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물조물 꿈을 빚는 도자기
오늘은 어린이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들이 역사 문화에 호기심을 갖고 관찰, 탐구, 경험하는 참여형 전시 공간으로 전시장은 ‘조물조물 꿈을 빚는 도자기’를 주제로 도자기 제작과 도자 가마, 도자기 교류와 쓰임 등 다채로운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의자에 공룡도 있고 사자도 있어요.
예쁜 그림이 많아요.
어린이박물관을 소개해주시는 선생님의 이야기 후 체험을 시작합니다.
우리가 항아리 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 조물조물, 도자기를 빚어요!
흙을 고르고, 반죽하고, 물레 위에 손을 얹어 조물조물 모양을 만들어요.
어떤 도자기가 완성될까요? 물레 센서 위에 두 손을 인식시킨 후, 화면 속 흙덩이를 빚어봅니다.
유담아~ 하엘아~ 여기로 와서 해.
물레 위에서 하는 거야.ㅎㅎ
나는 동그란 항아리 도자기를 만들었어.
나는 주전자 모양!
- 알쏭달쏭, 도자기를 찾아요!
우리 주변에는 여러 가지 재료들로 만든 다양한 물건이 많이 있어요.
무엇이 진짜 도자기로 만든 것일까요?
도자기로 만들어진 것을 차자 어떤 느낌인지 만져보세요. 우리 주변에는 무슨 도자기들이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 쏙쏙, 자연에서 만들어진 도자기!
도자기의 재료는 어디에서 얻을 수 있을까요?
바로 자연에서 얻는답니다.
질 좋은 흙, 맑은 물, 단단한 나무, 시원한 바람, 타오르는 불꽃..모두 중요한 재료이지요.
불 조각을 넣었더니 가마가 뜨거워졌어.
도자기를 만들려면 흙이랑 바람, 물, 불이 필요하다는 말이구나.
- 오밀조림, 도자 정원
도자기에는 다양한 무늬가 담겨 있어요.
주로 꽃, 나무, 동물 등 주변의 자연을 보고 장식한 무늬가 많답니다.
무늬는 도자기를 아름답게 장식해 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소망을 담기도 했어요.
건강하고, 오래 살고, 부자가 되고, 자식을 많이 낳고... 무늬마다 다른 의미를 지나고 있지요.
도자기 무늬 속에 내 얼굴이 있어.
신기해!
- 들썩들썩 무늬로 변신!
다가오는 무늬를 몸으로 따라 하면서 도자기와 진해져요.
원숭이가 제일 웃겨.
사자는 좀 어렵다.
- 반짝반짝 빛나는 무늬
손끝으로 빛나는 무늬를 만들어요.
반짝반짝 물고기
핑크색으로 변했네.
- 쓱쓱, 사각사각, 꾹꾹!
도자기에 무의를 넣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어요.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홈을 파서 다른 흙을 넣어 채우기도 하고, 도장을 꾹꾹 찍어보면서 다양하 무늬를 표현할 수 있어요.
- 조심조심, 포장해요!
항해하는 배는 출렁출렁 파도를 피할 수 없어요. 안전하게 물건을 옮기기 위해서 어떻게 포장해야 할까요?
오늘은 내가 선장이다.
출렁출렁 바다로 떠나요~
- 콩닥콩닥, 가마 속 들여보기!
가마 속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들여보아요.
- 요모조모 생활 속 도자기
- 가마 불꽃 트램펄린
우리가 뛰면 가마 온도가 올라가.
그래서 도자기가 만들어지고 있어.
그런데 진짜 재미있다.
더 높이 뛰어 봐~~
국립광주박물관 어린이관은 ‘도자 문화’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직접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쉽게 이해하고 우리 문화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자연스레 우리 문화를 접하면서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생활 곳곳에 사용되고 있는 도자기를 이해하고 창의력을 확장해가며 신체놀이를 하면서 문화와 친해지고,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넓힐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