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데없는 국대 기피 선수가 있다는 기사와
트레이드를 요청했다는 기사가 쏟아지며
경기 외적인 이슈가 터졌지만
그래도 주간순위는 정리해야 합니다.
2위 SK와 3위 KT의 승차는 2.5게임 차이고
SK가 월요일에 한국가스공사를 꺾으면 3게임차로 벌어집니다.
KT는 아직까지 단한번도 SK를 이기지 못했고 배스의 존재감도 SK전 때만큼은 잠잠했습니다.
1~3라운드 동안 KT에 털린 한국가스공사는 4라운드 결국 철저한 준비를 통해 KT를 상대로 설욕했고
역시 1~3라운드 동안 현대모비스에 털린 정관장도 4라운드 시원한 대승으로 그간의 설움을 씻어냈습니다.
KT는 국내선수와 외인 모두 수준급인 팀으로 충분히 SK를 이길만한 전력이지만 지난 3경기의 결과는 아쉬웠습니다.
25일(목)에 열리는 SK전에는 김선형, 안영준, 허일영 주축선수가 모두 없는 경기인만큼
아무리 허훈의 공백이 있어도 송영진 감독이 어떤 준비를 해왔는지를 평가할 만한 경기가 될 거 같습니다.
자밀 워니는 최고의 외국인선수이지만 감독의 경기준비와 전력이 뒷받침되면 이 격차는 줄어들 수도 있다고 보는데
과연 좋은 전력을 갖춘 KT가 2위 SK를 상대로 추격의 한 방을 날려줄 수 있을 지
이번 주 목요일 빅매치를 기대해도 좋을 거 같습니다.
정관장은 24일(수) 필리핀 원정을 떠나며
이 때 아반도도 필리핀에 동행하여 필리핀 팬들을 만나게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 경기에서 정관장의 새로운 얼굴 자밀 윌슨 선수도 첫선을 보일 예정이며
TNT를 상대로 승리하면 EASL 4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짓게 됩니다.
국내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어려운 정관장이
과연 24일 수요일에 EASL 4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첫댓글 SK는 내일 가스공사의 홈경기에서 이기려고 할텐데 전희철 감독의 통산 100승이 걸린 경기여서 다음 경기인 KT와 원정경기보다 밑에 순위에 있는 가스공사이기에 선수들이 각오를 다지고 할거 같아서요..
KT는 25일 SK와의 올시즌 리그 마지막 SK와 홈 맞대결인데 올시즌 4번째 전구단 상대 승리팀과 SK전 7연패를 끊고 싶을겁니다.. 허훈이 부상으로 못나오지만 한희원의 슛감이 절정이고 4일간 쉬고 나오는터라 주축 선수들 나이가 많은 SK보다 체력이나 패기는 낫죠.. KT 입장에서는 상대 주축 3명이 못나오기에 다음주 목요일 맞대결이 연패 끊을 기회라고 봅니다..
올시즌 리그에서 유일하게 2024년에 1승도 못거두고 6연패에 빠진 삼성이 23일 소노와 원정경기를 갖는데 김효범 감독대행의 유일한 승리가 삼성전이고 소노 상대로 삼성이 상대전적에서 2승 1패 우위라 이정현이 돌아온 소노 상대로 강세를 이어가고 연패 탈출할지 지켜봐야겠네요..^^
아반도가 부상에서 완벽히 낫지 않았는데 필리핀 원정 잘 다녀오고 좋은 기운을 많이 받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장문의 댓글을 달아주시니 답글을 안할수가^^
KT가 이번에도 못이긴다면 송영진 감독은 욕 꽤나 먹을 겁니다... 내부사정이 어떻든 KT는 우승을 꼭 해야 하는 팀이니까요.
아반도는 현장에서 직접 봤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은 3월에는 복귀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일상생활은 충분히 가능해보이고 2월 국대휴식기 기간동안에 다시 운동을 시작하면 3월에는 돌아올 거라고 믿습니다. 팀에서도 각별히 신경쓰고 있어서 아마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