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첫 캠퍼된 기념을 글로 올린 사람입니다.
유독 길던 밤에 마땅히 가족들과(특히 아이들)
같이 놀거리를 찾지 못해 아쉬웠는데 그때 생각난게 천체망원경이었습니다.
뭐 전문가도 아니므로
달과 행성 정도(책에 나오는 행성)를 볼 수 있다면 감지 덕지란 생각으로
많은 비싸고 좋은 천체망원경을 뒤로하고(사실 봐도 모르므로)
보스마(중국제) F1400 x 150 반사망원경을 구매했습니다.
(콜맨 키친테이블이랑 야전침대랑 시즌렌턴 살 돈이었는데 아쉽더군요....)
자식놈들을 위해 질렀습니다. 작동법도 모릅니다.
8월9일 합소캠핑장에서 멀찍이 경통을 부여잡고 시름하는 절보시면
작동법 좀 알려주시고
달을 보시고자 하시면 아이들 데리고 오십시요....
첫댓글 ㅎㅎ 축하드립니다. 저도 지를줄 아는데 빠지면 큰일나는걸 알기에 아직 지르지 못했는데 부럽습니다. ㅎㅎ
지르세요. 행복이 옵니다.
가격이 ....? 지름신 왕림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인가요? 그리고 중요한것 달 분화구 정도는 당연히(?) 볼 수 있겠죠. 무식해서리
달 분화구에만 만족해야합니다. 그 이상은 너무 무리더라구요....
좋은 생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