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난 티비에 빠져있다.
잘 보지도 않은 일일 연속극부터 이쪽저쪽 체널을 틀어가며 잼나는 토크쇼 같은 것을 보게 된다.
맘이 통하는 친구가 늘 정보를 주기도 하지만 오늘은 우연하게 튼 황금알에 성생활을 하면 10년 젊어진다라는 주제로
고수라고 부르는 출연진 중에 정말 시원스레 한방 때려주는 요리사 이혜정씨씨의 얘기와 오영실의 감초같은 한마디!,,,
더러 나이만 먹었지 모르는 이야기도 있어 알게되는 상식과 한사람한사람이 쏟아내는 얘기들이 넘 재밌다.
남편에게 요리를 가르쳐라는 얘기에도 공감이 간다.
토요일이면 하루종일 집에서 방콕하는 남편이랑 있을때면 짜증이 날때도 있었는데,,
귀찮으면 밖에서 외식하자는 남편의 말보다 지혜롭게 그의 손길을 빌리는 방법을 도모해야겠다.
내가 나이가 들었다고 느낄 때...
1. 주름많다며 보톡스를 얘기할 때
2. 원색의 옷이 입고 싶을 때
3. 자리를 양보 받았을 때
첫댓글 보톡스를 맞는건 주사가 너무 무서워서 못하겠고, 약 부작용도 겁나고, 원색의 옷은 옛날부터 원색밖에 몰라서.ㅋㅋ.. 자리는 아직 양보받아보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배우겠다는 자세를 갖고 들으면 항상 배울 점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황금알 몇번봤는데 재밌던데요. 이혜정씨 참 말 잘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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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친구 딸... 그중에 저느 아무것도 없네요. 어떡하죠?
전 남자가 저정도 되니까 저런 멋진 여자랑 사는 구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남편분도 꽤 괜찮은 사람같아요.^^
시어머니한테 받은 상처가 너무 커서 가슴에 응어리가 많다보니 나이들어 다 나오는거같아요.
이혜정씨 얘기할때 따라서 웃기도 하고 울기도 햇엇답니다.첨엔 참 특이하게(?) 생긴 얼굴이다 햇는데 점점 개성있고 좋아요ㅎㅎ
저도 이 프로 왕팬 ~~!!