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신문에 미친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노동일보라는 신문이 망하고 나니, 더 욕심이 생깁니다.
사실 노동일보가 자리도 못 잡고 헤매다가 문을 닫았는데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지요.
요즘, 이 무더위에 실업자 백수 주제에 아침마다 부리나케 출근하는데가 있습니다. 물론 월급 한푼 못 받고, 차비며 밥값은 모두 제가 부담하며... 부리나케 갔다가 밤 늦게야 귀가합니다.
요즘... 신문사를 만들고 있습니다.
아직은 그랜드디자인 단계입니다.
제호는 아직 안 정했고요(제호는 공모를 통해 정할 계획입니다. 많은 응모 부탁해용~~)
성격은 "좌파 전국 종합일간지"입니다.
가능하면, 컨셉은 프랑스의 리베라시옹을 참고하려 합니다.
창간과정은 한겨레를 벤치마킹하려 하고요,
몇명이서, 창간추진실무기획단을 구성해서, 현재 사무실을 얻어 준비작업을 하고 있고요, 이번 주안에 창간준비위원회 구성을 위한 1차 초동모임을 가집니다.
1차 초동모임에는 김진균(전 서울대 사회학과)교수, 강내희(문화연대 대표) 교수, 손호철(민교협 의장) 교수, 단병호(민주노총)위원장, 이종회(진보네트워크센터 소장, 노동자의힘 대표), 김창남(성공회대 신방과)교수, 김민기(학전소극장 대표) 등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들 대부분은 현재까지 모두 OK를 한 상태입니다.
이들을 중심으로 이달안에 창간준비위원회를 대대적으로 발족시킬 계획입니다. 창간준비위원은 대략 100여명쯤 목표로 잡고 있는데....
어쨌든, 이런 방식으로 새로운 신문사를 하나 만들려고 까불고 있습니다.
창간전에 대규모 문화행사와 국제세미나, 토론회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계획이 성공하면,
조중동으로 대표되는 수구보수언론과 한경대로 대표되는 자유부르조아언론, 그리고 우리들이 만드는 새신문과 일부 주간지, 웹진들이 그룹을 형성하는 진보(좌파)언론의 스펙트럼이 짜여집니다.
하여간, 저는 요즘 이 짓 하느라
눈코 뜰새 없습니다.
선후배님들의 많은 응원 바라며,
나중에 범국민적으로 주주모집(주식공모)할때와 독자모집할때
신경 써 주시리라 믿습니다.
(나중에 다 적어둘 겁니다)
오늘 모임에는 김진균, 김세균, 강내희, 오세철, 손호철 교수, 이종회(진보넷 소장), 고민택(노동자의힘 중앙위원)...이렇게 7명이 모여 창간을 모의(?)했는데, 최선을 다해 밀어부치기로 결의했다 합니다. 창간 목표일은 11월 13일이고 10월말 안에 창간준비호를 선 보일 겁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당부!!!
첫댓글 선배 욕심을 배울 것... 제혼 '심장일보' 어때요? ^^ 농담...
정통좌파신문 너무 기대됩니다~!! 화이팅!!
오늘 모임에는 김진균, 김세균, 강내희, 오세철, 손호철 교수, 이종회(진보넷 소장), 고민택(노동자의힘 중앙위원)...이렇게 7명이 모여 창간을 모의(?)했는데, 최선을 다해 밀어부치기로 결의했다 합니다. 창간 목표일은 11월 13일이고 10월말 안에 창간준비호를 선 보일 겁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