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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에 살고 있는 인구는 지난해 73억명을 넘어섰다. 그중 절반은 빈곤에 시달리고 있고, 빈곤한 인구의 절반은 절대 빈곤으로 먹지 못해 죽어가고 있다.
뉴욕타임스가 베스트셀러로 선정했던 래디컬에서는 수도꼭지만 틀면 맑은 물이 콸콸 나오고, 더위와 추위, 이슬을 막아 줄 집이 있고, 입을 옷이 있으며, 먹을 음식과 대중교통을 탈 수 있다면 세계를 통틀어 상위 15% 안에 드는 부유층이라고 했다.
우리 자신은 어디에 속할까. 로또 복권이 지난 한 해 3조5,500억원어치가 팔리면서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97억2,600만원어치가 팔린 셈이다. 일확천금을 노리는 복권은 술, 담배와 함께 대표적인 불황형 상품이라 복권에서 삶의 희망을 찾으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살기 힘들다는 방증이다.
서민들이 체감하는 대한민국의 현주소다. 어쩌면 바흠이 이곳을 찾았다면 그도 복권을 샀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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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명절에 대박을 향한 꿈은 가져 보셧나요
저는 꿈이라기 보다 몽롱한 영상에서
재밋는 현실을 만나 잠을 설쳤답니다
바흠은 아주 가난한 농부고 착한 가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