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식 커플 요가. 혹은 요가를 빙자한 성추행? 모르는 척하고 베토벤은 연인인 후배의 엉덩이를 몰래 주물러본다.
이봐 슈베르트, 자네도 한번 이렇게 있어 보겠나? 세상이 더욱 근사해보인다네!
도대체 어떻게 한 거지? 슈베르트는 혹시 신이 베토벤을 다시 환생시킬 때 실수로 뼈 몇개를 빼먹었거나 혹은 오징어의 뼈를 잘못 집어넣은게 아닐까 하는 기괴한 생각을 해본다.
폴더폰 마냥 허리가 척척. 허리 건강에는 나쁠지도 모르지만 이상하게 편안한 자세.
아니 그래서 어떻게 한 거냐고요 아저씨??
뼈가 없는 게 아닐까 살짝 의심은 되지만 심즈 세계에는 X-RAY라는 개념이 없으니 베토벤의 신체 비밀은 심즈 세계의 영원한 수수께끼로 남게 될 것이다.
벌서기- 엎드려 뻗쳐 요가 자세!
살리에리: 루트비히 판 베토벤. 당장 엎드려 반성하도록! 또 너냐? 내가 술처먹고 냉장고 안에다가 오줌 싸지 말라고 했잖아!!! 내가 너 때문에 늙어요 늙어!!!
제일 의문이었던 점. 건전한 요가인데 왜 리사 애니에 포함된걸까??
첫댓글 아.. 저게 리사식 요가법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