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 방법은 식품의 형태로 그대로 골고루 섭취하는 방법입니다. 식품 안에는 우리 인간이 발견해서 알고 있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 외에 현재 아무도 알지도 못하는 피토케미컬같은 영양소가 수백 수천종류가 섞여있습니다. 그것들의 미묘한 조화로 많은 효과를 내고 있구요~
이점을 인간이 절대 따라가지 못합니다. 인간이 인위적으로 몇개만 뽑아내서 만든 보충제는 효과 있다는 연구결과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래서 종합비타민이 아무런 효과 없다는 연구논문도 얼마전에 나온거구요~
첫댓글 안녕하세요? 학생입니다.
식품영양학과를 전공하고 있습니다.
각종 보충제나 영양제를 보시면 당연히 각각의 효능이 제각각이고, 무척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걸 따로 보충제로 보충해준다고 해서 그 효능을 내는 것은 아닙니다.
자동차 핸들이 운전할때 방향전환에 필수요소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멀쩡한 자동차에 최고가의 핸들을 수십개씩 준다고 해서 차가 더 좋아지진 않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식품의 형태로 그대로 골고루 섭취하는 방법입니다.
식품 안에는 우리 인간이 발견해서 알고 있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 외에
현재 아무도 알지도 못하는 피토케미컬같은 영양소가 수백 수천종류가 섞여있습니다.
그것들의 미묘한 조화로 많은 효과를 내고 있구요~
이점을 인간이 절대 따라가지 못합니다. 인간이 인위적으로 몇개만 뽑아내서 만든 보충제는 효과 있다는 연구결과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래서 종합비타민이 아무런 효과 없다는 연구논문도 얼마전에 나온거구요~
저도늘 많이배웁니다 학생님 글 읽고 점차 자연식쪽으로 확대해가고있습니다
그나마 정제, 분리하기 쉬운 몇가지 피토케미컬을 인간이 발견해냈습니다.
대표적으로 토마토와 수박의 빨간 성분인 라이코펜, 가지나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
녹차의 에피갈로카테킨갈레이트, 마늘의 알리신등이구요~
이것들도 수백, 수천가지 중 인간이 발견하기 쉬운 한 두가지일 뿐입니다.
토마토의 라이코펜은 다들 아시지만 라이코필, 라이코잔틴, 델타카로틴 등은 잘 모르십니다.
이처럼 한 가지 식품만 해도 특수한 피토케미컬들이 셀수 없이 어마어마하게 들어있습니다.
당연히 인간이 만든 종합비타민제가 아무리 좋다 해도, 절대 따라갈수 없습니다.
학생님께 항상 많은걸 배움니다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우와.. 감사드립니다. 이런 해박한지식을 ^^새해복 많이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