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윤석열 지지율 52%…비결은 '영남권 거주자'만 여론조사 - 글로벌이코노믹
이상훈 기자
입력2025-01-17 17:19
이미지 확대보기17일 공표된 여론조사 명칭은 '전국 정당지지도'지만 조사대상은 영남권 실 거주자로 제한됐다. 사진=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윤석열씨의 지지율이 52%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발표된 뒤 일부 매체가 이를 인용 보도했으나 제목과 설문 내용의 괴리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론조사 결과를 신뢰하기 어렵게 만든다.
유튜브 채널 '고성국TV'는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여론조사를 의뢰, 이달 15일 , 16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여론조사 결과를 17일 공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전화와 유선전화 RDD(Random Digit Dialing, 무작위 전화걸기) 방식으로 표본을 추출, 실시했다. 여론조사의 80%가 무선 ARS였으며 20%는 유선 ARS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9.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조사 결과 윤석열씨를 '매우 지지한다'는 응답이 42%, '지지하는 편이다'가 10%로 나타났다. 긍정평가가 52%에 달하는 셈이다. 헌정 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 내란죄로 체포된 이후의 설문조사인 점을 감안하면 비상식적으로 높은 지지율이다.
그런데 이 여론조사는 윤석열씨의 지지율이 높게 나오도록 다분히 의도된 것으로 보인다. 우선 여론조사를 의뢰한 '고성국TV'는 대표적인 국민의힘 지지 유튜브 채널이다.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 고영주 자유민주당 대표, 류여해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전 최고위원, 원영섭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 단장, 강용석 전 가로세로연구소 소장,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 장예찬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 등 보수를 자칭하는 이들이 주로 출연했거나 출연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전국 정당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영남권 거주자가 아닌 이는 조사대상에서 제외됐다. 사진=한국여론평판연구소
해당 여론조사 명칭이 '전국 정당지지도'인 것과 달리 실제 조사대상은 국민의힘과 윤석열씨의 지지율이 높은 영남권으로 한정됐다. 구체적으로 '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여론조사에서 유선전화 비율이 높은 것도 눈에 띤다. 최근에는 유선전화기를 안 쓰는 가구가 많아 설문조사 시 100% 무선전화를 대상으로 하거나 95%가량 무선전화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유선전화 조사 비율이 높지 않다. 그러나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유선전화 비율이 20%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젊은층은 유선전화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반면, 노인층과 주부들은 상대적으로 유선전화를 더 많이 사용한다. 이로 인해 유선전화 조사에 응답하는 사람들의 연령대가 편중될 수 있다. 영남권의 노인층 다수가 윤석열씨를 여전히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유선전화 비율이 높을수록 윤석열씨에 대한 지지율이 높게 나올 가능성이 크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
여론조사 윤통지지 수치 높이려고 이런짓을 벌이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모든 시도가 헛된 노력이 되고 있음을 아직도 모르는 자들이 곳곳에 있다는 말이겠지요..
이번 구속영장발부 후 윤통 지지자들의 모습처럼 이성적인 방법이 아닌 폭력적인 방법만 저들에게 남은 마지막 수단이 될것이라는 것은 단지 기우일까요?
첫댓글
내란 선동 선전죄를 엄히 다스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절대 공감입니다. 윤통 지지자들이 법원안까지 들어가서 파괴행위를 했다고 하니 정말 다들 미쳐 가는것 같습니다.
저들을 부추긴 전먹사와 극우 유투버들을 최우선으로 체포해서 더 이상의 불상사를 막아야할 것 같습니다.
늘 평안하시고 강건하시기 바랍니다
지들두 쥐꼬리만한 양심은 잇능가 51 푸로 ..
왜 ? 이왕이면 한 백푸로 라고 하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