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일(토요일) 고양시에 있는 주주 테마 동물원에 친구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규모는 좀 작지만 가까운 곳에서 동물을 보고 만질 수 있다는 장점이 커서 즐거웠네요..
입장료(성인:9,000원)는 다른 동물원에 비해 좀 비싸지만.. 하루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에는 괜찮은 장소였어요..
교통편은 전철을 이용했답니다..
(3호선 화정 역 2번출구 롯데마트 정류장 좌석 82번, 85번 일반 85-1번 20분 소요 남북농원 테마동물원 역 하차)
동글 돼지들이 참 귀여워서 한 컷 올립니다. ^^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양새가 엄마돼지 아빠돼지 새끼돼지 같아요..
이렇게 조각 되어있는 의자들이 있다는 것이 이곳 동물원의 즐거움의 하나입니다. ^^
원숭이, 곰, 개, 코끼리, 등등...
늠름한 이녀석... ^^ 맘에 들어서 이것도 한컷...
원래는 이 장소는 동물원이 아니라 낚시터 였다고 하네요.. ^^ (동물원으로 개조)
캥거루도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녀석.. 먹이는 주면 안되는 녀석입니다만..
가까운 곳에서 캥거루가 보인다는 것만으로도 감동은 충분...
캥거루의 졸린 얼굴.. 왠지.. 자다 깨서 불만 가득한 얼굴을 실컷 볼 수 있습니다. 만질 수도 있습니다.(싫어하는 티가 팍팍..)
목도리 도마뱀.. 유리창 안에 있지만 꽤 가까이서..
목도리는 안펴요...ㅠㅠ
이름이 생각 안나요..ㅠㅠ (두글자)
먹이 줘도 되는 녀석인데.. 먹이에 별 관심이 없어보였어요..(먹이에 이골이 난 듯,,)
성격은 좀 까칠합니다....
가여워 보이는 우리의 황소.. 요즘 미국산 병균 쇠고기 때문에 속상하죠... 쇠고기 참 좋아하는데.. 찝찝해서 못먹겠어요..ㅜ
자고 있다가 사진기 들이대자 눈을 번쩍 하고 뜬 녀석..
조류 인플레인자 때문에 또 난리라서인지.. 조류관은 입장 불가더군요...ㅠ
어제는 뉴스에서 어린이대공원과 서울 대공원의 조류를 살처분 했다는 슬픈 소식이...ㅠ.ㅠ
몹쓸놈의 바이러스 때문에 불쌍한 생명들이 우수수 사라지네요...
점점.. 환경은 나빠지고 고칠 수 없는 병균들이 생겨나면 돈없고 힘없는 사람들만 가장 먼저 당할텐데...
이밖에도 악어쇼(악어가 딱딱 소리내면서 입 다무는 모습이 흡사 락앤락과도 같아요..)
원숭이 묘기,, 뱀(큰 뱀, 작은 뱀) 만지기, 악어 만지기, 원숭이 만지기,, 사진 같이 찍기, 동물 먹이주기 등등..
(동물을 만진 후에는 꼭 손을 씻어야 합니다.)
(아참.. 집에서 사과나 당근같은 먹이를 싸서 가지고 가면 좋습니다.. 먹이는 반드시 나무젓가락에 끼워서..)
마지막으로 울집 쩡이샷...^^
좋은 하루 되세요~~ ^^
첫댓글 한번 가보고 싶네요...좋은추억 만드셨을거 같은데...부럽다...^^
좋았어요..^^ 넓지는 않지만.. 그만큼 힘도 별로 안들고.. 애들 데리고 다니기엔 아주 좋은 장소일 듯.. (있을 건 다 있더라구요..^^) 언제 한번 가족들과 놀러 가시면 좋을 거 같아요.. ^^
태교 차원에서 다녀오신거에요?
그냥... 동물들도 보고싶고.. ^^ 집에만 있으려니 지겹기도 하고.. 운동도 되고.. 태교도 되고.. (요약하자면 제가 동물원을 너무 좋아해요..ㅜ) 겸겸 다녀왔어요..^^
캥거루 표정이 정말 압권이네요..ㅋㅋㅋ 첨에 저는 낙타인가...했어요..^^;; 저는 캥거루 얼굴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사진은 처음이네요.. 항상 주머니를 달고 있는 어미 캥거루나 다른 캥거루 모습 멀리서나마 봤을뿐인지라... 나름 귀엽네요..^^
캥거루님 성격은 예민하신 듯 하더라구요... ^^ 가까운 울타리에서 보니까 신기했어요~ ^^ 염나영님도 한번 시간을 내셔서... ㅎㅎ
목도리 도마뱀.... 퀴즈 퀴즈 퀴즈탐험 우~~~와~~~ 지~ 구는 숨을 쉰다..!!!!! ㅋㅋ
저도 그 목도리 펴고 달려가는게 넘 좋았었는데.. 휴우... ^^ 저도 옛날에 방송했던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 진짜 좋아했어요.
앗앗앗앗 쩡이 !!!!
귀엽지~ ^^ 요즘엔 내가 거실에서 뒹굴거리고 있으면 옆으로 와서 똬리를 틀고 주무시는 귀염성을 발휘하고 계셔..ㅎㅎㅎ 졸졸졸졸 따라다니면서 놀아달라는 눈빛, 좋아한다는 눈빛으로 날 바라봐... >_<;; 감동의 물결이 찡..하니..
저 고양이는 무슨 종류에여? 귀여운데 쪼금 표정이 무섭네요........^^;;;;;;;;;
페르시안 클래식 화이트 크림이예요.. ^^ 얼굴만 아주 근엄하고.. 애교는 완전~.. 심각한 표정으로 응아도 놓고 장난도 쳐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