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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사구우회
 
 
 
카페 게시글
찻잔을 앞에 놓고 제가 지난 주에 한 일
성재 추천 0 조회 93 14.04.15 06:39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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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4.15 11:11

    첫댓글 슬라브길도 좋고, 잔거도 좋은데,
    4월 22일 봄여행갈 때는 酒님에 미리 취하지 말고 꼭~꼭~참석하기요~!
    세상에나~~~산에서 조기도 구워먹다니~~~맛나겠당~! ㅎㅎㅎㅎㅎ

  • 14.04.15 12:07

    하! 양곰탕 - 언젠가 방송에서 누가 말하기를 곰탕은 사골을 우리기 때문에 우윳빛이고 설렁탕은 맑은 거라고 하길래 고개를 갸웃 했었는데, 내가 알기론 그 반대였거든요. 설렁탕은 사골, 소머리, 양지 등등을 넣기에 국물이 뽀얗고, 곰탕은 양지와 내장만을 넣기 때문에 말개야 하는데,
    옛날 삼각동 하동관 곰탕은 맑은 국물에 내포(곱창 넣어서), 흑내포(양을 넣어서)를 따로 주문하고, 카운터에서 날달걀을 사가지고 깨뜨려 넣어서(나는 그게 싫어서 그렇게 먹어본 일이 없음) 먹었는데, 1년 365일 어느 때나 김치맛이 똑같고, 그날 낼 김치가 떨어지면 그날 장사도 끝이었지요. 그래서 늦어도 오후2시 이전에는 가야 먹을 수 있었는데.

  • 14.04.15 12:26

    양 깃머리 벌집, 곱창, 대창을 잘 손질하여 푸~욱~끓여서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양념하고,
    국물에 다시 적당량 넣고 파 숭숭~~~넣고 먹는 것을 엄청 좋아하였는데~~~
    지금은 혈압이 무서워서, 내장이 안 좋다고 자꾸만 속을 긁어대서~~~사양중이고~~~
    한여름 벌초를 할 때면 마장동에 가셔서 아예 내포 한 벌과 소머리을 사오셔서 가마솥에 고아
    푸짐하게 먹곤 하였는데 어르신들이 돌아가시고나니 이젠 추억으로만 남아 있네요.
    이젠 모두 남의 손을 빌리거나 음식도 사서 먹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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