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앨런 시어러 (본명 Alan Shearer)
출생 : 1970년 8월 13일
신체 : 180cm / 79kg
국가 : 잉글랜드
프로데뷔 : 91/92 시즌 프리미어리그(사우스 햄튼)
포지션 : FW
소속팀 : 뉴캐슬 코치
한 소년은 어린 시절부터 뉴캐슬 구단 선수가 되는게 꿈이었다고 한다.
그런 시어러는 성급하게도 14살때 뉴캐슬 구단 테스트에 도전했으나 낙방했다
하지만 그 소년은 2년 뒤 사우샘프턴에 스카우트됐고
사우스햄튼에서 1부리그 데뷔, 데뷔경기에서 최연소 해트트릭 기록(상대팀 아스날)
17세 240일의 나이였다.
맨유의 적극적인 구애, 다른 빅클럽들을 뿌리치고 당시 1부리그로 올라온지 얼마안된 블래번으로 이적
사람들은 어리석은 결정이라고 손짓 했지만 시어러는 94-95시즌 34골로 블랙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며 자신의 선택이 실수가 아니었음을 증명해 보였다.
시어러는 블랙번을 81년만의 우승을 이끌었다.
블랙번에서 그는 블랙번에서 3년연속 득점왕, 2년연속 30골이상을 넣었다.
그는 최고다. 정상의 골게터로서 그렇게 오랜 기간 동안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신에 대한 믿음, 엄청난 의지력과 헌신이 요구되는 것이다. 나는 시어러의 9번 셔츠를 꼭 하나 갖고 싶다
- 가브리엘 바티스투타 -
앨런 시어러는 영국 국민들, 특히 축구의 본산지인 잉글랜드 축구팬들의 비판과 사랑을 동시에 받고 있는 걸출한 선수이다.
유럽 굴지의 클럽들이 시어러를 영입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였지만 그는 또 한번 소신 있는 결단을 내린다. 돈, 명예 등 물질적인 부를 뒤로하고 자신이 동경하던 케빈 키건에 팀이자 어릴 적 꿈이였던
고향클럽인 뉴캐슬로 이적하게 된다.
2003년 프리미어리그 10주년 국내 최우수 선수상, 특별공로상
고향 팀 뉴캐슬로 이적한 이후 부동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개인 통산 260골을 달성했다.
역대 프리미어 리그 통산골 부동의 1위이다.
시어러가 피하지 못한 것은 부상이었다. 97년 무릎 부상을 당해 반 년 가까이 필드를 떠난 것을 시작으로 2001년 5월 또다시 수술대에 올랐다. 2003년 4월 선더랜드전에선 발목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기도 했다.
하지만 포기할 줄 몰랐고 극복해냈다.
언제나 더 강해진 모습으로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그의 트레이드마크 셀리브레이션.
앨런 시어러는 잉글랜드가 낳은 최고 스트라이커다.
그는 이제 뉴캐슬의 클럽 기록을 가지고 있다. 나 역시 벤피카의 기록 (715경기 715골)을 가지고 있고 나는 그 기분이 어떤지 잘 알고 있다. 그가 은퇴하기 전, 난 영국으로 날아가고 싶다, 런던에서 뉴캐슬행 열차에 몸을 실어 그의 플레이를 보고 싶다.
-포르투갈 레전드 에우제비오-
아무리 생각해도 그를 대체할 선수를 데려오기란 불가능해보인다, 분명 이번 여름 누군가는 데려오겠지만, 제 2의 시어러를 데려오기 위해 감독과 구단주는 꽤나 골치를 썩힐것이다. 지금 내겐 그가 쓰던 주장 완장이 있다. 내가 과연 그의 일을 할 수 있을까란 생각 뿐이다.
앨런 시어러, 그는 믿을 수 없는 선수이며 난 그와 함께 뛰었음을 자랑으로 여긴다.
-세이 기븐-
한 팀에겐 어떠한 매력이 있어야 서포팅할 맛이 나는 법입니다. 그것이 팀에 첫 발을 디뎌놓는 계기와는 별개로 서포팅을 지속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구요, 나름 뉴캐슬 팬이라 자부하는 저는 그 것을 이 앨런 시어러란 사나이에게서 느낍니다. 팔뚝의 주장 완장, 골망을 찢을듯한 강슛, 팬들을 향해 한 손을 들고 뛰어가는 그의 모습, 그리고 그런 그를 향해 우뢰와 같이 쏟아지던 박수와 환호성, 그것이 가장 뉴캐슬다운 모습이라고 여겨집니다.
이제 뉴캐슬에게 다음 시즌은 완전히 새로운 시즌이 되겠군요, 새로운 감독이 선임되는 것 뿐만 아니라 가장 큰 아이돌이자 정신적 지주를 잃어버렸으니까요. 그러나 영웅은 뉴캐슬에서의 생활을 "결코 후회하지 않은" 커리어로 기억합니다, 그럼, 앞으로의 서포팅 생활도 결코 "후회 없을" 시간으로 남을 거라 확신합니다, 그래서 다음 시즌이 기대되는 것이죠.
한 스트라이커에게 부여되는 9번이란 번호가 가장 부끄럽지 않을 사나이, 앨런 시어러를 이제 추억합니다.
그나저나 번역하면서 코끝이 시큰해보긴 또 처음이군요
-뉴캐슬의 한 팬이시자 툰코리아 운영자 패스파인더님-
앨런 시어러 은퇴식..........
92~93 시즌 16골 (득점 5위)
93~94 시즌 31골 (득점왕)
94~95 시즌 34골 (득점왕)
95~96 시즌 31골 (득점 2위)
유로 96 5골 (득점왕, 4강)
96~97 시즌 25골 (득점왕)
97~98 시즌 2골 (제 1차 선수생명 부상)
월드컵 98 2골 (16강)
98~99 시즌 14골 (득점 7위)
99~00 시즌 23골 (득점 2위)
유로 2000 2골 (조 본선, 제 2차 선수생명 부상 중..)
결국 국가대표 은퇴 (당시 축구계에선 엄청난 이슈이자 충격)
00~01 시즌 5골 (무릅 수술, 프로선수 은퇴 고려)
01~02 시즌 23골 (득점 2위)
02~03 시즌 17골 (득점 6위)
03~04 시즌 22골 (득점 2위, UEFA컵 득점왕)
04~05 시즌 7골, 05~06 시즌 10골 (잦은 부상으로 고생중)
2006년 뉴캐슬에서 은퇴
선수에서 코치로....
어렸을 때부터 스탠드 석에 계속 다니면서
거리에서는 키건이 될 작정으로 공을 함께 찼습니다.
'키건 다음은 나다' 라고 꿈을 꾸면서.
-앨런 시어러-
이제는 그라운드와 작별을 고합니다. (고한지는 몇년지났지는 말입니다)
물론 나는 세인트 제임스 파크로 돌아올 것이다, 그러나 이젠 다시 하나의 팬으로서 돌아온다,
파이를 먹으며 응원노래를 부르고 있을 날 만나면 아는척 좀 해주길 바란다.
-앨런 시어러-
첫댓글 앨런 시어러 전설임 진짜 .... 맨유 긴장 타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우제비오 715경기 715골 -.-
22222222222222222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1경기당 1골이 말이되냐
3333333333333333333ㄷㄷㄷㄷ 최고
그거 어디나와있음?
위에 에우제비오가 시어러에대해서 한말에 나와있어요
말도 안되..
EPL의 레전드 !!
시어러 젊었을때 레딩의 킷슨 좀 닮은거 같다...
난 시어러의 세리머니 맘에듬
골들이 정말 얼마나 멋졌던지...중계보면 해설자가.."쉬어러!!!!!!!!!!!!!!!"이러면 진짜 막 짜릿했었는데...
잉글랜드의 축구영웅 앨런 시어러. ㅜㅜ
첫번째사진앞머리드라이햇넴..ㅎㅎ
베스트 ㅠㅠㅠㅠㅠㅠㅠㅠ
98프랑스월드컵 16강 아르헨티나 vs 잉글랜드. 바티스투타가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성공시킨다. 잠시 후 시어러가 역시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바티스투타가 찼던 방향으로 똑같이 차 성공시킨다. 그리고 바티스투타의 슛팅이 골대를 맞춘다.마지막으로 시어러의 슛팅역시 크로스바를 맞고 나온다. 그 장면을 보며 와~참 신기한 일일세~했던 기억이-_-;;
의원님 !!!!!
멋진 시어러~~
시어러일줄 알았음 ㅋㅋ
한시즌 34골....위닝에서나 나올법한...
바티랑 찍은 사진이 완전 간지네요 ㅋ
마지막멘트 뭉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