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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당 천방커플 캡쳐 1>
※스압주의
첫회니까 주요 등장인물 소개 간단하게 할게!
공홈에서 긁어옴.
이숙의 엄마, 아버지, 할머니.
어릴 때 잃어버렸던 이숙이의 오빠 방귀남과 그의 아내 차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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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 어떡해요, 사장님 연락왔는데 벌써 제작비 초과라고 난리에요!
윤희 - 내가 제작비로 떡사먹었냐?
아, 보조출연자 서른명 더 불러야되는데 미치겠네, 진짜.
차윤희(김남주)는 드라마 제작피디로 일하고 있음.
제작비가 모잘라서 드라마 촬영에 차질이 생긴 상황.
후배 - 협찬 못따올거면 월급도 받지 말래요.
그때 그 또라이 홍보실장은 만나셨어요? 그나마 거기가 지금 희망인데..
협찬 딸 방법을 생각하는 윤희와 후배.
윤희 - 안녕하세요~ 전화드렸던 차윤희입니다.
재용 - 네. 이름이 차..윤희에요?
윤희 - 네 ^^
재용 - 아.. 제가 아는 분이랑 이름이 똑같네요?
윤희 - 아~ 그러세요? 천재용 실장님.
제작비 문제로 협찬사 홍보실장을 찾아온 윤희.
재용 - 네. 얼굴도 비슷한 것 같네요?
윤희 - 그 분이 미인이신가봐요? 호호호!!
..........
윤희 - 농담입니다. (머쓱)
..............
재용 - 아 뭐, 일단 앉으세요.
재용 - 아, 저번엔 기분 나쁘셨죠. 제가 약속 안지켜서.
윤희 - 뭐. 사정이 있으셨겠죠
재용 - 아 진짜 기분 안나빴어요?
윤희 - 그럼요 ^_^..
그러실수 있죠.
이 홍보실장 천재용은 이미 한차례 윤희를 바람맞힌 전적이 있었음.
재용 - 여전하시네. 그 가식적인 말과 행동.
윤희 - 네?
재용 - 아 옛날에도 그랬잖아요, 우리엄마한테.
어머니~ 재용이가 머리는 나쁜애가 아닌데 공부를 안해서 그렇거든요.
제가 좀만 도와주면 성적이 쑥쑥 오를거에요, 이러면서 막 가식떨고.
재용 - 나한테 와가지고는 너같은 돌대가리는 처음봤다 그러고.
막 때리고. 구박하고. 삼대독자인 나를!
윤희 - ...돌대가리?!
재용 - 이거봐,이거봐.
내 이름은 기억못하고 돌대가리만 기억해.
윤희 - 아니아니 뭐야, 그러니까.
돌대가리.. 아니 이 천재용이 그때 그 천재용이라고?!
재용 - 네, 차쌤!
윤희 - 아니아니, 그러니까.
여기 홍보실장 천재용이 내 과외제자 돌대가리 천재용이라고?!
재용 - 쌤도 많이 늙으셨구나.
말의 의미가 한번에 딱 깔끔하게 정리가 안되세요?
윤희 - 눈 깔어.
안깔어!? 확씨.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희는 재용의 옛 과외선생님인데 재용이 첫사랑이야!
오랜만에 만난 옛제자와 저녁먹으러 온 윤희.
윤희 - 그러니까 너 내가 협찬 담당 피디인거 알면서 일부러 나를 속이고
농락하고 똥개훈련시키고 그랬다는거지?
재용 - 뭘 일부러 그래요.
나도 긴가민가 했다니까.
윤희 - 이런 은혜도 모르는 배은망덕한 녀석.
내가 널 그렇게 가르치디?!
재용 - 나는 쌤한테 딱히 뭘 배운적이 없는데.
늘 얻어맞고 욕들어 먹고. 그랬던 기억밖에.
윤희 - 야!!
재용 - 야라뇨, 야라니!
차윤희 피디님 저 지금 일 때문에 보신거 아닙니까?
아무리 예전에 과외제자지만 뭐 너무 막대하고 좀 그렇네요.
그런 윤리적이지 못한 드라마에 협찬 못한다고
일부러 결재싸인 안해주고 은근히 윤희 괴롭히는 재용.
윤희 - 그래서.
도장 못찍겠다구.요?
재용 - 못 찍습니다.
윤희 - 찍지마.
윤희 - 됐지? 그럼 우리 이제 공적인 관계는 끝났다?
뒷통수 퍽!
!!!
윤희 - 이게 어디서 은사님을 째려봐?
눈 겸손하게 깔고!
윤희 - 너 한 번만 더 은사님 갖고놀면 죽을 줄 알어
재용 - 아, 쌤!
윤희 - 어딜 밟어. 은사님 그림자도 밟으면 안되는거 몰라?!
윤희 - 이런게 윤리야!
윤리 뭐 알지도 못하는게 이 꼬맹이 이거.
재용 - 아 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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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용 - 쌤 대학생땐 참 괜찮았었는데.
세월이라는게 유수와 같네요.
윤희 - 운전하다 얻어맞으면 사고난다. 입 다물고 가기나 해라.
재용 - 저한테 화나셨어요?
윤희 - 그럼 화가 안나냐?
짜식이 사람 뒤통수나 치고 말이야.
재용 - 뒷통수는 쌤이 먼저 치셨잖아요.
윤희 - 이놈보게? 내가 언제.
재용 - 와~ 기억 안나세요?
나 대학 떨어진날 쌤한테 청혼했던거?
윤희 - 야 보통은 프로포즈를 하더라도 대학에 합격하고 하지않냐?
나 그때 진짜 황당했다.
재용 - 그때 쌤이 뭐랬는지 기억 안나요?
윤희 - 얘기 듣자마자 널 팼던거 같은데.
재용 - 팼죠. 패고난 다음에 뭐라그랬냐고.
재용 - 기억이 안나요? 난 그 말 한마디에 내 인생을 걸었는데?
윤희 - 뭐? 내가 뭐랬는데.
재용 - 쌤이 그때 그랬어요.
대학만 합격해라. 어디라도 좋으니까 대학만 합격해라.
무사히 졸업하고 좋은 취직자리 얻어서 자리잡고나면은 그 때 내가 널 받아주겠다.
(모른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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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를 집에 데려다 주고 가는길에 자기가 생각해도 너무했다 싶은지
결국 윤희네 집으로 다시 되돌아온 재용.
재용 - 쌤! 제가 가다가 생각해봤는데.
우리 옛정도 있고 한데 이런걸로 쌤을 자꾸 괴롭히는거는 영 뭐 남자답지 못한거 같아서요.
재용 - 쌤.
차쌤 부르며 다가가는데 쓰레기 분리수거하느라 바쁘심.
뒤도 안돌아봄.
재용 - 쌤~
어깨 붙잡는 재용.
이숙 - 악!!!
사실 차쌤이 아니라 이숙이였어.
(차쌤이랑 이숙이는 앞집 사는 사이.)
놀란 이숙이는 들고있던 쓰레기봉지로 재용이 가격함.
이숙 - 너 뭐야! 너 누구야!
재용 - 넌 누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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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 - 약국이 문을 닫어서요.. 일단 이거라도.
밴드 내미는 이숙.
카메라로 얼굴 확인함
재용 - 하.. 어이가 없어서.
이숙 - 죄송하게 됐습니다.
아까 집주변에서 왔다갔다하는 수상한 남자를 봤거든요.
저는 그 남잔줄 알고..
재용 - 밴드도 이렇게 큰걸..
꿍시렁꿍시렁.
재용 - 하튼 저 합의 쉽게 안합니다.
이숙 - ...네?
재용 - 아니 무고한 사람 이렇게 만들어 놓고 죄송합니다 그러고 밴드 하나 딱 주면 그만입니까?
밴드도 이 큰 걸..
이숙 - 아니, 솔직히 실수는 그쪽에서 먼저 하셨죠..
이숙 - 어떤 여자도 밤중에 그런 일 당해봐요.
본능적으로 들고있던거 일단 휘두르게 되죠.
이숙 - 그게 쓰레기봉투인건 죄송해요....
이숙 - 거기에 깨진 유리병이 들어있을 줄 누가 알았겠어요.
아유, 이래서 분리수거가 중요한건데.
재용 - 아,됐고. 아는 변호사 있으세요?
재용 - 있어야 할거에요.
아까 그 찍어준 번호로 추후 연락이 갈겁니다.
재용 - 아, 냄새..
찡찡
긁적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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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일숙(양정아). 첫째언니.
지금 일숙이 남편이 바람피다가 들켜서 숙자매 다 빡쳐있음..
그 때 전화벨소리가 울림.
이숙 - 아 여보세요!!
재용 - 아~ 이 여자.
이숙이의 큰 목소리에 놀란 재용.
재용 - 여보세요?
재용 - 네, 천재용입니다.
피의자로서 전화 먼저하는 기본 매너는 있는 분인줄알고 기다렸는데 문자 한통이 없으시고.
이숙 - 아 천재용이 누군데요?!
재용 - 천재용, 천재용!
댁이 쓰레기봉투 후려갈겨가지고 이마 찢어진 무고한 시민, 천재용!
재용 - 아 제가 병원가서 전문의 진단을 받았어요.
천만 다행으로 패혈증은 아니라고 하는데.
재용 - 흉지면 어떡할겁니까, 이거.
재용 - 어? 우리 어머니 아시면 당장 법정가자고 하실거고 일도 커지고, 댁도 곤란해지고.
그래서 내가 지금 쉬쉬하고 있는데 어떡할래요?
이숙 - 아 그래서 뭐 어쩌라구요!
이숙 - 아아, 진단서 보내실 필요 없구요.
얼마주면 되는지 금액하고 계좌번호 찍어보내요. 줄테니까.
아 그리고 다신 전화하지마요!!
전화기 끊어버리는 이숙.
재용 - 여보..여보세요?
재용 - 와 끊은거야, 내전화?
재용 - 끊었네, 내 전화?
재용 - 이야~ 참. 말세다 말세.
어디 여자가 남자 전화 막 끊어먹고!
재용 - 이 여자 이거 안되겠구만. 안되겠어.
첫만남 개구림..ㅠ.ㅠ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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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시간이 지나고, 열심히 물청소 중인 이숙.
문자가 한통 도착함.
천재용 이마 상처 치료비 5만원. 정신적 보상금 995만원.
합 일금 천만원. 내일까지 입금바람.
이숙 - 뭐 이런 또라이!!
당장 전화거는 이숙.
전화기가 꺼져있어 소리샘으로...
다시 전화해도 꺼져있음.
후.....
재용 - 아 왜요.
드디어 받은 재용
이숙 - 저 좀 잠깐 보시죠? 지금 어디에요?
재용 - 나 여기 찜질방인데요?
이숙 - 어느동넨데요?
재용 - 목동이요.
이숙 - 기다려요. 갈테니까.
재용 - 이야~ 더워서 이제 막 나가려 그러는데?
재용 - 이 여자 사람 말을 끝까지 듣질 않네.
쪽.
말숙 - 갑자기 누구만나는데?
방말숙(오연서). 막내동생.
이숙 - 남자.
말숙 - 에이, 뻥. 언니가 남자를 만나? 왜?
이숙 - 한대 패줄놈이 있어.
말숙 - 그건자연스럽네 ㅎㅎ.
이숙 - 나 지금 목동역 앞이에요. 목동 어느 찜질방이에요?
재용 - 어? 나 지금은 팔팔타고 분당가고 있는데.
이숙 - 지금 장난쳐요? 아깐 목동이라면서요!!
재용 - 아깐 목동이었죠. 그랬는데 차를 탔지 내가.
분당가려고. 약속있거든.
재용 - 그니까 사람 말을 끝까지 들으라니까?
이숙 - 분당.. 어디요?
어금니 꽉 깨물고 말하는 이숙.
재용 - 정자동 사거린데 굳이 올 필요는 없구요.
재용 - 내일은 또 해외출장이니까 굳이 보려면 다음주에나 보든가.
이숙 - 아니에요! 갈게요!!
재용 - 아니 올필요 없다니...
뚝.
재용 - 하.
재용 - 이 여자 이거 습관이네, 전화 먼저 끊어먹는거.
이거 안좋은 습관인데.
이숙 - 아이씨.
이숙 - 아, 여보세요!
재용 - 왜요.
이숙 - 아 정말 어디에요!!
..! 이숙발견한 재용.
재용 - 아 진짜 왔어요?
이숙 - 어!!
이숙 - 온다고 했잖아요.
재용 - 나 지금 집에 가야되는데?
이숙 - 네? 하. 지금 뭐하자는 겁니까?
재용 - 뭐하자는 거냐니. 내가 보자 그랬습니까?
그쪽에서 일방적으로 나 보겠다고 온거잖아요.
재용 - 나 문자로 할 말 다했어요!
뭐 부족하다고 느끼셨으면 내용 증명까지 보낼게요.
이숙 - 나도 할말있어서 여기까지 온거잖아요!
재용 - 그럼 늦게 오시면 어떡해요, 그러면!
재용 - 저 집에가서 할 일 많아요.
내일 비행기 타려면 뭐 세면도구 챙겨야되고. 달러도 챙겨야되고.
기사님 - 서초동 대리 부르셨어요?
대리 기사님 왔는데 이숙이가 차키 뺏어가며 자기가 대신 운전하겠다 함.
재용 - 어어, 나 내차 아무한테나 안맡겨요. 어떤찬데!
이숙 - 나 운전 잘해요. 어차피 나도 서울가야 되구요.
그리고. 얘기할 시간도 없다면서요? 가면서 얘기하면 되잖아요.
이숙 - 내 얼굴 또 보고싶어요?
재용 - 아이고, 꿈에라도 또 볼까 무섭습니다.
이숙 - 나두 그렇거든요! 오늘 해결 보죠.
대리비는 이 아저씨 드리세요. 난 공짜니까.
재용 - 아, 자자자! 잠깐잠깐!
운전석 발판에 신문지 까는 재용.
이숙 - 뭐해요?
재용 - 여자가 신발에 흙이나 묻히고 다니고.
재용 - 하여튼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얘는 그냥 차가 아니에요.
이름도 있다고. 재주라고
이숙 - 재주?
재용 - 재용 주니어. 재주
.....
재용 - 하여튼 나도 함부로 타는애가 아니고 어?
아주 예민한 아이니까 문닫을때 살그머니 닫아주시고
특히 차 창문에! 지문묻히고 이런거 딱 질색이니까 유념해 주시고요.
재용이 말씹고 차 앞문 쾅! 닫아버리는 이숙.
재용 - 에이씨.
이숙 - 말이 되냐구요. 정신적 피해보상금?
이마 고것좀 까진거가지고 무슨 정신적 피해보상금이에요?
재용 - 뭘 모르시네.
나는요. 크레이티브 한 일을 하는사람이에요.
재용 - 그런사람한테 트라우마가 생겼다니까요?
이 멘탈이 상처를 입어가지고.
이숙 - 무슨 트라우마요?
재용 - 그 쪽한테 쓰레기봉지로 맞은 다음부터
쓰레기 봉지만 봐도 사람이 뭔가 주눅들고. 어? 피하고 싶고 그런생각이 든다니까.
이숙 - 허. 말도 안돼.
재용 - 네 이해하기 어렵겠죠.
원래 이 정신적 외상이라는게 그쪽같이 단순하고 무식하고
폭력적인 사람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어떤.. 고급스런 상처랄까. 그런 거라서.
이숙 - 고급스런 상처라서 천만원이에요?
지금 누굴 데리고 장난을 치나.
재용 - 장난? 난 장난 내가 좋아하는 사람한테만 쳐요.
재용 - 지금 그쪽한테 하고있는건 청구에요, 청구!!
이숙 - 하 참.
이숙 - 어..!!!
그때 차 앞으로 지나가는 강아지 한마리.
이숙 - 어...어!!!!
끼익-
쾅! 결국 전봇대랑 충돌해버린 차.
재용 - 아 뭐야 이게!
찌질미 대폭발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숙 - 죄송해요 강아지가 지나가서..
다행히 강아지는 무사한것 같네요.
재용 - 꼴랑 강아지 때문에 우리 재주 이모양 이꼴로 만든거에요?!
이숙 - 꼴랑 강아지는 아니죠. 생명이 있는건데.
재용 - 그럼 얘는. 얜 생명이 없어요? 없어보여요?! 예?!
재용 - 나 우리 재주 일반 휘발유 먹인적 한번도 없어요!!
맨 고급 휘발유만 먹였지!!
재용 - 자동세차 한적도 없어요 맨날 손세차만 했지!!!
이숙 - 그래봤자 차가 차죠!!
........!!
재용 - ....그래요. 그래봤자 지가 차지.
재용 - 차지, 이거.
이, 이거 뭐 차일 뿐이지. 이게 차지. 어?
재용 - 차니까 차 공장에 넣어보고 견적 뽑아서 전화드리겠습니다.
재용 - 참고로 저는 나홀로 보험이라서 그쪽이 낸 사고는 보험 적용을 못받을거 같네요.
이숙 - 보,보험이 안돼요?!
아니 저기 어차피 그쪽찬데 그쪽이 운전하다 사고났다 뭐 그렇게 얘기하면 안돼요?
재용 - 안되죠.
ㅠ.ㅠ
재용 - 아 그리고 이차는 워낙 좋은차라서 문짝만 하나 갈아도 웬만한 차 한대값인데
사뭇 걱정스럽긴 하네요. 그 쪽이 변상할거 생각하면.
이숙 - 아이씨.
재용 - 아 뭐, 그러면.
제대로 한 번 사과해 보든가.
사과하는 태도 봐서 제가 다시 한 번 생각해볼게요.
이숙 - 뭐요?
재용 - 지난번에 내가 그쪽한테 전화했을때 어떻게 했어요.
재용 - 예? 먼저 전화해서 사과해도 받아줄까 말까한 판에! 어떻게 했어요.
무슨 동냥온 거지취급 했어요, 안했어요!
재용 - 돈 보내줄테니까 계좌번호 찍으라고 했어요, 안했어요!!
이숙 - 그래서요!!
재용 - 그래서요라니 이양반아!
이숙 - 아~ 그래서. 그거 기분 나빠서 사람한테 그런 협박문자 보내고
오늘 하루종일 똥개훈련시키고 그런거에요? 그 사과 받고싶어서?!
재용 - 그래요. 그러니까 제대로 사과해요.
재용 - 난 예의없는 것들은 딱 질색이니까.
퍽! 재용 정강이 차버리는 이숙.
재용 - 아!!
넘어지면서 전봇대 밑에 엉덩이 박아서 이중고통 겪음.
이숙 - 뭐 이런게 다있어!
차수리비 물어줄테니까 걱정하지마.
나머진 니 마음대로해 고소하고싶음 고소를 하든가!!
이숙 - 이게 사람을 뭘로 보고.
재용 - 야!! 야!!!!
재용 - 아우, 저 무슨 기지배가!
재용 - 아우..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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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년 전쯤이었나요...? (아련)
천방커플로 조선컴 쪘었는데 제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다 지웠읍니다....
저장해놓은 캡쳐가 그대로 남아있길래 움짤 만들고 대사만 다시 쳐서 올립니다.
오탈자 지적해주세요..!! 급하게 쳐서..
첫댓글 처음엔 솔직히이숙이 밥맛7... ㅇㅅㅇ 천재용 넘나귀여웠던것
오랜만에보니까 남자 캐릭터비호감같지 왜 ㅋㅋㅋㅋㅋㅋㅋ그때는 진짜 좋아했는뎈ㅋㅋㅋㅋ
최애커플이당ㅠㅜㅜㅜㅜㅜㅠ
진짜 넝쿨당 개존잼ㅡ루ㅜㅜㅜㅜㅠ
천재용 찌질ㅋㅋㅋㅋㅋ
헐 이게드뎌나오는구나...
헐 이거 예전에 봤던거 다시 돌아왔네❤
이숙이...............으 저땐별로다
차사고 내고 천재용 정강이 깐거까지해서 이숙이 잘못이 크네 ㅋㅋ 사고낸거 까진 몰랐는데 ㅋㅋ
ㅁㅊ찌질미 존나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천재용 ㅠㅠㅠㅠㅠㅠ♡♡
언젠가 삭제되있어서 아슁웠는데 ㅜㅜㅜ 여시 다시 돌아왔구나! ㅜㅜㅜ 고마워 너무 잘볼께ㅜㅜㅜㅜ
나 작년인가 여시가 쓴 천방커플 봤는데!!!!!! 지금 또 보는중ㅋㅋㅋㅋㅋ 고마워!!
ㅋㅋ 둘다별로...ㅋㅋㅋ
나중에귀여워서 봐쥼
여시 지웠었구나 ㅠㅠㅠ 그런데도 다시 올려주고 ㅜㅜ 고마워! 다시 정주행할게 ㅋㅋㅋ!!
초반에 못봤엇는데 이렇게 만낫다니 ㅋㅋㅋ
진짜 첨에 둘다별로다 ㅋㅋㅋ
연어왔어 ㅎㅎ잘볼게
재용이 존나 개 별로다.......
하이 여샤..내 최애 주말드라마라 다시 연어 왔어 ㅎㅎ 진짜 글 고마워ㅠ
또보러 왔당
재용이 진짜 개지랄을 떤다 떨어,, 저새키가 칷
올해도 왔슴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