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아름다운 아침입니다
행복한 가족이 되시길 기도 합니다
오늘도 일찍 일어나 운동을 합니다
찬물에 목욕을 합니다
오늘 싱싱 고향별곡은 경북 예천군 용문면 두천리 편입니다
햇살고운 고향 언저리 에는 가을 빛이 참 좋지요.
두천리 는 복분자 오미자 감이 주렁주렁 열려 있습니다
두천리는 60 가구에 80 여명이 살고 있습니다 이장 손관수 (61)는
6 25 때 좌익 우익 도 없고 전쟁에서 11 사단 이 포위되서 11 명만 살아남았는데 이마을 사람
2 명이 모두 살아왔구요 월남전에도 모두 살아왔고 모두가 평안한 마을 입니다
손병달 (65) 박병혜 ( 61) 씨 부부는 아흔의 시어머니 가 대구에서 진손자 들을 돌보고 있고
손씨는 도시에서 막노동하다 2 명이 땅에 떨어저 1 명은 죽고 손씨는 부상만당햇다고 합니다
집을 황토 집으로 짓고 콘테이너 를 수리해서 아들딸이오면 쉬게하고 복분자 오미자 를
심어 밤에 잠도 올케 못자고 자녀들을 공부시켜서 돌아보면 모듣게 추억이라며 손수지은
황토집에서 오래오래 사세요
벼배기하는 한층한층 계단논에 농사를 지어 쌀 10 가마니 를 수확해 아들딸 과 나누어 먹고
5 남매 모두 행복하고 건강해라 열심히 살아라
손동주(66) 씨는 겨울을 나기위해 나무를 트럭 4 대분을 해서 쌓아놓고
양재일 (71) 정혜경 (70) 씨는 감을 썰고 마당에는 둘깨를 널어 풍년을 만끽 합니다
조용히 저물어 가는 그리운 날들 추억은스르르 고향위로 내리고 별빛처럼 흐르던
어린날의 추억 이제는 사라저 버린 꿈결같은 고향의 향수 그때가 그립습니다
10 시경에 집을 나와 이웃어르신 을 모시고 강남약국근처 3 대재 침을 놓아주는
집으로 갑니다
1시간정도 침을 맞고 약을 2 봉지 3 만6천원을 주고 사가지고 옵니다
오다보니 같이 침맞은분이 지산동을 간다고 해서 차에같이태워 큰고개 성당 앞에서 내려주고
건너편에서 814 번 버스를 타고 가시라고 하고 어르신은 동대구연합에 내려 드리고
2 군사령부 근처 카센타에서 차 뒤 선팅을 합니다
너무오래되서 물방울처럼 생겨 운전에 지장을 주어 5 만원 주고 교체를 합니다
12 시30 분경에 경산시장 청주참기름 집으로 갑니다
공군 동기생으로 언제나 찿아가도 반기는 집입니다
점심으로 간짜장을 먹고 엿과 참기름 2 병을 얻어 옵니다
둔산으로 가서 장애인 활동보조를 합니다
집으로 오다 친구를 만나 입석동 대구 공군비행장 근처 를 지나입석여중 으로 걸어갑니다
입석여중 담벽에는 시와 수필을 적어 액자에 넣어 오고가는 분들에게 읽어 보라고 전시를 합니다
오리명가 에서 저녁을 먹고 운동을하고휴식을 취하며
텔레비 를 보다 조용히 눈을 감고 행복을 빕니다
외톨이 입석중 2 학년 6 반 윤지은
모두가 잠든 껌껌한 밤 백백한 눈을 비비며
푸석한 얼굴 들이민체 반짝 거리는 컴퓨터 앞 5 시간째
모두가 일어난아침 눈 및 검은 그림자 턱까지 내려 놓으며
두근거리는 버스 안에서 도둑 잠자고헐레벌떡 지각이다 !
모두가 열심히 일할낮 책을 방패삼아 선생님 눈속이고
부비적 부비적 게임으로 가득찬 꿈속으로 집으로 와
모두가 집으로 간 저녁 다급한 마음을 안고 밥 먹고혀 숙제는 하고 컴퓨터 하니
어제 몇시에 잤어 ? 귀를 막고 컴퓨터 와 하나된다
모두가 보람차게 한발자국 디딘하루 오늘은 피곤함을
한아름 오고 컴퓨터 앞에 앉은 외톨이
사춘기 3 학년 1 반 전진희
어느날 나의 마음에 휙 하고 바람이 불어왔다
그러나 내 마음은 이리 저리 변덕을 부리기 시작했다
오늘은 선생님 께 반항해볼까 ? 내일은 친구를 괘롭혀 볼까 ?
모래는 엄마에게 투정을 부려 볼까 ?
세상에 모든것이 내마음에 들지 않고 괜스레 짜증이 나는
괜히 투정도 부려보고싶고 괜히 성질도 내고싶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뒤죽박죽 섞여 꽃이피자 눈이오고
태양을 내밀자 낙엽이 떨어지는 마치 내마음 속 사계절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이 아니라 봄 겨울 여름 가을 이
와 버렸네
첫댓글 공군 동기생들이 전국에 게시는데도 만날때마다 반갑기만 하네요.
이번에는 경산 참기름집엘 가서 간짱장을 드시고 참기름을 얻으셨군요.
사람이 살아가는 과정에서 이렇게 정을 내면서 산다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