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살이로 고통스러워하던 어떤 며느리..
자기 나름대로는 그래도 노력하고 애를 쓰는데도 도대체 시어머니하고 사이가 좋지 않았다.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무슨 말을 하든, 무슨 행동을 하든 도무지 맘에 들지 않아 하고..
항상 잔소리만 하고.. 며느리는 미칠 지경이었다.
이 괴로운 상황을 벗어나보려고 자비명상도 해보고..
불공도 드려보고.. 별것 다 해보았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런데 그 며느리는 평소에 관세음보살 염불을 주로 하던 사람이었는데
하루는 염불기도를 하다가 피곤해서 그런지 깜빡 잠이 들고 말았다.
그런데 꿈 속에서 놀라운 장면을 보았다.
관세음보살님이 나타나신 거였다.
아름다운 하얀 옷을 입으시고, 자비의 감로수가 담긴 정병을 드시고..
그런데 진짜로 놀라운 것은..
며느리는 관세음보살님 얼굴을 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다.
관세음보살 얼굴은 다름 아닌 시어머니 얼굴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어렵고 밉기만 했던 시어머니가.. '혹시 관세음보살의 화신인가?'
그때부터 며느리는 시어머니를 볼 때마다 관세음보살을 떠올리게 되었고..
시어머니를 대하는 언행에 변화가 일기 시작했는데..
며느리가 변하자 시어머니도 변하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둘은 사이가 아주 많이 좋아지고
덩달아 집안 분위기도 좋아지게 되었다고 한다.
--------- * ---------
부처님이 무진의 보살에게 말씀하셨다.
"선남자여, 관세음보살은 부처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부처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말하고
벽지불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벽지불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말하고 (중략)
왕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왕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말하고
장자의 몸으로 재도할 이에게는 장자의 몸으로 나타내어 법을 말하고
거사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거사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말하고
재상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재상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말하고
바라문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바라문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말하느니라. (중략)
장자, 거사, 재상, 바라문 부인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부인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말하고
동남 동녀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동남 동녀의 몸을 나타내어 법을 말하느니라.
<법화경 관세음보살보문품>
그러니까 요즘말로 하면..
직장상사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상사의 모습으로 나타나고
고객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고객의 모습으로 나타나고
상대편 운전자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운전자의 모습으로 나타나고
애인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애인의 모습으로 나타나고
친구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친구의 모습으로 나타나고
부모님, 남편, 아내, 자식의 몸으로 제도할 이에게는
그런 가족의 모습으로 나타나 깨달음으로 인도하는 것이다.
이론이 아니라 아주 실감나게 현장실습을 시켜주는 것인데..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 아주 미운 사람, 싫은 사람조차
이렇게 마음공부의 스승으로 알고 대하면
정말로 알찬 수행이 될 것이며
나의 고통은 확 줄어들 것이다.
☞ 관세음보살의 34번째 화신, 마인다 스님? http://cafe.daum.net/santam/IQ3i/2065
나만 빼고 모두 부처 http://cafe.daum.net/santam/IQ3i/25
물고기 파는 아가씨 때문에 온동네 남자들이 경전을 공부하다 http://cafe.daum.net/santam/IRnJ/50
남편을 바꾸려면, 핸드폰 이름부터 바꿔라 <원욱스님> http://cafe.daum.net/santam/IQ3h/817
관세음보살님만 믿고 버티던 스님 http://cafe.daum.net/santam/IWGz/336
함께 살면서도 몰라.. <월도스님> http://cafe.daum.net/santam/IQ3h/642
첫댓글 네 고맙습니다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