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아름다운 5060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수필 수상 처음이.... 어렵다고해요
나무랑 추천 2 조회 994 23.08.10 08:33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3.08.10 09:08

    첫댓글
    장마에 마음이 어지러워지고,
    무더위를 이겨 내야만 하는 요즘입니다.

    또 태풍이 남쪽으로부터 들이닥칠 것이라고
    으름짱을 놓는 이 때,

    넘 평화스러운 스파티필름의 등장은
    고맙기도 하지요.

    화분이라는 조건에서
    넘 꽉 차면 비워주어야 하는 지혜는,
    사람도 마찬가지 입니다.

    정성을 다해, 일찍 스파티필름을 분갈이 해서
    지금 예쁜 꽃을 피게 해주는,
    나무랑님의 모습이 선하게 다가 오네요.

    태풍 조심하시고,
    집에서 편안한 시간 보내셔요.^^

  • 작성자 23.08.10 09:59

    그러게요 대채없이 덥기만하더니 이제는 태풍까지 왔어요ㅠㅠ
    계절이 바뀔때마다 화초는 사다 놓는데요.
    적당히 감을 잡지 못해서요.
    회초 죽이는 저승사자 손이라니까요ㅠㅠ
    천만다행 스파티필름 살아있다는게 늘 기적같아서요.

    옙^^ 감사드려요
    비가 오고 있어요 피해없이 무사히 지나가야 할텐데요.

  • 23.08.10 09:16

    스파티필름이 꽃 이름이군요
    글을 반쯤 읽을때까지 몰랐습니다
    일상의 글을 이해 못할 정도로 제가 이렇게 시대에 뒤쳐졌는가 그런 생각도 들었어요~
    거짓말 항개 안보태고 진짜입니다 ~

    그렇지요 시작이 어렵지요
    담배도 술도 처음 배울때는 어지럽고 토할것 처럼 빙빙돌지요
    모든게 처음이 어렵지요

    사는게 모두 안그런가요?

    미움과 사랑은 안그렇지만~
    이쁜사람은 처음부터 사랑스럽고
    미운놈은 딱 보면 처음부터 밉데요 ~ 우헤헤헤

  • 작성자 23.08.10 10:02

    일부러 그렇게 쓴거예요.
    처음에는 뭔 얘기지 호기심을 자극한거구요.
    일종의 틀릭이죠 모.

    그럼요 처음이 어려워요.
    특히 남자 분들 금연이 그렇게 어렵다고 하던데요.

    미운사람 정들기 정말정말 힘들어요
    아니 정은 고사하고 미워 안하기도 마음대로
    안되는데요.
    그래서요 이렇게 기도해요.
    "미워 안하게 해달라고 그것도 성에 안차면
    용서하게 해달라고" 그럼요 훨씬 마음이 편해져요^^

  • 23.08.10 09:16

    화초에 정성을 쏟아붓는
    고운 여인네를 봅니다.

    그 정성에 꽃으로 화답하는
    스파티필름이 건강하게 잘 자라
    이렇게 풍성해졌으니 얼마나 흐믓하실까요.

    저는 화초에게 미안해서
    집안에 들이지 않는답니다.
    얼마전에는 당근에 나눔을 했지요.
    죽기전에 좋은주인 만나게 해주고 싶어서요.

    나무랑님
    글 너무나 잘 쓰십니다.
    글이 정갈하게 잘 차려진 밥상 같아요.

  • 작성자 23.08.10 10:19

    공허함을 달래주는 유일한 벗이라서요.
    특히나 명색이 꽃이니까 이쁘기도 하잖아요^^
    저 처럼 화초를 잘 키우지 못하시나봐요.
    (적당히 물을 주라는데 그 놈의 적당히가 대체 뭔지
    적당히가 감이 안 와서 저는 화초 죽이는 저승사자예요.)
    요사이는 당근이 있어서 자원활용에 넘나 좋은 것같아요.

    아직은 많이 서투른데 잘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그럼요 정성들여 밥상을 차렸어요 많은 손님들이 오셔서 드시고 가시면 감사하구요.
    댓글을 달아 주시면 감동 그 자체예요.
    (왜냐면요 글을 수려하게 잘 쓰지 못 해서요)

  • 23.08.10 10:46

    @나무랑
    화초를 못 키우는 저에게
    화초를 선물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요.
    잘 키워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화초가 시름시름 앓거든요.

    식물의 특성이 다 달라서
    특성에 맞게 키워야 된다는데
    제가 워낙 화초를 못 키우다 보니
    남편이 그래요.
    우리집에 들어오는 화초는 불쌍하다고
    자살하러 온다고 ㅋㅋㅋ

    화초를 이렇게 잘 키우는 것도
    재능이 아닐까 싶어요.
    진짜 저는 안되는게 화초거든요.

  • 작성자 23.08.10 16:39

    @제라 맞아요 화초 잘 키우는 것도 재능인것 같아요.
    제 죽마고우 친구들은 하나같이 화초를 넘넘
    잘 키워요^^
    저는 잘 하는게 기본적으로 별로 없어서요.ㅠㅠ

  • 23.08.10 09:44

    저도 단풍님 처럼 스파티 필름을 스타디 필름?
    뭐지 하며 읽어나간 무지한 사람입니다. ㅎ

    사진 보니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식물이어
    그제서야 이해가 가니,,,

    화초와 더불어 마음 조절, 일상의 윤기를
    찾아가는 나무님이 곱습니다.

    말씀대로 처음이 어렵다 하나
    차근차근 조화를 이루며 일상이 더 평안하시기를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3.08.10 10:34

    화초 이름이 넘나 어려워서요
    해마다 한 번씩 꽃이 필때마다 글을 쓰면서
    몇 번이나 꽃 이름을 고치곤해요.

    향기도 없고 예쁘진 않지만 돛단배같이 생긴
    꽂을 보고있음 그냥 좋아요.
    특히나 6월 부터 무서리가 내리는 11월까지
    새하얀 꽃이 피고지고하며 제 곁을 지키거든요.

    옙^^ 처음이 어렵지만 긍정적인 마인드를 달라고
    기도하며 평안한 일상이 되도록할께요.
    잘 봐 주셔서 넘나 감사드려요.

  • 23.08.10 10:26

    화초를 사랑하는 사람 들의 특징이 화초를 죽이는 일이 많다 할 수 있습니다.
    절대 원하지 않는 일이지만 자신의 뜻과 달리 잎이 떨어지고 죽어가는 화초를 바라보면 늘 가슴이 아픕니다.
    잘 자라 꽃을 피운 울나무랑 님의 스타피필 름을 보며 대리 만족을 느끼고 갑니다 ^^~

  • 작성자 23.08.10 10:38

    아~함 수피 님도 화초를 잘 못 키우시나봐요.
    적당히 물 주기 적당히가 넘나 어려워요.
    그~쵸.
    그나마 살아있는 스파티필름이라서요.
    자랑질하고 싶어서 어설픈 글을 써 봤어요.
    잘 봐 주셔서 감사드려요^^

  • 23.08.10 11:05

    엄지 척! 한 뒤에 댓글 답니다.
    스파티필름 외국 식물 키우기에 관한 글이 무척이나 좋군요.
    식물에 대한 애정이 깃든 내용이 좋군요.
    저는 글 빠르게 읽는 성미라서 위 글을 빠르게 읽었지요.
    님은 글 잘 쓰시는군요. '삶방'에 오른 글 가운데 일부는 글이 끝날 때마다 찍는 마침표(.)조차도 없거나 엉뚱한 문장부호로 찍기도 하지요.
    님은 문장이 끝날 때마다 정확하게 마침표(.)를 찍었군요.
    칭찬하면서 위 글을 다시 거듭 읽습니다.

    저는 식물을 무척이나 좋아해서 지좁은 아파트 안 특히나 베란다 쪽에 화분 130개쯤을 올려다놓고는 날마다 들여다보고 있지요.
    올 여름 들어와 무더운 날씨 탓인지 화분 속의 식물 열댓개 가 죽대요. 특히나 다육식물 계통....
    공기소통이 거의 불가능한 도자기 형태의 화분이라서 수분이 잘 빠지지 않은데도 물을 과다하게 자주 부어준 탓으로 뿌리가 질식사한 것 같더군요.


    정말로 글 고맙습니다.
    다듬어 쓴 글 또 기다립니다.

  • 작성자 23.08.11 10:33

    우~와 화분이 130개 있으면 우리집 꽃대궐이예요.
    화초 키우는 재능이 탁월 하신것 같아요👍

    근데말예요 저는 난독증이 쪼금 있어요
    그런데도 한때는 글을 안읽으면 존재가치를
    느끼지 못한적도 있거든요. 글 중독이라서요.
    글을 잘쓰고 못쓰고 마침표를 찍고 안찍고는
    우리 나이에 커다랗게 중요하지 않은 것같아서요.
    그건 교정보는 사람들의 몫이고 우리는 조금 서투르게
    글을 써도 찰떡같이 알아들으면 더 좋은 선택이 아닐까 싶어서요.
    세상만사 완벽주의이신 윤환 님께서는 쪼금 이해하기
    어려운 숙제 일 수있어요.
    그~쵸^^
    저도 글을 쓰고나면 후회해요.
    좀더 수려한 문장으로 설득을 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구요. 그렇지만 그게 바로 제 한계구요.
    많이 서투른데 잘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23.08.10 13:50

    스파티필름 꽃, 저는 처음 봅니다
    은은한 흰색의 꽃이 하얀 모시 치마저고리를
    정갈하게 차려 입은 여인네의 모습처럼
    수수한 아름다움이 느껴지네요.
    화초를 잘 키우지 못하는 제게 수국을
    선물해준 친구.
    그 친구에게 너무 미안하게도
    죽이고 말았답니다ㅠ
    작년 제 생일에 아들과 며느리가 선물해준
    올리브 화분은 죽이지 않으려고 온갖 정성을
    기울였더니 지금까지 잘 자라고 있답니다.
    딸과 손자가 코로나를 앓고 있고
    태풍에 관한 뉴스로 마음이 심란한데
    나무랑 님의 고운 글이 위로가 되네요.
    잘 읽고 갑니다

  • 작성자 23.08.10 17:16

    이름이 넘 어려운 꽃인데요.
    그러게요 꽃잎이 곱고 흰색이라 정갈한 느낌이
    들기도 해요.
    수국을 선물 받으셨군요.
    저는 수국하면 조정래 작가가 쓴 태백산맥에서
    정하섭이 그토록 좋아했던 소화가 생각나곤해요.
    왜냐면요 수국 닮은 꽃이 소화라고 했구요.
    불교에서는 수국이 불두화(?)라고 해서 연꽃처럼
    숭배하나봐요. 조정래 작가 아버님이 태고종 스님
    이거든요. 어쩌면 조정래 작가의 이상형 여인이 수국을
    닮은 소화 아니였나 그런 생뚱맞은 생각을 하곤했어요.
    올리브 꽃은 어떤 색인가요?
    잘 자라서 넘나 감사하죠.^^

    애~궁 따님과 손자가 코로나 얼마나 심란하시겠어요.
    그렇지만 너도 걸리고 나도 걸려 전국민 90%가 면역이
    생겼다는 기사가 어제 떳어요.
    빠른 완쾌 소망합니다.
    아직은 많이 서투른데 위로가 되셨다니 넘넘 감사드려요 저도 댓글로 위로 받고 갑니다.

  • 23.08.10 18:41

    @나무랑 나무랑 님 덕분에 조정래 작가의
    아버님이 태고종 스님이라는 사실을
    차음 알았네요.
    올리브 나무의 꽃은 제가 못봐서
    잘 모르겠어요.
    딸도 자기가 힘드니까 연락이 없네요.
    아마 손자가 입원을 한 것 같아요.
    위로의 말씀 넘 감사 드립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 23.08.10 13:08

    예전에 저꽃을 키워보았는데 꽃이름이
    스파티필림 이었군요.
    자금은 몇개의 화분을 길러보는데 춘란종류가
    많이 않좋아 보이기도 합니다.
    꽃밭도 그렇지만 화분의꽃은 정성이 많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잘 보았읍니다.

  • 작성자 23.08.10 17:31

    아~함 키워보셨군요.
    실내정화 식물이라고해요.
    그러게요 춘란도 키우기가 만만한 꽃이 아닌것 같아요.
    잘 자라면 넘넘 기특하고 고마운데 시들시들하면
    괜히 심란하고 그렇죠.
    꽃은 왜 사람 마음을 즐겁게도하고 슬프게도하고
    그러는지 모르겠어요ㅠㅠ
    아직은 많이 서투른데 잘 봐 주셔서 감사드려요.

  • 23.08.10 13:43

    어디선가 본 적은 있는 꽃인데
    이름은 몰랐습니다. ㅎ
    산을 좋아하시니 당연히 나무를 사랑하시고, 그 마음 그대로 회분의 꽃들에게도 골고루 사랑이 나누어지는군요.
    빛깔 때문인지 꽃이 참 청초해 보입니다.

  • 작성자 23.08.10 17:37

    제가 예전에 댓글로 스파티필름 이야기 한다고했죠.
    약속 지켰어요^^
    새하얀 돛단배같은 꽃이예요.
    봄이 오는 길목에서 부터 기다리기 시작하여
    초여름에 꽃이 피면 돛단배에 설레이는 마음을 실어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요.
    무서리가 내리는 초겨울이 되어 꽃잎들이 누우렇게
    바싹 말라 돛단배가 더이상은 여행을 떠 날수 없을때 까지.

  • 23.08.10 13:48

    스파티필름. 이 꽃의 이름이군요.
    싱싱하게 잘 키웠군요.
    정성으로 잘 자라서 나무랑님의 식물 반려가 되길 바랍니다.

  • 작성자 23.08.10 17:40

    맞아요 정말 꽃이 반려 식물였어요^^
    카라꽃 비슷한데요.
    카라꽃은 꽃잎이 도톰하구요.
    스파티필름은 꽃잎이 무척이나 얇아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3.08.12 20:25

    옙^^ 꽃 이름이 길고 어려워요.
    저도 글 쓸때 마다 스파티필름 스파티필룸
    스파티 뭐였더라 이렇게 잊어버리고 헷갈리기도해요.
    제가 20년 동안 활동하는 까페에서는 산행을 주로
    했기 때문에 산행기를 쓰면 산행 안하시는 산우님들도 산행기를 보러 들어오셔서 조회수가 많은 건 이해해요.(산우님들이 그러셨거든요 댓글은 안 달아도 산행기 보러 카페 들어오신다고)하지만 5060카페는 가입 인사 한지 1년 1개월 중고 새내기인데 그렇다고 글을 자주 올리는 것도 아니고 글을 잘 쓰는 것도 아닌데 넘나 이상해서요. 오죽 답답했으면 콩꽃 선배님께 전화해서 의논했겠어요.
    화분이 많으 신가봐요.걔들이 혼자서도 잘 자라니까 무심한거죠 모.

  • 23.08.12 16:09

    늦게 글을 읽었습니다 .

    이름은 기억하지 못했지만
    그 화초를 키워 본 적이 있습니다 .
    화초를 좋아하지만 죽어서 버린것도
    많이 있지요 .

    나무랑님이 쓰신 글이 제마음 같네요.
    화초를 바라 볼때와 손자를 바라 볼때
    저는 미소가 지어 진답니다
    저를 행복하게 해 주기 때문이지요 .
    조만간 저도 꽃 이야기 글 쓸게요.

  • 작성자 23.08.12 20:34

    아녜스 님도 키워보신 적이 있으시군요^^
    화초 중에서 가장 키우기 쉬운 꽃이라고해요.

    그러게요 꽃 만큼 힐링 되는게 또 있을까싶어요.

    옙^^ 꽃 좋아하는 아녜스 님의 꽃 이야기 기대만땅 이예요.
    저는요 화분이 하나 밖에 없어서 꽃 이야기는 맘 잡고
    함 올려봤어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