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무대 왕 애청자랍니다
한가한 날 TV 리모컨 돌리다 짜증나면
가요무대 다시보기로 3~4시간이 꿀맛이지요
고장난 벽시계 홍시 노래를 원본가수가
아닌 사람이 부를때면
아~~ 원본가수가 사무치게 그립습니다
가황 나훈아 공연을 첨부터 끝까지....
청년시절
청계천 아세아 극장에선 남진 리싸이틀
길건너 을지로 국도극장에선 나훈아 리싸이틀
핸섬한 미남 남진의 님과함께를 봤답니다
ㅅㄷㄷ ㅎ 같다는 나훈아를 좋아 하기는
40대 부터 였지요
지금도 왕성하게 활동하시는 남진의 청년같은
동안 외모와 구수한 사투리는 참 멋지십니다
이번 가황 공연에서 홍시 노래와 남자의 인생
을 들을땐 조용한 사무실에서 눈치 볼사람
없어 하염없이 울었답니다....
가황의 소신 발언과 지치지않는 채력에
큰 박수를 보내며 오늘밤 10시 30분에
또 한번 펑 펑 울어 보렵니다
남진 나훈아님의 건강을 기원하며
KBS 가요무대에 나란히 출연 하시는 날을
잔뜩 기대해 봅니다
첫댓글 남자가 눈물이 많으면 안되는데 ㅎ
감성이 풍부하고 인성이 곱게 느껴집니다.
나도 어제밤 모가수 수상소감 눈물을 보며
내눈에 저절로 눈물이 흐르데요.
나이가 더 해질수록 사소한 감정에도
눈물이 흐르게 되더이다.
연휴 마지막날 이라고들 하는데
저는 24시간 격일 근무라서 실감이 안납니다
일찍 가상 하셧네요
감사 합니다.
마스크 안의 워킹맨님의 감성이 느껴집니다.
실은 저도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날 때가 있어요.
늙느라 그런건지 늙어 그런건지 모르겠지만요.
질질 짜는 드라마는 안봅니다
나도 같이 훌쩍 거리니까요 ㅎ
야구 중계방송을 즐겨본답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