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근본되시는 하나님
단5:24-31
2024년7월23일(화)
기동찬
24.이러므로 그의 앞에서 이 손가락이 나와서 이 글을 기록하였나이다
25.기록된 글자는 이것이니 곧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
26.그 글을 해석하건대 메네는 하나님이 이미 왕의 나라의 시대를 세어서 그것을 끝나게 하셨다 함이요
27.데겔은 왕을 저울에 달아 보니 부족함이 보였다 함이요
28.베레스는 왕의 나라가 나뉘어서 메대와 바사 사람에게 준 바 되었다 함이니이다 하니
29.이에 벨사살이 명하여 그들이 다니엘에게 자주색 옷을 입히게 하며 금 사슬을 그의 목에 걸어 주고 그를 위하여 조서를 내려 나라의 셋째 통치자로 삼으니라
30.그 날 밤에 갈대아 왕 벨사살이 죽임을 당하였고
31.메대 사람 다리오가 나라를 얻었는데 그 때에 다리오는 육십이 세였더라.
하나님 감사합니다.
지혜의 근본 되신 하나님께서 다니엘에게 지혜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25.기록된 글자는 이것이니 곧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
하나님, 벨사살 왕은 바벨론의 ‘여러 지혜자와 술객을 불러다가 그들에게 벽에 쓰인 글을 읽고 해석을 왕 자신에게 알게 하라 하였으나 그들이 다 그 해석을 하지 못했습니다.’(15절).
그럼에도 불구하고 벨사살 왕은 다니엘을 찾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왕은 다니엘과 그가 섬기는 하나님을 무시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벨사살 왕은 부친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성전에서 가져온 성전의 그릇을 가져다가 귀족들과 함께 그 그릇으로 술을 마시고, “...그 금, 은, 구리, 쇠, 나무, 돌로 만든 신들을 찬양”(4절)했습니다. 이토록 벨사살 왕은 다니엘과 그가 섬기는 하나님을 철저히 무시하고 있었습니다. 영적으로 소속이 다른 자는 그럴 수 밖에 없다는 것을 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다니엘은 벨사살 왕 앞에 섰을 때 그 부분을 언급함으로 책망했습니다.
22.벨사살이여 왕은 그의 아들이 되어서 이것을 다 알고도 아직도 마음을 낮추지 아니하고
23.도리어 자신을 하늘의 주재보다 높이며 그의 성전 그릇을 왕 앞으로 가져다가 왕과 귀족들과 왕후들과 후궁들이 다 그것으로 술을 마시고 왕이 또 보지도 듣지도 알지도 못하는 금, 은, 구리, 쇠와 나무, 돌로 만든 신상들을 찬양하고 도리어 왕의 호흡을 주장하시고 왕의 모든 길을 작정하시는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지 아니한지라
24.이러므로 그의 앞에서 이 손가락이 나와서 이 글을 기록하였나이다
25.기록된 글자는 이것이니 곧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
벨사살 왕이 다니엘과 그가 섬기는 하나님을 무시했지만, 그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살아계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으로서, 벨사살 왕이 앉아 있는 맞은 편 벽에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25절)이라고 쓰셨습니다. 이 글을 해석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이 글을 해석할 수 있는 지혜를 다니엘에게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렇습니다.
지혜의 근본은 하나님이심을 선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잘 경외하며 섬기는 자에게 지혜를 주십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잠9:10).
지혜의 근본 되시는 하나님을 경홀히 여기는 자를 하나님은 심판하십니다. 벨사살 왕은 자신의 부친이 교만하여 하나님을 경홀히 여김으로 폐위 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니엘이 그 부분에 대해서 언급하며 책망했습니다.
18.왕이여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왕의 부친 느부갓네살에게 나라와 큰 권세와 영광과 위엄을 주셨고
19.그에게 큰 권세를 주셨으므로 백성들과 나라들과 언어가 다른 모든 사람들이 그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하였으며 그는 임의로 죽이며 임의로 살리며 임의로 높이며 임의로 낮추었더니
20.그가 마음이 높아지며 뜻이 완악하여 교만을 행하므로 그의 왕위가 폐한 바 되며 그의 영광을 빼앗기고
21.사람 중에서 쫓겨나서 그의 마음이 들짐승의 마음과 같았고 또 들나귀와 함께 살며 또 소처럼 풀을 먹으며 그의 몸이 하늘 이슬에 젖었으며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사람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누구든지 그 자리에 세우시는 줄을 알기에 이르렀나이다
22.벨사살이여 왕은 그의 아들이 되어서 이것을 다 알고도 아직도 마음을 낮추지 아니하고...
아직도 교만하여 지혜의 근본 되시는 하나님을 경외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왕이 또 보지도 듣지도 알지도 못하는 금, 은, 구리, 쇠와 나무, 돌로 만든 신상들을 찬양하고 도리어 왕의 호흡을 주장하시고 왕의 모든 길을 작정하시는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지”(23절)아니하옵나이까,
왕이 교만을 버리지 못하고 하나님을 경홀히 여기며 오만하게 행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25절)고 쓰신 것입니다. 이 글을 해석할 수 있도록 다니엘에게 지혜를 주신 하나님을 경배합니다.
26.그 글을 해석하건대 메네는 하나님이 이미 왕의 나라의 시대를 세어서 그것을 끝나게 하셨다 함이요
27.데겔은 왕을 저울에 달아 보니 부족함이 보였다 함이요
28.베레스는 왕의 나라가 나뉘어서 메대와 바사 사람에게 준 바 되었다 함이니이다 하니
29.이에 벨사살이 명하여 그들이 다니엘에게 자주색 옷을 입히게 하며 금 사슬을 그의 목에 걸어 주고 그를 위하여 조서를 내려 나라의 셋째 통치자로 삼으니라
다니엘이 벽에 쓰인 글을 해석했고, 그 글에 대한 답을 다 알게 된 벨사살 왕이 다니엘과 함께 손을 잡고 하나님께로 나아가지 못하고, 모든 잔치가 끝나고도, 회개도 하지 못한 채,
30.그 날 밤에 갈대아 왕 벨사살이 죽임을 당하였고...
하나님은 벨사살 왕이 진심으로 회개하기를 원하셨지만, 너무나도 안타깝게 왕은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잔치가 끝난 후, 그 날 밤, “벨사살 왕이 죽임 당하였고...”(30절), 참으로 안타까운 장면입니다.
왕이, 하나님의 면전에 무릎을 꿇고 엎드려, 아버지 하나님, 제가 잘 못 했습니다. 저는 정말 하나님께서 살아계시는 줄을 몰랐습니다. 무지몽매한 자를 용서해 주시옵소서. 라고 진심으로 회개했었다면, 자비와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께서는 그를 용서해 주셨을 줄 믿습니다.
용서받지도 못하고 잔치가 끝난 그 날 밤, 왕은 그 구눈가에 의해서 ‘암살’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답을 주셨는데도, 회개하지 않은 벨사살 왕을 제거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면전에서 겸손하게 행할 줄 아는 자가 지혜로운 자인 줄 압니다.
지혜의 근본되시는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지금도 땅 끝에서 땅 끝까지 감찰하시며 온 천하를 다 보시고 계시는 줄 믿습니다.
23.하나님이 그 길을 아시며 있는 곳을 아시나니
24.이는 그가 땅 끝까지 감찰하시며 온 천하를 살피시며...(욥28장).
복을 내릴 자에게는 복을 주시고 형벌을 내릴 자에게는 벌을 주시는 하나님이신 줄 믿습니다.
10.너희는 의인에게 복이 있으리라 말하라 그들은 그들의 행위의 열매를 먹을 것임이요
11.악인에게는 화가 있으리니 이는 그의 손으로 행한 대로 그가 보응을 받을 것임이니라.(사3장).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21.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22.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23.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살전5장).
그렇습니다. 주님,
하나님을 경외할 줄 모르는 세상의 영광은 허망한 것입니다. 다니엘처럼 포로로 끌려온 신분일지라도 어느 곳에서 든지 하나님을 잘 경외하는 자가 이 세상에서 가장 복된 자임을 선포합니다.
벨사살 왕과 같이 세상의 영광만을 지향하는 인생은 떨어지는 꽃잎처럼 허망할 뿐임을 봅니다.
24.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25.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벧전1장).
9.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10.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11.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12.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13.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14.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벧후3장).
15.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16.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17.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요일2장).
“주가 내게 부탁하신 모든 역사 마친 후 예비하신 그 집에서 주의 얼굴 뵈오리 빛난 하늘 그 집에서 주의 얼굴 뵈오리 한량없는 영광 중에 주의 얼굴 뵈오리”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주의 일을 힘쓰고 썩을 장막 떠날 때에 주의 얼굴 뵈오리 빛난 하늘 그 집에서 주의 얼굴 뵈오리 한량없는 영광 중에 주의 얼굴 뵈오리”(찬489장).
이 하루도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리며
제 삶의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Declaration
지혜의 근본 되시는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범사에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는 자가 복된 자입니다.
Blessed are those who, in fear of God, who is the foundation of wisdom, embrace what is good in everything and reject every from of ev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