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전 이후 언론에서 난리도 아니다.
길거리 응원이후 시청, 광화문 등지의 모습은
쓰레기 더미 그 자체였을정도로
물통.음식물 쓰레기,각종 응원도구.신문 돗자리.. 심지어 태극기까지..
널부러져 있는 모습이었다.
이런 웃지못할 광경을 본 언론은 똑같은 목소리는 낸다.
" 사라진 2002년, 시민의식의 부제 !! "
시민의식의 부재??
과연 시민들만의 잘못일까??
이거 웃기는 소리다.
2002년, 자발적 , 즉흥적으로 모인 시청. 그리고 광화문,
어느기업,그누구의 광고 홍보없이 자발적으로 모인 시민들...
그때와 지금을 비교한다라..
지금 거리응원에 대해서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상업성으로 찌든 메카의 장소이다.
오죽했으면 " 서울시와 SK텔레콤이 개최하는 `하이서울 페스티발` " 이라는 슬로건이 걸렸을까..
서울시가 뭐든 간에 [서울광장]으로 상징되는 광화문 일대의 거리응원 장소는 이미 권력과 자본에 의하
여 균점되고 있다.
SK는 후원금이라는 목적으로 서울시에게 30억원 이상을 지불했고, 이후 안전비용 명목으로 110억원을 더 후원하겠다고 한다.
쉽게말해 SK가 돈을 지불하면 서울시에서 땅을 빌려주는거다.
그리고 SK는 "길거리응원" 이라는걸로 둔갑해 손님들을 초청하는거고,
영국이나 기타 유럽은 300~400명만 모여도 각종 폭력, 유혈사태가 번번히 일어나는데
130만명이 모인 자리에서 쓰레기 정도 나온걸로 언론에서 떠들어 대는거보면 좀 웃긴다.
2002년 붉은악마들이 확성기로 시민의식을 보여주자며 자진해서 빗자루질을 하면 덩달아 시민들까지
기쁜맘으로 청소를 하곤 했지만,
지금은 그냥 단순한 행사장, 공연장일 뿐이다.
콘서트가 끝나고..손님들이 빠지면..
청소하는것은 주최측의 몫이다.
첫댓글 맞는말이죠.
단순히 응원보다는 놀기위해 모인걸로 밖에 안보이던데요...
그래도 자기가 버린 쓰레기는 치워야죠...
이글이라고해서 독수리를 생각한건 나뿐인가 이 글이라고하싲..
쓰레기더미라..쓰레기정도야 머 이렇게 생각할 순있겟죠,, 실제론 그렇지 않습니다.. 개념없이 응원하는넘들에 의해 부서진 차가 수십대구요 개념없는넘들때문에 다쳐서 구급차에 실린사람도 있습니다. 싸움도 많았구요. 불도 많이 났습니다.
그게 문제지 쓰레기가 문젭니까,,?
대체 왜 쓰레기 쓰레기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경기장 가도 손님개념인데 자기쓰레기는 자기가 치우잖아요 자기것만 들고 나오면 나아질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