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趣味)란
‘전문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즐기기 위하여 하는 일’을 말합니다. 최근 바쁘고 쉼 없는 일상에 ‘취미활동’으로 삶의 쉼표를 찾는 분들이 아주
많아졌습니다. 우리 부천 만해도 예술동호회를 구성해 활동하고 있는 생활문화예술 동호인들이 4만5천여 명이나 됩니다.
부천은 인구가
90만에 달합니다. 앞으로 우리 시민 모두가 문화예술의 향유자이면서 문화예술의 창조자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가고자 합니다. 일상이
예술이 되는 진정한 문화특별시 부천을 향해 나아갑니다.


<2015년
개최된 제1회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오는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시민예술동호인들의 솜씨자랑이 부천마루광장 등 부천곳곳에서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6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다락(多樂)은 부천지역 생활문화 동호회와 시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페스티벌입니다.
생활문화예술인의 창작 기반과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들의 문화향수 기회를 확대하고자 지난해부터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2016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다락(多樂)은 전문 예술인이 아닌, 지역에서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생활문화동호인들이 참여해 기량을 뽐내는 자리인 만큼
다양한 문화예술장르가 총출동할 예정인데요. 기타, 국악, 난타, 밴드, 댄스, 무용, 합창, 오케스트라, 오카리나, 우쿨렐레, 색소폰, 하모니카
등 다양한 동호회가 참가해 화려한 무대가 기대됩니다.
또, 미술 및 사진 전시, 캘리그라피 액자 만들기, 부채 만들기 등 문화예술
체험이 함께하는 나눔장터와 아트마켓, 생활문화 콘텐츠의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포럼 등이 더해져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입니다.
개막행사는 8월 26일(금) 오후 7시부터 부천마루광장에서 총연합회 발대식, 37개팀 4백28명이 함께하는 콜라보레이션
공연, 축제 홍보 플래시몹 등이 펼쳐집니다. 또한, 사전공연으로는 8월 24일(수)과 25일(목) 양일간 부천시민회관과 복사골문화센터에서는
생활문화동호회의 소규모 공연이 함께할 예정입니다.






<부천시
생활문화 활성화 방안 시민정책토론회 모습>
문화도시
부천이 꿈꾸는 부천형 생활예술은 시민이 주체가 되고, 관객이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바람을 이루기 위해서는 제도적인 지원이 뒤따라야 합니다.
2014년 전국 최초로 부천시 생활문화 진흥조례를 제정하여 전문 인력으로 생활문화 지원센터와 생활문화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생활문화 3개년 계획을 수립, 사람, 공간,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해나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동호인들이
마음 놓고 연습할 수 있는 연습장과,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행정체계 개편에 따른 구청사 유휴공간을 생활문화시설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 진행중입니다. 소사어울마당 지하1층의 소사 생활문화센터와 오정아트홀
지하1층의 오정생활문화센터입니다. 현재 설계공모 및 설계용역 실시 중으로, 2017년 상반기에는 다목적홀과 연습실, 커뮤니티 공간을 갖춘
생활문화센터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생활예술인들이 365일 시민들 가까이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고, 궁극적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부천마루광장
공연모습>

<송내무지개광장
공연모습>


<시민아트밸리>
일반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문예술인 강사를 지원하는 시민아트밸리사업도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부천아트밸리는
어린이·청소년 대상 감성교육, 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부터 시작했습니다. 올해로 운영 6년차를 맞이한 부천아트밸리사업은 문화도시 부천만의 특색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매년 만족도 평가에서 학생·학부모·교사 평균만족도가 95%정도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는 그
대상을 확대하여 2015년부터 시민아트밸리, 실버아트밸리를 추진하고 있는데요. 수준높은 문화예술 전문 강사진의 인력풀을 구성하고, 10인 이상의
입문·기초단계의 생활문화 동호회에 강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5년에는 39개 프로그램 8천5백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고, 2016년 상반기
동안에도 50개프로그램 1만5천여명이 참여했습니다.
국내 최고의 예술 멘토가 진행하는 문화예술 강습프로그램도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입니다. 바로 소사본동 디딤돌문화센터에 위치한 청소년 문화예술공간 ‘라온’인데요. 세계랭킹 1위의 비보이 팀 진조크루, 손담비 등 안무를
담당했던 스타안무가 홍영주, 스타 마술사 오은영 등이 강사로 무료로 수업을 진행, 우리 청소년들에게 꿈과 열정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 시는 생활문화예술 공연 pool을 구성하여, 부천시 내의 각종 문화행사 공연에 생활문화 동호회들을 소개·섭외
하고 있습니다. 이에 부천시에서 활동하고 계신 생활문화예술 동호회들의 적극 신청 바랍니다. 연습장 대여, 강사지원, 각종 문화행사
공연신청과 관련해서는 카페 부천생활문화지원센터(http://cafe.naver.com/vieart)를 참고해주십시오.

<청소년
문화예술공간 ‘라온’ 힙합 수업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