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36 은혜언약의 중보자는 누구입니까? 답 은혜언약의 유일한 중보자는 성부 하나님과 한 실체이고 동등하신 하나님의 영원하신 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는 때가 차매 사람이 되셨고, 과거와 영원토록 계속 하나님과 사람이시며, 구별된 두 본성을 가진 한 위격이십니다. ------------------------------------------------------- 1. 중보자(仲保者) 1) ( )한 중보자: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를 회복시키시는 유일한 분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딤전 2:5) 2) 하나님의 영원하신 아들: 중보자로 오심으로써 ( ) 계시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고후 4:6) 2. 두 본성, 한 위격 – 칼케돈 신조(451년) 1) 때가 차매: 하나님의 ( )이 이루어지는 때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갈 4:4) 2) 과거와 영원토록 계속 하나님과 사람 : 새 하늘과 새 땅에서 볼 하나님의 유일한 모습 3) 구별된 두 본성을 가진 한 위격 “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행 20:28) 문37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사람이 되셨습니까? 답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리스도께서 참된 몸과 이성 있는 영혼을 스스로 취하심으로 사람이 되셨는데, 성령의 능력으로 동정녀 마리아에게 잉태되어 그녀의 실체를 가지고 그녀에게서 탄생하셨으나, 죄는 없으십니다. ------------------------------------------------------- 1. 스스로 취하심 1)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이 되심: 그 반대가 X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 1:14) 2) 참된 몸과 이성 있는 영혼: 전 인격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마 26:38) 2. 동정녀 마리아에게 잉태되어 1) 성령의 능력으로: 새 ( ) 암시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눅 1:35) 2) ( ) 없으신 사람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히 4:15) ------------------------------------------------------- 문38 중보자는 왜 반드시 하나님이셔야 했습니까? 답 중보자가 반드시 하나님이셔야 했던 것은 자기의 인성이 하나님의 무한하신 진노와 사망의 권세 아래 빠지는 것을 막아서 지키시고, 자기의 고난과 순종과 중보를 가치 있고 효력 있게 하시고, 하나님의 공의를 속상(贖償)하시고, 하나님의 은총을 얻으시고, 특별한 백성을 사시고, 그들에게 성령을 주시고, 그들의 모든 원수들을 정복하시고, 그들을 영원한 구원에 이르게 하셔야 했기 때문입니다. 1. 인성을 지키심 1) 하나님의 무한하신 진노: 사람이 감당할 수 없는 무한하신 하나님의 진노 2) 사망의 권세: 사람이 극복할 수 없는 죽음 “하나님께서 그를 사망의 고통에서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행 2:24) 2. 구원하시는 ( ) 1) 고난과 순종과 중보의 가치와 ( )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긔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히 9:14) 2) 하나님의 ( ) 속상(贖償): 죄인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공의 만족 “24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25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이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26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롬 3:24-26) 3) 하나님의 ( )을 얻으심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엡 1:6) 4) 특별한 백성을 사심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딛 2:14) 5) 성령을 주심(요 15:26) 6) 모든 원수들을 정복하심(눅 1:68) 7) 영원한 구원에 이르게 하심(히 5:9) 문39 중보자는 왜 반드시 사람이셔야 했습니까? 답 중보자가 반드시 사람이셔야 했던 것은 그분이 우리의 본성을 향상시키시고, 율법에 순종하시고, 우리의 본성을 가지고 우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시고 중보하시며,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셔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양자됨을 얻게 하시고 위로를 받으며, 은혜의 보좌로 담대히 나갈 수 있게 하셔야 했기 때문입니다. ------------------------------------------------------- 1. 사람으로서 ( ) 1) 사람의 본성 향상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정욕 때문에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느니라”(벧후 1:4) 2) 율법에 순종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롬 5:19) 3) 우리를 위한 고난, 중보, 동정 “17그러므로 그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신실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속량하려 하심이라 18그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느니라”(히 2:17-18) 2. 아들의 신분과 특권을 주심 1) ( )됨을 얻게 하심 “5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6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갈 4:5-6) 2) 은혜의 보좌로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 4:16) 문40 중보자는 왜 반드시 한 인격 안에서 하나님이시면서 동시에 사람이셔야 했습니까? 답 하나님과 사람을 화목하게 할 중보자는 그 자신이 반드시 하나님과 사람이어야 하며, 한 인격 안에서 그러해야 했습니다. 그 이유는 중보자의 신성과 인성의 각기 고유한 사역들이, 전 인격의 사역들로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께서 받으신 바가 되어야 하고, 또한 우리가 의지하는 바가 되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 1. 참 하나님이시자 참 사람 “신성의 중보자는 인성을 통하지 않고서는 괴로움이나 고난을 경험할 수 없다. 인성의 중보자는 신성을 통하지 않고서는 마땅히 당해야 할 고난과 고통을 감당해 낼 수 없다.” 2. 하나님과 우리의 중보자 1) 하나님께서 받으신 바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마 3:17) 2) 우리가 의지하는 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 성자 하나님은 참으로 온전하고 완전한 주님이셔서, 그분은 태에 들어가실 수 있고, 사람으로 태어나실 수 있으며, 배고픔과 연약함을 겪으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모든 면에서 온전하게 자신을 유지하시는, 자신이 만드신 것 중 무엇도 필요치 않으신 살아 계신 하늘과 땅의 창조주시다. … 그분은 연약하고, 가난하고, 텅 빈 인간이 되기에도 부족함이 없으신 위대하신 분이다. 십자가에 못 박히신 하나님을 교회 밖에서 조롱하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자랑할 수 있다. “우리 하나님은 죽으실 수 있다. 너희의 신도 그럴 수 있느냐?” 이처럼 우리는 우리의 주님, 주 예수 안에서 자랑한다. (피터 라잇하르트, 『손에 잡히는 사복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