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모아놨던 옛버너들이나 건강 점검하고 소개해 드릴 생각이었는데 하다보니 한번 걸리면 평생간다는 빠나나병(참새방앗간병)이 도졌습니다(황동카페 때문에). 더구나 이번엔 더 악화되서 그동안 관심도 없던 토치까지 껄떡대게 되었습니다. 다행이 아직 랜턴까지는..
만나고 보니 의외로 귀엽고(떡대보다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 기능도 넘치지 않으며 귀티나더군요(낫도님 만수무강하실 겁니다). 뭐 사실 석유토치를 사용할 일도 별로 없는 블라인드 충동구매였습니다(예열도 결국 가스토치 써야되고).
그래서 역시 없으면 라면도 못 끓여 먹을 버너로 바꿀 수 없을까 하다 철물상에 가서 동파이브 연결대(엘보라던가 ?) 를 무려 500원에 구입하여 위로 쳐들게 꽂아보니 제대로 꽉끼오 하네요. 화목 불멍용으로도 연료 아깝지 않고.
갑자기 늙다리 상궁들보다 이 스웨덴 아이를 더 어루만지게 되네요. 이리와 보거라. 어찌 이리 미모가 장하고 화끈하느냐. 하, 고거 참.
첫댓글 빠나겸 토치!!!진짜 캬우네요 언능실용신안 가시죠
황동병의 증세가 결코가벼워 보이질않네요 ㅠㅠ
황동병은 난치가 아니라 불치같습니다.
반갑습니다^^
굿 아이디업니다~
뜨거운 냄비 따위를 올려놓는
굵은 철사로 된 그릇밭침 밑으로
토치를 밀어 넣으면 멋진 버너가 될 것 같습니다~
얼른 실용신안 등록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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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맨' 불멍화로 인줄 알고 하나 사서 밀어넣을 라고 다시 보니 '쿨맨' 짝퉁이네요. 어쨋든 저딴 거라도 하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나무도 넣다가 토치도 넣다가..
ㅎㅎㅎ 선배님 안녕하세요?
아주 멋진 생각입니다! ㅎㅎㅎ
실사용엔 어떨지 궁금하네요!
조만간 비그치면 한번 시도할게요. 지난번 건은 정비 되는 대로 연락 드릴게요.
@최강사(최병영) 네 기대해 보겠습니다! ㅎㅎㅎ
생각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ㅎㅎㅎ
전염되어 옮을것같은 느낌이듭니다.
백신을 맞아야할듯요
코로나 보단 나은 기분 좋은 전염이지요. 돈이 좀 들어서 그렇지.
뭐 잘 주물럭 거리며 즐기다 구입비용 비슷하게 내다 팔면 또 다른 분이 즐거운 전염병에 걸리시겠지요.
최고임니다
간단한 건데 너무 쑥스럽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