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AI 시대 전력 소비 급증, 대안은 원전뿐
조선일보
입력 2024.01.20. 03:14
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4/01/20/ORNKJJG4FVCABNABZVSFV34P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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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정부는 오는 2047년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민간 기업이 622조원을 투입하는 경기도 남부 일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에 지원을 강화한다.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건설로 650조원 생산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인프라·투자 환경 조성, 반도체 생태계 강화, 초격차 기술 및 인재 확보 등을 지원한다. 사진은 17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관람객들이 대한민국의 반도체 기술 발전의 역사를 보고 있는 모습. 2024.1.17/뉴스1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AI(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하면서 전기가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원전 확대 필요성을 언급했다. 현재 프랑스는 원전 6기를 짓고 있는데 조만간 8기 추가 건설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지난 2022년 말 생성형 언어모델 챗GPT가 공개된 이후로 최근 삼성전자의 AI폰이 출시되는 등 AI 상용화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예상보다 더 빨리 도래한 AI 혁명 시대에 가장 시급한 과제가 안정적인 전력 확보다.
AI 구동엔 전력이 대량 소모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AI 개발에는 웬만한 도시의 사용량을 넘는 전력이 소비됐다고 한다. AI를 적용한 데이터센터는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전력 수요가 3배 이상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2027년이면 AI 학습과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전력만 해도 스웨덴·네덜란드 같은 중규모 국가가 한 해 사용하는 전력량이 필요하다.
각국은 전력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기후 변화에 대비하면서 대량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방법은 원전뿐이다. 영국은 원자력 비율을 15%에서 25%로 높이기 위해 원전을 최대 8기 더 건설하기로 했고, 미국은 지난해 원자력 연구개발 예산을 10% 증액했다. 생성형 AI를 주도하는 빅테크들의 최우선 관심사도 안정적인 전력 확보다. 신재생에너지만 쓰겠다던 구글도 사용 에너지에 원자력을 추가하기로 했다. 태양광·풍력 등으로는 AI 시대에 폭증하는 전력 수요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AI뿐 아니다. 경기도 남부 일대에 조성되는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는 총 10GW의 전력이 추가로 필요하다. 원전 7기에 맞먹는 전력이다. 여기에 AI 상용화와 전기차 확산 등을 감안하면 대규모 전력 확보가 눈앞의 문제로 닥쳐왔다. 우리는 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에 앞선 기술력을 가졌지만 탈(脫)원전 소동으로 5년을 허비했다. 신재생에너지도 연구 개발하되 원전 신규 건설을 적극 재개해 AI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
Hope
2024.01.20 03:36:25
무능좌파 문가놈의 잘못된 판단 원전폐기로 얼마나 많은 경제적 국가적 손해가 증가하는지....이래서 멍청하고 무능한 지도자의 잘못된 판단으로 나라가 망한다....공산좌파들의 세계적인 몰락을 주사파 문가놈이 저지를뻔 했다....지은죄가 너무나 많다....역사적 재판을 받고 감옥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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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사
2024.01.20 04:04:28
인공지능시대 및 전기자동차 수요증가에 따른 전력부족 사태에 선제적인 대응책을 당장 강구해야 한다. 또다시 시기를 놓치면 북한의 핵공격보다 더 큰 재앙적 사태를 불러올 수 있다. 발전소 건설과 함께 송전선로 확충에 국가정책 최우선 순위에 놓고 만반의 대책을 신속하게 강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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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옹
2024.01.20 03:52:37
세계적으로 저명한 환경 운동가인 Bill McKibben은 화석 연료의 고갈과 대체 에너지와 지구 환경에 관해서 2010년에 발표한 연구 논문에서 '원자력'이 태양이나 풍력 에너지 등 보다 월등한 가장 이상적인 대체 淸淨 에너지임을 입증 시킨다. 문가는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북한의 석탄을 암암리에 도입하고, 중국에 아부하고, 한탕 주의적 치부의 수단으로 태양력 발전 설비를 무제한 도입하고, 전 국토 난개발로 환경을 파괴시키고, 한전을 적자 기업으로 만들었다. 이제 그의 원죄를 철저 점검하여 반드시 문책하여야 할 것이다. 아울러 원전 시설 확충으로 에너지 강국의 면모를 보여주고 전 세계 에너지 개발 사업의 선도자 역할을 함으로써, 세게 최강국의 위치로 올라가야 할 때 아닌가? 영업 사원 1호를 자임한 윤석열대통령과 모두 함께 전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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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이어
2024.01.20 07:53:17
당연하다. 석탄을 때자고 하는 문은, 서해안 내 고향집 공기만 버려 놨다. 어떡할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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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 1
2024.01.20 07:16:12
무능하고 정말 있어서는 안 될 문어벙 한 놈 때문에 원자력 경쟁력은 바닥으로 떨어졌고 지하자원 하나 없는 이 나라가 산업 부흥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전력을 효율적으로 생산해야 함에도 역행하는 범죄를 저질렀음이 고스라히 드러났다. 정부는 획기적인 개선책을 마련하여 실추된 원전 산업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라며, 나라를 통째로 말아 쳐 드신 문어벙에 대한 역사적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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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좀도
2024.01.20 05:50:18
자원 빈국 한국은 전력난 겪지 않으려면 원전이 선택 아닌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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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
2024.01.20 06:14:20
문재인의 탈원전 때문에 5년을 허송세월했다. 이제라도 따라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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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뭘
2024.01.20 05:43:33
재난영화 판도라 한편보고 질질 짜더니 이상주의(??)에 빠져서 책임지지도 못할 일을 저지르고 내뺐다. 그 집구석 전기부터 끊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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