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리를 한바퀴 도는 토고산/오봉산 환종주는
부선/양산에선 제법 유명한 코스로
북쪽의 영남 알프스와, 동남쪽 천성산/금정산의 낙동정맥
그리고 남서쪽의 무척지맥을 조망할수 있었다.

(지도)(누르면 확대됨)
토곡산__20140119_0602.gpx


양산 역 근처,보행자 전용 다리로 양산천을 건너
교동 정거장으로 가서 첫 차를기다린다.
(아침 첫차와 두번째 차는 버스터미널을 경유 안하고
영대교를 건너 교동으로 직접 온다)


용굴산 들머리인 수청리까지는 약 20여분 걸린다.

등산안내판 좌측, 뚜렷한 등로가 있다.
오름길에는 제법 멋진 암릉이 있다하는데
어둠속이라 조금은 걱정이 된다.
날이 밝을 때까지 최대한 시간을 끌며 올라가야지.
고압철주 아래서 몸단장하며 10여분 쉰다.

철주를 지나면 이내 바위구간이 나오고
그위로 올라가 야경을 감상한다.

(낙동강)

(오봉산)

별로 험하지 않은 바위 오름길이 나오고
전망대에 오르니 어느덧 사방이 훤해졌다.
20여분 느긋하게 앉아 전망을 감상한다.

(전망바위)

(동남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남서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1=매바위,선암산,2=천성산)

(1=오봉산,2=장군봉,3=금정산)

(당겨 본 금정산)

(1=백양산 방향,2=동신어산)

(신어산)

(1=금동산,2=석룡산)

(무척산)

전망바위 바로 위에는 수직 밧줄 구간이 나온다.
장고하다가 오른쪽으로 우회하는데 일출이 시작된다.



5분여 기다려 일출을 보고..
수직밧줄서 시작된 짧은 암릉을 우회하여 능선으로 올라간다.

(우회하며 본 바위구멍)



(빛과 그림자)

(우회한 수직밧줄 구간)

(용골산 정상)
용골산정상에서 시계를 보고 깜놀! 벌써 두시간이 지났다.

( 대부산과 토곡산)

(대부산의 병풍바위)
용골산 북쪽도 짧은 암릉 구간이 나오고 571봉도 암봉이다.
댓평 공터로 된 651봉을 지나가니 전망바위가 다시 나온다.

삼면의 전망이 시원하다.

(동남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천성산 우측으로)

(용천산과)

(1=철마산,2=거문산,3=달음산이 살짝 보인다.)

(1=용굴산 뒤로는 2=상학봉,3=백양산,4=구덕산이 보인다)

(남서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금동산과 석룡산 뒤 하늘금은)

(불모산 방향이다.)

전망대서 5분여 올라가면 아기자기한 암릉구간이 나온다.
좌측 사면으로도 진행하는데 아찔한 절벽위도 지나가지만
얼음만 없으면 쉽게 통과할수 있을 듯.


(당겨 본 불모산)

(지나온 암릉 구간)
토곡산 삼거리에서 북쪽 토곡산을 왕복한다.
토곡산은 남북에서 보면 바늘처럼 뾰족하게 보이고
동서에서 보면 마름모꼴로 보인다.



토곡산 정상에선 북쪽 전망이 생각보다 시원하지 않다.
영알중 취서산과 영축산이 겨우 보일 정도이다.

(남서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천태산 들머리인 원동마을)

(덕대산과 종남산?)

(북동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에덴벨리 리조트 쪽의 풍력발전기 뒤로 취서산과 영축산이 보인다.)

(1=정족산,2=천성산,3=신선봉)
삼거리로 되돌아와 동쪽으로 진행하니
그제사야 북쪽 영알 모습이 제대로 보이기 시작한다.

(가운데가 천황산)
652봉을 지나가면 안부에서 잠시 임도가 나오고
궁금한 서북쪽 전망을 전망을 구경하기 위해
길 우측의 작은 바위에 올랐다가 잠시 쉬며 간식을 먹는다.
막걸리 한모금 마셨는데 시간은 쏜살같아 10여분이 확 지나갔다.

(바위에 올라서 전망을 본다.)

(서북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마름모꼴의 토곡산)

(1=금오산,2=천태산 정상부근)

695봉에는 길 좌측으로 전망대가 있는데
이미 눈에 익었지만 남쪽 산들이 이쁘게 보인다.

(용골산 뒤로 무척산과 불모산이 보이고)

(동신어산 아래는 낙동강이..)

(오봉산 뒤로는 금정산이 아름답다.)


(토곡분맥, 매봉삼거리)
낙서가 있는 784봉의 삼거리 이정표에서 내려가면
드디어 북쪽 전망이 시원하게 터진다.

(북동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1=신선봉,2=능걸산)

(천황봉)

(1=금오산,2=영축지맥의 매봉산)

신선봉에는 정상 표지가 따로 없고 삼거리에
리본만 무성한데 그중 신선봉이란 글자가 보인다.
동쪽으로 10m정도 나가면 공터 전망대가 나온다.

(눈사람, 언제 만든 건지..)

(북동쪽 전망.영알부터 천성산까지.)(누르면 확대됨)

(동남쪽 전망.천성산부터 오봉산과 금정산까지.)(누르면 확대됨)
영남 알프스쪽을 당겨서 본다.

(누르면 확대됨)

(누르면 확대됨)

(1=향로봉,2=백마산,3=향로산

(1=재약산,2=천황산)

(1=염수봉,2=능동산,3=가지산)

(신불산 억새평원)

(영축산)



(다가가며 바라본 매바위)
매바위 올라가는 너무 아찔하여 달달 떨며 올라가느라
계단 사진도 못 찍었다.
전에는 계단 없이 밧줄 잡고 올라다녔다던데..

(계단 중턱에서 본 오봉산)
계단을 올라가 막걸리 한모금 마시고..정신차리고..
바위를 옆으로 돌아 올라가니 정상비가 나온다.

매바위는 선암산이라고도 부른다.
360도 돌아가며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남서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서북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북동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돌아다본 매바위)

(704봉)


(새미기재 가기전 잠시 측백나무 구간이 나온다.)

(새미기재)


(춘추공원 삼거리부터는 군용인듯 폐기된 전봇대가 길가에 나온다.)



475봉에는 지도에 없는 민짜 삼각점이 있다.

(화제고개)
고개 시멘트 바닥에서 점심을 먹고 마지막 오르막을 올라간다.
오늘 따라 발이 무거워 아무리 밟아도 시속 1.9km 이상 안나온다.


(오봉산 제2봉)


(새벽에 건너온 보행자 전용 다리)
양산시가 빤히 내려다 보이는 작은 오봉산(오봉산 제2봉)에서
남쪽으로 50m 정도 가면 팔각정과 활공장이 나온다.

(오봉정)

(북동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동남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작은 오봉산부터 오봉까지는 사람들 왕래가 많이
반들반들 윤이라도 나는 듯한 능선 길이다

487봉 전,정상,후 세군데에서 동쪽 사면으로
96계단 입구로 내려가는 길이 갈라진다.

(두꺼비 바위?)

(오봉산 정상 가기 전에는 다시 암릉이 나오고..)

오봉산 정상에서는 서북쪽 전망이 시원하여
오늘 산행의 들머리부터 화제리를 한바퀴 돌며
지금까지 지나온 산줄기가 한눈에 보인다.

(서북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오봉산 정상에서 500m 정도 내려가면 전망바위가 나온다.


(낙동강이 시원하게 내려다 보인다.)
임도가 나오는 삼거리에는 운동시설과 등산 안내판이 있는데

(동쪽으로 갈림길이 자주 나온다.)

(능선에도 임도길이 이어지고)

(301봉의 산불 감시초소)

(임경대)

(동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남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서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엽기적인 그녀' 영화에 나왔다는 임경대에서 전망을 감상한 다음,

가파른 사면의 갈지자 계단길로 내려가면 삼전 무지개 아파트쪽 날머리이다.

무지개 아파트 정거장에는 차가 드물게 와서
물금역쪽 가천로로 내려가 양산행 버스를 탄다.

(물금역 출발 버스 시간표)
2014.01.19 일요일 맑음.
갈때;
동서울 터미널 23;30 양산행 버스
교동 버스 정거강 05;40 원동행 138 버스
올때;
구포역 18;28 서울역행 KTX
06;02 수청리
06;17~25 고압철주
07;10~27 전망바위
07;30~49 수직밧줄
08;00 용골산
08;44 651봉
08;49~58 전망바위
09;04 암릉
09;18 원동 초교 삼거리
09;29~38 토곡산
10;07 651봉
10;31~44 길가 전망바위,막걸리.
10;49~51 전망바위
11;07 784봉
11;20~27 신선봉
11;49 664봉
12;05~15 매바위(선암산)
12;25 704봉
12;51 새미기고개
13;18 475.0봉
13;37 378봉
13;46~14;07 화제고개
14;18 370봉
14;33~38 작은오봉산
14;57 499봉
15;06 487봉
15;28~32 오봉산
15;43 전망바위
16;05 301봉,초소
16;09~12 임경대
16;23 날머리(1022 도로)
첫댓글 서울에서 내려와서 환종주를 하셨네요^^ 그리 쉽지 않는 코스인데 대단하시네요^^ 저는 가까이 있어도 계획만 잡고 못갔는데 이번에 저두 한번 가봐야 겠네요^^사진 잘보고 갑니다^^
좋은 환종주 코스네요, 화제리 환종주 이렇게 이름 붙이면 되겠네요
전번에도 ktx타고 내려 오시더니 짧은 소견으로는 이해가 안되는 산행이네요
이 겨울에 대단한 도전이십니다.
가까운 곳이지만...
항상 맘만 앞서곤 했는데.... 잘보았습니다
우와~~~! 일케 환종주하는 코스도 있었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토곡산 정상석 위치 지금(2016. 12.7)은 바뀌었습니다. 정상에 목재데크가 설치되고 그위에 정상석을 언져 놓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