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사람의 아들을 들어 올린 뒤에야 내가 나임을 깨달을 것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21-30
그때에 예수님께서 바리사이들에게 21 이르셨다.
“나는 간다. 너희가 나를 찾겠지만 너희는 자기 죄 속에서 죽을 것이다. 내가 가는 곳에 너희는 올 수 없다.”
22 그러자 유다인들이 “‘내가 가는 곳에 너희는 올 수 없다.’ 하니, 자살하겠다는 말인가?” 하였다.
23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아래에서 왔고 나는 위에서 왔다.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지만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 24 그래서 너희는 자기 죄 속에서 죽을 것이라고 내가 말하였다. 정녕 내가 나임을 믿지 않으면, 너희는 자기 죄 속에서 죽을 것이다.”
25 그러자 그들이 예수님께 “당신이 누구요?”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처음부터 내가 너희에게 말해 오지 않았느냐? 26 나는 너희에 관하여 이야기할 것도, 심판할 것도 많다. 그러나 나를 보내신 분께서는 참되시기에, 나는 그분에게서 들은 것을 이 세상에 이야기할 따름이다.” 27 그들은 예수님께서 아버지를 가리켜 말씀하신 줄을 깨닫지 못하였다.
28 그래서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사람의 아들을 들어 올린 뒤에야 내가 나임을 깨달을 뿐만 아니라, 내가 스스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버지께서 가르쳐 주신 대로만 말한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29 나를 보내신 분께서는 나와 함께 계시고 나를 혼자 버려두지 않으신다. 내가 언제나 그분 마음에 드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
30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자 많은 사람이 그분을 믿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주임신부님 강론
사순 제5주, 3월 28일, 화, 요한 8, 21 –30
+찬미예수님
“나를 보내신 분께서는 나와 함께 계시고 나를 혼자 버려두지 않으신다. 내가 언제나 그분 마음에 드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요한 8,29)
+찬미예수님
한국에 유학와서 10년 넘게 살아온 네팔인 수잔샤키야가 쓴 책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네팔에 있을 때는 몰랐던 네팔에 대해서도 알게 됐고 몰라던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도 깨달았다.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사람은 나한테서 냄새가 난다고 했다. 나는 그게 무슨 말인지 전혀 몰랐다. 지금은 나도 네팔 사람들에게서 한국 사람들이 나한테 맡았던 냄새를 맡는다. 먹고 입고 씻고 자는 방법이 달라지니 이렇다. 사고방식도 한국 사람들이랑 비슷해지는 것을 느낀다. 그러면서 한국에 대한 애국심 비슷한 것을 체험할 때도 있다.”(수잔샤키야, 지극히 사적인 네팔)
먹는 것, 입는 것, 생활하는 곳이 달라지면 그 전과는 다른 생각과 행동을 하게 됩니다. 수잔샤키야도 처음에 한국 사람들이 하도 네팔이 어떻냐고 묻게 되어서 자기도 모르는 네팔에 대해서 더 공부를 하게 되었고 이제는 한국 사람 비슷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먹고 입고 생활하는 곳 즉 환경이 사람을 변화게 합니다.
“나를 보내신 분께서는 나와 함께 계시고 나를 혼자 버려두지 않으신다. 내가 언제나 그분 마음에 드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요한 8,29)
예수님께서는 항상 하느님 아버지와 함께 계시니 그분과 함께 먹고 마시고 생활하십니다. 당연히 하느님의 사랑외에는 생각할 것이 없습니다.
그리스도교인 역시 그리스도를 닮아가기 위해서 그분과 함께 생활해야 합니다.
주님을 몰랐을 때는 세상 것에 신경을 쓰고 세상에 마음을 두고 살았고 세상의 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하느님의 자녀가 된 그리스도인은 하느님 사랑 안에 먹고 마시고 입고 생활하면서 사는 방식이 달라져야 합니다.
“우리도 다 한때 그들 가운데에서 우리 육의 욕망에 이끌려 살면서, 육과 감각이 원하는 것을 따랐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도 본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하느님의 진노를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자비가 풍성하신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으로,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우리에게 베푸신 호의로, 당신의 은총이 얼마나 엄청나게 풍성한지를 앞으로 올 모든 시대에 보여주려고 하셨습니다.”(에페 2, 3-4.7)
주님 안에 머무르는 그리스도인의 생각과 삶이 달라져야 합니다. 주님 안에 머무르면 그분의 마음에 드는 일을 하는 사람이 됩니다. 아멘
무태성당 이민락 라우렌시오 신부
첫댓글
그리스도를 닮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알아야 합니다.
말씀을 통해서 주님을 알고 주님안에서 주님의 일을 하는 사람과 함께하여 저에게도그들처럼 변화된 삶 살게 하소서.
그리하여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님의 크신 자비와 사랑 깨닫게 하소서.
주님안에 머물러 살게 하시고
저희의 말과 행동과 생각을 언제나 주님보시기에 좋았다 하시게 변화된 삶 살게 하소서.
주님 자녀인 저희 모두가
주님께서 베풀어 주신 무한한 은총으로 말씀으로 복된 삶 살게 하소서.
♡나를 보내신 분께서는 나와 함께 계시고 나를 혼자 버려두지 않으신다.내가 언제나 그분 마음에 드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
아멘.
+ 찬미예수님
주님안에머무르는 그리스도인의 생각과 삶이달라져야합니다
" 정녕내가 나 임을 믿지않으면 너희는 자기죄속에서 죽을것이다 ( 요한 8,24) 이보잘것없는 양식은 이제 진저리가나오
우리가 당신께불평하여 죄를 지었나이다
끝없는불평으로 자기죄속에서 죽음을맞이하지않게 하소서 십자가를향해 걸어가시는 주님은 우리를 죽음에서 살려내셨습니다
주님의크신사랑깨달아 이웃에게 그 사랑 실천하여 주님마음에드는일을 하게하소서 많은이들이 그분을 믿게되었다
내가 땅에서 들어올려지면 모든사람을 나에게 이끌어 들이리라 제 부르짖음이 주님께 이르게 하소서
그분안에 머무르면 그분마음에 드는일을하는 사람이됩니다
" 나를보내신분께서는 나와함께계시고 나를혼자 버려두지않으신다
내가언제나 그분 마음에드는일을 하기때문이다. "
(요한8,29) 아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