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이상 맞는 말씀입니다
단지, 선종에 그칠것이 아니라
지금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모든 이전의 경전은
그행동에 있어서 현실과 먼 모습들로 보여집니다
그렇게 볼때 파절이라는 행위없이
스스로 파절되어가는 모습이지요
그속에 그것에 대한 과거에 연민이 그종교성을
매듭짓지 못하고 질기게 끌고가는 모습이 이전에 불교들입니다
이미 민중구제의 모습보다는 자신에 업적으로
선종이니,열반이니 해가면서
멋진 글귀로 책을펴내고/기이한 행동으로 세상에 주목을끌다가
세상의 끝자락에서 몇마디 던진것이 귀히 여겨지는
마음은 있되 손발이 없는 말들로 이세상을 거추장 스럽게만 만듭니다
하지만 우리학회도
주어진 경전에만 의존하고
승열이라는 명제속에
우수성에 감취되어
쥐고만있어도 세상을 얻은듯
민중구제에 자기방식과 아집에
둘러쌓여
오히려 그들[이전경]과
별다를것없는 경쟁의모습으로
비춰지는것이 아쉬울뿐입니다
민중과 만나는 접촉면을 보면
우리는 일대일[무릎과무릎]이라는 점에서 소극적이며
이전은 그틀을 벗어나
다양한 접촉면을 가지고 폭넓은 대민중과의 만남으로
그종교성의 승렬과 상관없이
민중으로부터 꾸준한 관심과 호흡을 갖이하고 있습니다
이점이 우리가 간과해온 부분입니다
하종은 씨앗을 뿌리는 일과 같습니다
하지만
현대어로 보면 로타리도치고 돌도 고르고
그다음에 하종인데
우리는
그냥 척박한 땅에
씨앗을 심고 있는듯 합니다
당연히 발아율이 저조하지요
그래서
하종도 절복도 힘든 부분이 되는듯 합니다
시대는 변해서
고통과 번민으로만 종교에 입문하진 않습니다
이젠 종교도 어엿한 사회생활에 부분으로 자리메김 되어졌습니다
누굴믿고 따르는 신앙적 자세에서
어떤 공감을 같이 해 갈것인가 하는 공유의 소재로 확대 되어갑니다
그것은 많은 연예인들과 학생들이
종교와 상관없이 특정 종교 단체에서 주관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알수있습니다
우리에겐
강력한 침은 가지고 있되
은은히 치유하는 탕약이 없는
한의원이라고 할까요?
중생의 병고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침/뜸/탕약 모두의 조화속에
완치라는 목표를 갖게 되는데....
말입니다
우리학회에서 활동할수있는
탕약과 같은 활동은 무엇일까요?
과거에 없었기에 앞으로도
없어도 된다는 생각보다
과거에 없었던것 이기에
더더욱이 있을필요가 있다는
발상이야 말로
학회의 비젼을 제시함이 아닌가
생각해보며......
도다 선생님의 근간을 실천해내신 이케다 선생님처럼
우리도 무엇인가 종람이청의 활동이
요구되는듯 합니다
영원히 발전하는 학회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말입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