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질환은 전 세계 사망원인 1~2위를 다투는 질환이다. 심장질환은 주로 중장년 이후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최근 들어 30대 이하 젊은 층의 증가세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환절기에는 심장질환의 악화가 빈번한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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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층의 심장질환 발병률이 높아진 주원인으로는 비만과 스트레스가 꼽힌다. 비만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는 것을 방해해 혈압을 높여 심장에 문제를 일으킨다. 심근경색증과 협심증 등 심장이 제대로 피를 공급받지 못해 생기는 허혈성 심장질환은 증상이 심하면 급사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나이가 젊을수록 심장 질환에 대한 경각심이 낮다 보니 증상을 오인하거나 방치하다가 심각한 상태에 이를 수 있고, 동맥경화가 빠르게 진행되면 짧은 시간 안에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어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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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를 불문하고 심장질환 예방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한 식습관이다. 붉은 육류나 튀김, 버터 등 기름진 음식은 지양하고 해산물, 콩, 두부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게 좋다. 너무 짠 음식은 체내의 혈액량을 증가시키고 심혈관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가급적 줄이는 게 좋다.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 심박수가 높아지면서 심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섭취도 중요하다. 흡연은 혈관을 수축해 동맥경화를 가속화하고 과도한 음주는 고혈압이나 부정맥 등을 유발하기 때문에 삼가야 한다.
첫댓글 운동할게요...
하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