3위로 가서 올시즌 4전 4승인 6위 모비스 만나는게 제일 좋아보이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벌써부터 천적관계를 숙이고 들어가기 보다는 어떻게 천적관계를 깨뜨려가는 해법을 과연 찾아낼지 그 점을 지켜보며 순위싸움을 지켜보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허훈은 부상땜에 빠진건가요? 명단에 안 보이네요?
2위 허훈 선수를 대신하여 7위 큰정현 선수가 공아지팀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네 부상이예요 근막? 파열인가 그래서 4주인가 나왔습니다.
KCC가 3연패 이후 주춤하나 싶었는데 3연승으로 분위기를 바꾸고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네요.. 3위 KT와 2경기차인데 허훈의 부상으로 위기를 맞은 KT/골멍부상 여파가 있는 마레이와 올시즌 내내 4번 포지션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LG와 격차가 크지 않기에 KCC가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3위 등극도 가능해보입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다음주에 1위 DB-4위 LG와 홈 연전 이후 삼성과 실체 원정이라는 5일간 3경기를 치르는 일정이지만 분위기가 좋기에 2승 1패 이상의 성적을 거둔다면 KCC의 순위 상승을 기대해봐도 될거 같아요.. 라건아가 라틀리프 시절의 모습-공격까지 터지는 최준용이면 플옵에서 지금보다 좋은 성적을 낼 가능성이 커서요..
가스공사도 3연승으로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는데 지금 전력상 6강은 힘들고 7위를 목표로 할거라 보는데 맥스웰 합류 후에 안정적인 수비와 관리받으며 뛰는 김낙현의 출장시간을 잘 조절해주면 희망이 보이는 결과를 낼거 같아요..^^;
항상 좋은 정리글을 써주셔서 감사드려요..!!
엘지는 긴 휴식기 후엔 늘 못해서 팬들 걱정이 많습니다ㅜ
제발 올스타전 휴식기동안 잘 정비해오기를 바라네요ㅠ
올스타 경기 후 첫 경기가 DB vs KCC네요...DB 팬이기도 하지만 이 경기가 더 기다려지네요 ㅎㅎ
17일에 DB와 KCC도 기대되지만 아반도 사태 이후 소노와 정관장의 첫만남인데 오누아쿠가 어떤 스탠스를 취할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