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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마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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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um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
niaam 추천 0 조회 137 24.07.30 01:10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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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8.02 00:37

    첫댓글 안녕하세요, niaam님. 오랜만에 뵙네요. 잘 지내시는지요?
    새로운 Bare라니 어떤 내용이 담길지 기대가 됩니다.

    저는 제가 존경하는 분을 대상으로 400 페이지 짜리 책을 만들었었는데,
    풀 컬러에 재질도 신경을 쓰니까 단가가 많이 올라가더라고요. 권당 14만 원 정도 나왔던 것 같아요.
    퀄리티는 독일의 사진 전문 출판사인 타셴(Taschen) 수준으로 좀 고급스럽게 만들긴 했었어요.

    그나마 단가도 아낄 겸 제가 원하는 수준까지 높여보자는 마음에
    기술적 측면에서의 인쇄를 제외한 모든 걸 제가 했던 터라 말씀하시는 게 얼마나 큰 프로젝트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혹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물어보셔도 좋고 (물론 잘 하시겠지만요),
    자료 등 혹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도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안부 전해주셔서 감사해요.

  • 작성자 24.08.05 16:10

    안녕하세요, 카페지기님.
    저는 언제나처럼 잘 지내고 있습니다 :)

    기본적으로 Bare의 내용을 그대로 옮기는 작업이구요.
    제 기준으로 기존의 Bare는 하드커버이고 속지 중간중간 이미지 부분의 코팅지가 쉽게 뜯어지더라구요.
    아마도 속지와 이미지 부분의 속지의 두께? 차이가 많이 나서 그런 듯합니다.
    제가 인쇄 쪽에는 관련 지식이 부족한 편이라서요.
    제가 직접 원고 및 디자인(표지, 책등, 속지) 제작 후, 부족한 부분은 인쇄소에 문의해 가며 진행할 예정입니다.

    카페지기님, 소식 종종 올려주세요.
    항상 건강하시구요 :)

  • 24.08.05 19:23

    @niaam 안녕하세요, niaam님.

    저도 인쇄에 대해서는 아는 게 없지만, 오랫동안 사진 촬영을 취미로 해와서 제 취향에 기반해 말씀을 드린다면 하드커버는 유광보다 무광이 더 고급스럽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유광과 무광은 말그대로 사진 등 인쇄물이 코팅 등으로 인해 빛에 반사되느냐, 아니냐를 말합니다).

    요즘은 저나 niaam님처럼 개인적으로 만드는 굿즈나 책에 대한 수요가 많아져서 공급도 그만큼 많아진 편인데, 책의 사이즈에 따라 단가도 달라집니다. 하여 디자인을 진행하는데 앞서 사이즈부터 결정하시고 작업을 하시는 게 여러모로 공수가 덜 드실 거라 생각합니다.

  • 24.08.05 16:22

    @niaam 저는 ① 책 사이즈 결정, ② 인쇄할 수 있는 최대 페이지 확인, ③ 폰트, 디자인, 텍스트, 사진 배치 (= 인디자인 원고 작업), ④ 오탈자 검수, ⑤ 인쇄 사양 결정 (유광, 무광, 종이질 등), ⑥ 단가 확인, ⑦ 제작 기간 확인, ⑧ 인쇄 단계로 진행했었습니다.

    아마 ③번 작업에 집중하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만, 나머지 부분도 생각보다 책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데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리고 보통의 인쇄소보다는 소량 도서 인쇄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 인터넷에 많이 있으니 충분히 검색하신 뒤 선택하시면 만족도가 더 높아지시리라 생각합니다.

    혹 고민되는 지점 있으시면 또 글 남겨주세요. :)

  • 작성자 24.08.05 18:31

    @George Michael 카페지기님 계셔서 든든한데요:)
    저는 온라인 디자인이 주였던지라, 오프라인 디자인에 대한 경험이나 깊이가 낮은 편입니다.
    우선 타이핑 작업 완료하고, 추후 진행되는 상황 봐서 종종 질문드리겠습니다.
    아, 그리고 저 또한 무광을 좋아합니다 :)

  • 24.08.05 19:05

    @niaam FYI : niaam님께서 이미 기본 폰트를 결정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저는 AppleSDGothicNeo 폰트를 많이 쓰는 편이예요. 그리고 소문자가 지원되지 않아서 내내 쓰긴 어렵지만, 대제목, 또는 소제목으로 Patience 앨범에 채택되었던 Trajan (Trajan Pro) 폰트를 중간중간에 사용하시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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